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어제(21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이날 허 회장을 비롯해 황재복 대표, 서병배 전 대표, 김모 커뮤니케이션본부장, 김모 대외협력실장 등 SPC 전현직 임원과 노조 관계자 총 18명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SPC 자회사 피비파트너즈 법인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허 회장 등은 피비파트너즈 내 노동조합인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이
[법률방송뉴스]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협박성 인터넷 방송을 한 혐의로 기소된 보수 유튜버 김상진씨가 1심에서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는 오늘(18일) 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김씨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구속도 명령했습니다.김씨 등 4명은 2019년 4월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 대통령의 자택 앞에 찾아가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하며 "특공대로 죽여버리겠다" 등 협박성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김씨는 박근혜 전
[법률방송뉴스]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거액의 돈거래를 한 전직 언론사 간부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늘(18일) 오전 김씨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배임수재 등 혐의로 전 언론사 간부 3명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검찰의 이날 압수수색 대상은 앞서 김씨와의 부정한 돈거래로 논란이 됐던 한겨레신문과 한국일보, 중앙일보 전 간부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한겨레신문 전 간부 A씨는 2019~2020년 김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9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
[법률방송뉴스]'LH 공공 발주 감리 입찰 담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입찰심사 장사 혐의를 받는 공기업 직원과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입찰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용성진)는 오늘(1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공기업 직원 A씨와 사립대 교수 B씨, 국립대 교수 C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입찰 심사 과정에서 감리업체들로부터 뇌물을 받고 뇌물 가액에 따라 평가점수를 준 혐의를 받습니다.A씨는 2020년 1월 LH 발주 감리
[법률방송뉴스]검찰의 수사권을 박탈해 사실상 '기소청'으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범야권 4개 정당이 4·10 총선에서 189석을 확보하면서 검찰 내부에서도 긴장한 기색이 감지되고 있습니다.법조계 일각에서는 2년 전 검찰총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직을 던졌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어제(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2대 국회에서 검찰개혁을 주요 공약으로 내건 정당은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이하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새로운미래 등으로, 이들이 확보한
[법률방송뉴스]'당선 무효형'이나 '의원직 상실' 유죄 판결 가능성을 떠안고 여의도로 입성하는 22대 총선 당선자가 상당합니다.일부 당선자는 이미 하급심에서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선고를 받아, 지난 국회에 비해 중도 이탈자가 많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이른바 '지민비조(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라는 야권의 전략이 현실화 되면서 22대 국회는 압도적인 여소야대 국면에서 시작하게 됐는데요.이후 당선자의 '사법 리스크'로 인한 정치권 지형 변동이 있을지, 국정과 의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여부 등에 관심이 쏠
[법률방송뉴스] 법무법인 화우가 건설과 자본시장, 헬스케어, 환경 분야 전문가 4명을 영입해 역량 강화에 나섰습니다. 오늘(9일) 화우에 따르면 조재호 GS건설 전무가 파트너 변호사로, 장병원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과 정운수 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고문으로, 박상진 전 국립환경인재개발원 원장(직무대리)이 수석전문위원으로 합류했습니다. 검사 출신의 조재호 변호사는 2008년 서울중앙지검 근무를 끝으로 GS건설 법무실에 합류해 17년간 근무했습니다. 법률 자문뿐 아니라 주택영업담당, 도시정비담당 등을 맡으며 마케팅 전략 수립
[법률방송뉴스]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노동조합 파괴 혐의로 결국 오늘(5일) 구속됐습니다.허 회장이 구속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국내 제과·제빵업계 1위 기업 SPC가 사법리스크에 휘말리며 경영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허 회장이 직접 지휘하던 해외 사업 확장에 제동이 걸리는 한편, SPC와 파트너십을 맺고 영업하던 6,200여개 가맹점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허 회장, 노동조합 파괴 혐의로 수사 6개월 만에 구속오늘(5일) 새벽 2시7분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아파트 공사 및 분양 사기' 의혹을 받는 경인방송 회장의 신병을 확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조석규 부장검사)는 지난달 23일 사기 혐의로 경인방송 회장 권모씨를 구속했습니다.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구속 직후 권씨가 신청한 구속적부심은 기각됐습니다. 권씨는 경기 용인 일대 아파트 공사 및 분양 관련 사기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습니다.검찰은 권씨가 분양사기 범행에 가담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진
[법률방송뉴스] 투자 사기 피해자들이 '검찰의 일방적인 사건 수사기록 비공개 처분이 부당하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오늘(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최수진)는 투자사기 피해자 A씨가 서울남부지검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지난 1월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A씨는 지난 2019년 주식회사 B에 대해 '불법 투자자문으로 손실을 입었다'고 호소하면서 다수 피해자들과 이 회사 대표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형사 고소했습니다. 20
[법률방송뉴스]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소환조사에 여러 차례 불응한 허영인(74) SPC그룹 회장의 신병을 강제로 확보했습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오늘(2일) 허 회장에 대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습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8시께 허 회장이 입원해 있던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영장을 집행한 뒤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허 회장은 지난달 검찰로부터 세 차례 출석을 요구받았으나
