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산업안전보건법과의 차이점 살펴보고 왔습니다. 전문가들 말에 의하면 보호대상이 다르다, 또 바꿔 말하면 산업재해에 대한 책임 주체를 사업주에서 경영책임자와 법인까지 확대했다는 점이라는 건데요. 김 기자, 앞서 마지막 리포트에서 언급을 잠깐 했지만 경영계에선 혼란스럽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어떤 이유에서죠. ▲김해인 기자= 일단 통계를 통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 중대재해처벌법 준비 실태조사’ 결과를 내놓았는데요. 32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포커스' 신새아입니다. 올해 산업계와 노동계의 가장 큰 이슈죠. 중대재해처벌법이 오는 27일 본격 시행됩니다. 이에 이번주 ‘LAW 포커스’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야기를 김해인 기자와 나눠보려고 하는데요.김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코앞에 두고 있지만 여전히 이런저런 말들이 나온다고요.▲김해인 기자= 네 그렇습니다. 법의 내용이 모호하고 과잉처벌 우려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경영계는 물론, 노동계에서도 불만과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해당 법을 앞두고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세무사법 개정안 이슈를 두고 변호사 단체와 세무사 단체 간 갈등이 재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관할 상임위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조세소위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법안 논의에 착수했는데요. 강한 바람과 함께 눈보라가 휘날리던 지난 16일, 두 단체가 집단행동을 벌이던 국회 정문 앞 현장을 취재했습니다.작년 한 해 동안 국회는 '공수처법'이나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 같은
[법률방송뉴스] 2020년 한 해 동안 국회는 '공수처법'이나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 같은 민감한 이슈에서부터 '김용균법'이라 명명된 '중대재해기업 처벌법' 등 사회적 파장이 큰 법안들을 다수 처리했습니다.관련해서 대한변협이 작년 한 해 통과된 법안 가운데 사회적 파급력이 큰 35개 법안에 대한 '2020년 입법평가보고서'를 발간하고, 오늘(17일) 오후 관련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장한지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대한변협의 '입법평가보고서
[법률방송뉴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둘러싸고 여야정이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가 원안보다 크게 후퇴한 안을 가져오면서 논란과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건데요.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30일) “내년 1월 8일 전에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지만, 처벌법이 아니라 ‘중대재해기업보호법’이라는 비판이 여전히 거셉니다.신새아 기자가 논란과 쟁점을 정리했습니다.[리포트]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오늘 “이번 회기 내에 반드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 원내대표는 오전 열린 최고
▲유재광 앵커= 11월 13일은 전태일 사망 50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국회에선 오늘 정의당을 중심으로 민주당과 기본소득당 의원들이 동참한 '전태일 3법 국회 대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왕성민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전태일 3법' 구체적 내용은 좀 뒤에 살펴보고 오늘 토론회 개최 취지부터 좀 볼까요.▲왕성민 기자= 몇 가지 숫자를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민주노총 법률원장인 신인수 변호사의 '전태일 3법 의미와 과제' 발제문에 나오는 통계입니다. 358만7천명, 근로기준법을 적용
▲유재광 앵커= 중대재해기업 처벌법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앞서 장한지 기자가 솜방망이 처벌 몇몇 사례를 전해드렸는데, 얼마 전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노동자 38명이 숨지는 사고, 이거 지금 어떻게 돼가고 있나요.▲윤수경 변호사= 지난 4월 29일 경기도 이천에서 주식회사 한 익스프레스 물류창고 공사장에서 화재가 났는데요. 노동자 38명이 사망했습니다. 대부분 전기, 도장, 설비 등 업체에서 고용한 일용직 노동자들이었고요. 외국인 노동자도 3명이 사망을
