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이 기업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기록한 평균 영업이익률은 무려 30.1%다. 국내 제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4%이고 2008년 이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았던 것이 2018년 22.9%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실적이다.삼성전자를 훌쩍 넘어서는 놀라운 실적을 거둔 이 기업은 어디일까? 도대체 어떤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에 이런 실적을 거둘 수 있었을까? 이 기업은 바로 치킨업체 bhc다. 호실적의 가장 큰 비결은 ‘스킴플레이션(가격을 그대로 둔 채로 더 싼 재료로 바꾸는 식품업체의 꼼수경
[법률방송뉴스]▲앵커택시나 부동산 업계에서 자주 등장하던 신종 IT 플랫폼과 기존 산업 간 충돌.의사나 변호사 같은 전문직 영역까지 번진 것도 이젠 '최근'이라고 말하긴 어려울 듯합니다. 법조계에선 로톡에 이어 로앤굿도 변협과의 전면전에 나서면서, 배수진을 친 양측의 싸움은 한층 격화할 전망인데요.리걸테크 바람을 저지하려는 변협과 규제로부터의 해방을 외치는 스타트업 간 갈등, 이제 결말에 도달하고 있습니다.자세한 내용 석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민명기 대표 / 로앤굿] (지난 3일 기자회견)"정직이 끝났음에도
[법률방송뉴스]▲앵커여러분 주변엔 아는 변호사가 있으십니까.민사소송에서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고 홀로 싸우는 국민이 10명 중 7명에 달한다는 법원 통계도 있는데요.변호사는 늘고 수임률은 낮아지자 법조계에선 근본적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는 지난주 국회에서 부는 리걸테크 바람에 대해 보도해드렸는데요.최근 한 리걸테크 스타트업이 의뢰인에게 변호사 선임비를 선지급하는 서비스를 출시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석대성 기자가 민명기 로앤굿 대표를 만나 서비스를 출시한 이유와 사연을 듣고 왔습니다.■VCR챗GPT에
[법률방송뉴스] ‘800억원대 성과급’을 두고 임지훈 전 카카오 대표이사와 카카오벤처스가 법정 다툼을 벌였습니다.오늘(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46부(재판장 이원석)는 임 전 대표이사가 카카오벤처스를 상대로 낸 약정금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열었습니다. 이날 재판에서는 양 측이 서로의 입장 차이를 확인했습니다.애초 임 전 대표는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에 대한 소를 제기한 바 있지만, 전날 해당 소를 취하했습니다. 카카오벤처스를 상대로 한 소송만 이어갈 예정입니다.지난 2012년 카카오벤처스 초대 대표로 영입됐던 임 전 대표는
[법률방송뉴스] 배우 이선빈이 전 소속사였던 연예기획사 웰메이드스타이엔티가 제기한 5억원대 민사소송 2심에서도 승소했습니다.오늘(23일) 서울고법 민사합의17-2부(부장판사 최현종·방웅환·정윤형)는 웰메이드스타이엔티가 이씨를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지난 2018년 8월 이씨는 광고 모델료 정산 과정이 투명하지 않아 증빙자료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소속사가 결국 같은 해 9월 이씨는 소속사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뒤 연예계 활동을 이어갔습니다.이에 지난 2021년 6월 소속
[법률방송뉴스] 현재도 활동 중인 유명 여배우가 유부남과 외도를 저지르고 혼인을 빙자해 금품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A씨는 1990년대 영화배우로 데뷔해 최근까지 드라마와 영화 등에 활발히 출연해 온 인물입니다. 오늘(13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50대 여배우 A씨는 2020년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불륜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유부남 B씨에게 지난달 16일 1억1160만원대의 약정금 청구 소송을 당했습니다. 약정금 소송이란 당사자 사이에서 금전을 주고 받기로 약속(구두약정, 계약 등)을 했는데 당사
[법률방송뉴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 김홍걸 무소속 국회의원이 ‘재산축소 신고 의혹’ 혐의 사건을 담당한 변호사로부터 미지급된 수임료를 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당했습니다. 오늘(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9부(한정석 부장판사)는 다음달 31일 A법무법인은 김 의원을 상대로 “2억5300만원을 지급하라”는 약정금 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법원에 따르면 해당 법무법인은 서울중앙지법에 지난해 4월 5일 김 의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김 의원으로부터 약정된 보수를 받지 못했다는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게 검찰이 1심과 같이 2심에서도 징역 7년을 구형했다.검찰은 12일 서울고법 형사1-2부(엄상필 심담 이승련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정 교수에 대해 "피고인에게 징역 7년과 벌금 9억원을 선고하고, 1억6천여만원의 추징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살아있는 권력자의 부정부패에 대한 시민사회의 의혹 제기에 따라 수사가 개시됐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과 유사한 것으로
