[법률방송뉴스]지난 2년간 민간기업 등의 임직원으로 재직한 검사 출신 변호사가 69명이고 이들을 고용한 민간기업은 88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참여연대가 2022~2023년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등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기업으로 옮겨가 법무실장이나 사외이사 등으로 재직한 검사 출신 변호사가 총 69명으로 집계됐다고 경향신문이 오늘(21일) 보도했습니다.기업으로 옮겨간 검사들은 검사급이 45명, 검사장급은 24명으로 집계됐는데,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연이 있는 검사들이 특히 많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윤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오늘(21일) 오후 3시부터 검찰 인사위원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 첫 검찰 정기 인사 기준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오늘 인사위에서 인사위원들은 검찰 중간 간부급 이상 승진·전보인사 기준과 원칙, 대상 등에 대해 의결하는데, 이후 검사장 인사가 임박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사위원으로는 권익환 변호사(전 남부지검장), 명재진 충남대 교수, 정연복 변호사, 예세민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권 변호사는 회의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에게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 방안이 될 수 있도록 잘 토의하겠다”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각 부처 장관 후보자를 일괄 지명할 것으로 보입니다.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어 이른바 '경제 원팀'의 한 축 경제부총리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추경호 의원과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거론되고 있습니다.추 의원은 이명박 정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박근혜 정부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냈습니다.국무조정실장 경력에 더해 국민의힘 재선 의원으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현재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
[법률방송뉴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차장검사들을 제외한 서울중앙지검 검사 전원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를 비판하며 재고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일동은 27일 오후 검찰 내부망에 집단성명을 올리고 "총장에 대한 직무집행 정지 처분은 총장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검찰 직무 수행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및 적법 절차와 직결된 문제"라며 "총장 임기제의 취지와 법치주의 원칙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관께서는 일선 검사들의 충정 어린 목소리에 귀 기울여 총장에 대한 처분을
[법률방송뉴스]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신임 검찰총장의 사법연수원 4기수 선배인 조은석(54·19기) 법무연수원장이 19일 사의를 표명했다. 윤 총장 선배 기수 중 11명째 사의 표명이다.조 원장은 이날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비록 검찰을 떠나지만, 제 마음의 고향은 언제나 검찰일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조 원장은 27년 검사 생활에 대해 "검찰은 저의 꿈이자 삶이었다. 돌아보면 자부심을 갖는 일도 있지만 최선을 다했는지 자신할 수 없는 경우도 많았다"며 "부족한 역량 탓에 후회되거나 아
[법률방송뉴스] 검찰과 법원 고위 간부 평균 재산은 검찰이 더 많을까요. 법원이 더 많을까요. 오늘(28일) ‘앵커 브리핑’은 고위 공직자 재산공개 애기해 보겠습니다.경계할 계(戒)에 가득 찰 영(盈) 자를 쓰는 계영배(戒盈杯)라는 잔이 있습니다. 액체의 압력과 대기압, 중력의 상관관계를 이용해 잔의 7부 이상 술을 따르면 술이 모두 밑으로 빠져나가는 잔입니다.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과욕을 경계하는 잔입니다. MBC '상도'라는 드라마로도 만들어진 조선 후기 거상 임상옥이 이 계영배를 곁에 두
법무부가 15일 검사장급 일부 검찰 고위간부에 대한 인사를 19일자로 단행했다.법무부는 현재 직무대행 체제인 부산지검장에 김영대(53·사법연수원 22기) 창원지검장을 보임하고, 대검찰청 공안부장에 오인서(52·23기) 광주고검 차장검사를 전보했다.공석이던 대검 강력부장에는 고기영(53·23기)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이 전보됐다. 권익환(51·22기) 대검 공안부장이 대전지검장으로, 이상호(51·22기) 대전지검장이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이동열(52
[앵커]문무일 검찰총장이 이례적으로 경찰청을 전격 방문해 이철성 경찰청장 등 경찰 지휘부와 면담을 했습니다.취임 직후부터 시작된 문 총장의 일련의 파격 행보, 그 배경과 의도를 짚어봤습니다.김효정 기자입니다. [리포트]문무일 검찰총장이 오늘 오후 2시쯤 서울 미근동 경찰청 청사를 전격 방문했습니다.이철성 경찰청장은 현관 앞까지 나와 문무일 검찰총장을 맞았습니다.문 총장은 “검찰과 경찰은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국가공동체를 수호하는 데 동반자이고 협업관계”라며 “상견례 차원에서 방문했다”고 말했습니다.하지만 검찰총장이 ‘상견례’를
[앵커] 문재인 정부 첫 검찰총장 문무일 총장의 검찰 수뇌부 승진 및 보직 인사가 오늘 단행됐습니다. 키워드를 압축하면 ‘세대교체’와 ‘물갈이’로 요약됩니다.‘LAW 인사이드', 정순영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질문 1] 정 기자, 먼저 오늘 인사 규모부터 간략히 말씀해 주시죠.[기자] 네, 문재인 정부의 검찰 권한 축소 기조에 따라 차관급인 검사장급 이상 자리가 49자리에서 44자리로 5자리가 줄었는데요. 오늘 검사장급 이상 인사는 모두 36자리에 대해서 단행됐습니다. 말
[앵커]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지명 하루 만인 오늘(12일) ‘법무부 탈 검찰화’와 관련해 “모든 인적자원을 총 동원해서 법무부의 탈검찰화를 이루겠다”는 강도 높은 발언을 내놨습니다.법무부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안경환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이철규 기자가 안 후보자 기자회견에 다녀왔습니다[리포트]‘비 검찰’ 출신 정도가 아닌 아예 사시, 연수원 기수가 없는 ‘비 고시’ 출신, 인권위원장을 지낸 학자 출신 법무부장관 후보자.첫 기자회견 일성도 '인권'이었습니다.[안경환 / 법무부장관 후보자]“소수자와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3일 고위공직자 1천800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 신고 내역(지난해 12월 31일 기준)을 관보에 공개했다.재산공개 대상자는 장·차관급 고위공무원, 대학 총장, 고위공무원단 등 중앙부처 등에 소속된 공직자가 701명, 광역·기초단체장과 시·도립대 총장, 시·도 교육감 등 지방자치단체 등에 소속된 공직자가 1천99명이다.이번 재산공개에서 법원과 헌법재판소, 법무부, 검찰 등의 재산공개 대상인 차관급 이상 법조계 고위공직자 233명의 평균 재산은 21억 6천448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1억 5천79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