[법률방송뉴스]'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허영인(74) SPC그룹 회장이 검찰의 출석 요구에 또 응하지 않았습니다.오늘(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허 회장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려고 했으나 허 회장이 출석하지 않으면서 불발됐습니다.허 회장 측은 "건강상 이유로 병원에 입원 중이어서 조사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허 회장은 지난달에도 검찰로부터 세 차례 출석을 요구받았으나
[법률방송뉴스]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오늘(29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폭행 혐의로 오재원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습니다.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경찰서 유치장을 나온 오재원은 '언제부터 마약 투약했느냐', '동료 선수들에게도 대리 처방 부탁했느냐'는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호송 차량에 탔습니다.오재원은 최근까지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인들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 등 수면제를 처방받게 한 뒤 이를 건네받아 상습 복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보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관련 혐의와 무관한 자료까지 압수했다는 취지의 보도에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서울중앙지검은 오늘(27일) "2월5일 이진동 뉴스버스 대표, 변호인과 협의를 거쳐 휴대전화 저장 내용 선별 절차를 진행했다"며 "이 대표는 '선별 과정에 참여해 절차에 관한 의견진술 기회를 보장받았다'는 내용의 자필 확인서까지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앞서 한겨레는 검찰이 이 대표의 휴대전화를 압수하면서 윤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와 무관해 보이는 장모 최은순 씨 관련 자료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 범위를 벗어난 전자정보를 자체 서버(디넷·D-NET)에 보관하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문제가 된 전자증거 보관과 관련해 조국혁신당에서 고발한 직권남용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건이 수사2부에 배당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지난 22일 전직 검찰총장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오수 전 검찰총장을 비롯해 이원석 검찰총장, 강백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장검사 등을 직권남용
[법률방송뉴스]검찰이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 범위를 초과하는 디지털 정보를 무단으로 보존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법률과 판례에 따른 적법한 형사 절차"라고 반박하며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검찰이 혐의와 관련 없는 정보까지 불법 수집, 보관"어제(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진동 뉴스버스 대표는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으로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검찰이 혐의와 관련 없는 정보까지 불법으로 수집해 보관했다고 지난 21일 보도했습니다.뉴스버스는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이 대표가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
[법률방송뉴스]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을 상대로 민주노총 탈퇴를 종용한 의혹 등을 받고 있는 허영인 SPC 회장이 오늘(25일) 피의자로 검찰에 나왔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조사 약 1시간 만에 귀가했다고 SBS가 보도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주 세 차례에 걸쳐 허 회장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허 회장 측은 업무상 이유를 들어 불응한 바 있습니다.세 차례 출석 불응 끝에 이뤄진 오늘 조사도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은 셈입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오늘 낮 1시쯤 허 회장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의 피의자로 소환했습니다.검찰
[법률방송뉴스]▲앵커피의사실공표로 인한 피해 사례는 수없이 많았습니다. 어떤 사례가 있었는지, 기소되거나 처벌된 경우는 몇 건이나 되는지 알아봤습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사법치사(致死)'수사 기관의 강압으로 사건 당사자가 수사와 여론에 대한 부담을 못 이겨, 결국 극단적 선택에 이른 걸 비꼰 말입니다.[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수사상 편의와 수사 관행에 의해 피의사실뿐 아니라 내부 수사 정보가 무분별하게 유출돼 온 것이 현실입니다. 진상을 제대로 밝히고 관계자에 대한 엄중한 문책이 이뤄져 더 이상 유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
[법률방송뉴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오늘(19일)부터 기소권이 없는 사건을 불기소 처분할 경우 관련 서류를 검찰로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법무부는 "위헌 소지가 크고 형사사법체계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반대 입장을 냈습니다.공수처는 어제(1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개정 사건사무규칙을 오늘(19일) 관보 게재 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공수처는 개정안에 대해 "공수처법 및 헌법재판소와 법원의 결정에 근거해 제도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한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공수처가 개정 근거로 삼은 공수처법 조항은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의 공천 과정에서 법조인 출신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검핵관’(검찰 출신 핵심 관계자)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장동 변호인’이 다수 공천을 받아 대결하는 구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중앙일보는 어제(14일) 기준으로 공천이 확정된 국민의힘과 민주당 후보 중 법조인 출신이 모두 87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에서 공천을 확정한 후보 245명 중 검사 출신 19명, 판사 출신 9명, 변호사 18명으로 모두 46명(18.8%)이었습니다.239명이 공천장을 받은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