# 저의 전 남자친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무직이 됐는데요. 1년 이상 놀고먹던 중, 사귀던 기간에 제가 모아놓은 2천만원을 남자친구에게 투자하면서 가상화폐 거래라도 해보라고 권했습니다. 수익금이 나면 반씩 나누자고 약속도 했는데요. 남자친구는 돈을 날리지 않기 위해 가상화폐에 대해 열심히 공부했고 그 결과 2천만원이었던 원금이 7천만원으로 불어났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와 남자친구가 최근에 헤어지기로 결정했고 제가 가상화폐 수익금의 반을 요구하자 남자친구는 저와의 모든 연락을 차단해버렸는데요. 제가 어떻게 해야 남자친구에게 수익금의
# 2년 전부터 한 남성과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져왔는데요. 저희는 결혼정보업체를 통해서 소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저를 현금인출기 취급을 했습니다. 신용카드 결제대금이 부족하다고 해서 700만원, 사업자금이 필요하다고 해서 3천만원을 빌려줬는데요. 그 외 자잘하게 빌려간 돈도 꽤 됩니다. 그때는 사랑에 눈이 멀어서 저를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을 못 했는데요. 6개월 전부터 연락도 잘 안 되고 잘 만나주지도 않아 혹시 뒤를 밟았는데 다른 여자가 생긴 겁니다.너무 억울한 마음에 현장을 덮쳤는데 그 남자는 저에게 사과를 하
#저는 셰어하우스에 살고 있습니다. 초반에 6개월 계약했고 이후 3개월 계약 연장을 했는데, 제 방을 호시탐탐 노리는 사람이 있었나 봅니다. 제 계약 기간이 남았는데 셰어하우스 매니저가 제 방에 다른 사람을 또 계약한 겁니다. 저는 계약 기간이 남았으니 계속 머물렀고, 매니저는 본인의 과실이라며 그쪽에 커피 무료쿠폰 등을 제공했다고 하더라고요.하지만 이후 제 방에 들어오기로 한 사람과 미묘한 마찰이 있어서 저는 여길 나간다고 했습니다. 보증금을 그대로 돌려달라고 하니 연장한 3개월은 다 채워야 보증금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먼저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7)씨가 1심에서 징역 4년이 선고됐다.조씨에 대한 이날 판결은 '조국 사태'와 관련된 조 전 장관 일가에게 내려진 첫 판결이다. 앞서 지난 26일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산 관리인' 역할을 한 증권사 직원 김경록(38)씨는 1심에서 증거은닉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소병석 부장판사)는 30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
▲전혜원 앵커= 안녕하세요. 어떤 일로 전화 주셨나요.▲상담자= 저희 어머니께서 지금 요양보호사로 근무하고 계시는데요. 그냥 일반 실버타운이 아니라 고급 실버타운에서 개인 요양보호사로 고용할 수 있는 형태라 지금 90살 되시는 할아버지를 저희 어머니가 모시고 계세요.이 할아버지가 서울 강남에 건물도 몇 채 갖고 계시는 재산이 좀 많으신 분이에요. 그래서 저희 어머니께서도 급여가 좀 높게 책정돼서 300만원 이상대를 받으시는데 이 급여를 은행이 아닌 현금으로 직접 계속 받으셨거든요.그래서 지금 고용된 게 어디 신고된 것도 아니고 세금
▲전혜원 앵커= 안녕하세요. 어떤 일이 있으십니까.▲상담자= 저희가 5형제에요. 1남 4녀인데 2007년 3월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면서 집이 2채 있는데 A 건물은 셋째하고 다섯째가 공동명의로 상속받고요. B건물은 첫째는 가등기를 걸고요, 둘째이름으로 상속받았어요. 넷째는 포기한다고 하고요.그런데 이제 이렇게 해놓고 어머니는 살아계시니까 그런데 어머니가 금세 몸이 안 좋아지셔서 요양원에 가게 되셨어요. 요양원에 모시면서 A건물을 팔았어요. 병원비도 부족하고 이런저런 얘길 하니까요.팔면서 돈을 조금씩 나눠갖고 돈을 좀 많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법률정보 SHOW' 송윤 변호사입니다. 지난 시간 일단 경찰수사가 시작되었다면 피해자들이 별도로 변호인을 선임해 단체로 회사 대표를 형사 고소하는 것은 피해자별 금액 특정 외에는 별다른 의미를 갖지 못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피해자들에게는 무엇보다 피해회복이 시급한데요. 이번 시간에는 유사수신행위의 피해 및 민사소송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수익금 지급이 중단되었다면 소송전 가장 먼저 하셔야 하는 것은 바로 '가압류'입니다. '가압류가 무엇인가요?' 하는 질문이
[법률방송뉴스] 유명 방송인이 언론 인터뷰에서 “과거 결혼 생활이 불행했다”고 공공연하게 “불행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는 이혼한 전 배우자에 대한 명예훼손죄가 성립할까요.방송인 김미화(55)씨 얘기입니다. 1986년 A씨와 결혼한 김미화씨는 18년 만인 2004년 이혼 소송을 냈고 이듬해 1월 법원 조정을 통해 이혼했습니다.친권과 아이 양육권은 김미화씨가 가져갔고 전 남편 A씨는 매월 두 차례 자녀들을 볼 수 있는 면접교섭권을 받았습니다.김씨와 A씨는 또 이혼 관련해 더는 서로 과거 일을 거론하지 않고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명예훼손
[법률방송뉴스] 대중의 관심이 높은 사건에 대한 법률적 해석, 법적 절차나 처리 과정 등 궁금한 점을 알려드립니다. 반드시 유명 인사(스타star: '별별')가 개입된 사건이 아니어도 됩니다.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소소하더라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 그러나 법을 알면 더 명쾌해지고 재미있어지며 피해도 줄일 수 있는 '별의별' 사안들을 다룹니다. /편집자 주 남성 듀오 UN 출신의 방송인 김정훈이 교제 중이던 여성이 임신하자 낙태(인공 임신중절)를 종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27일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법률정보 SHOW' 곽향기 변호사입니다. 2016년 OECD 국가 중 우리나라의 이혼율을 9위에 랭크됐고, 아시아 회원국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몇 년 전 한 결혼정보회사가 30~60대 예비 부부 3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혼전계약의 필요성에 대해 71%가 “필요하다”고 응답을 했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48. 2%가 “싸움을 미리 막아 부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21%가 “재산문제 등 이혼에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응답했다고 합니다.국내에서는 아직 일반화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