[법률방송뉴스]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겠다는 국제보건기구(WHO) 발표가 나온 지 하루만에 국회에선 게임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긴급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는 것이 헌법적 관점에서 타당한가'에 대한 강력한 문제제기가 있었다고 합니다.‘구의역 김군 사고’가 난 지 3주기 관련해서 노동 단체들이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핵심 조항들이 빠졌다며 이의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어제는 ‘구의역 김군 사고’가 난 지 3주기가 되는 날입니다.관련해서 노동 단체들이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핵심 조항들이 빠졌다며 이의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뭐가 문제라는 건지 현장을 취재한 김태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현장음]“외주화 방지 약속 파기, 문재인 정권 규탄한다.” "외주화 방지 약속파기, 문재인 정권 규탄한다, 문재인 정권 규탄한다. 투쟁."정부는 지난해 12월 태안화력
[법률방송뉴스] CJ대한통운이 택배업계의 대목인 설 연휴기간에도 택배노조 측과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택배노조합원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소송과 2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낸 상태이다.지난해 11월 21일 노조 소속 택배기사들은 “노동조합 인정과 택배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지만, CJ대한통운 측은 파업 하루만에 “파업지역 택배접수 중단”이라는 초강수로 맞섰다.이에 노조는 8일 만에 파업을 접었지만 CJ대한통운 측은 파업 참가 조합원 700여 명
[법률방송뉴스] 2018년 무술년도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올 한 해 법조계는 정말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는데요.법률방송이 법조계를 뒤흔든 올해의 '10대 뉴스'를 꼽아 봤습니다.2018년 법조계와 한국 사회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져 왔는지 보시겠습니다.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나는 소망합니다.”지난 1월 서지현 검사가 검찰 내부통신망에 올린 이 한 통의 글로 대한민국은 “나도 당했다”, ‘미투’ 격랑에 휩싸입니다.안희정, 고은, 이윤택.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 노벨상을 바라보던 시인,
[법률방송뉴스] 2018년 마지막날까지 여야는 국회에서 청와대가 민간인 사찰을 했네 마네, 하며 치고받고 싸웠습니다.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출석한 국회 운영위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김태우 전 청와대 특감반 수사관의 반발성 폭로로 촉발된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논란에 대해 임종석 실장과 조국 수석은 “문재인 정부에서 정치적 목적의 민간인 사찰은 단언컨대 없다”고 딱 잘라 선을 그었습니다.부적절한 처신으로 청와대에서 쫒겨난 데 앙심을 품은 전직 감찰반원이 희대의 농간을 부리고 있고, 거기에 일부 언
[법률방송뉴스]어느덧 2018년의 마지막 주인데요. 2018년 마지막을 장식할 한 주간의 따끈한 소식들을 전해드리겠습니다.이번주에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가 열리면서 ‘김용균법’과 ‘유치원3법’이 통과 될 수 있을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위험한 일을 도맡았던 하청업체 비정규직, 김용균씨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으면서 이른바 ‘위험의 외주화’논란이 있었는데요.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이라 불리는 ‘김용균법’이 지난 27일 통과됐습니다.반면에 사립유치원의 비리를 막기 위해 발의됐던 ‘유치원3법’은 연내 처리가 무산되면서 ‘패스트 트랙’으
[법률방송뉴스]종교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교도소 36개월 합숙 근무를 골자로 하는 국방부 대체복무 안이 오늘(28일) 입법예고 됐습니다. 대체복무 대상자를 판정하는 심사위원회는 국방부 소속으로 설치됩니다. 국가인권위와 군인권단체 등은 “국제인권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며 반발과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관련 내용을 김정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대체복무제 얘기 조금 더 해보겠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공모해 댓글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1심 결심공판에서 특검이 “일탈한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이른바 ‘위험의 외주화’ 방지를 골자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개정안, 일명 ‘김용균법’이 어제 극적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LAW 인사이드' 이현무 기자 나와있습니다.먼저 법안 내용부터 좀 볼까요.[기자] 네,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개정은 지난 1990년 개정 이후 28년만인데요. 말씀하신대로 위험한 작업의 외주화 원천 금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직업병 발생 위험이 큰 작업의 경우 사내 도급 자체를 금지했습니다. 도금과 수은·납·카드뮴을 사용하는 작업 등이
[법률방송뉴스] BMW가 엔진결함으로 인한 차량 회재 위험을 미리 알고도 이를 은폐·축소했다는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발표가 오늘(24일) 나왔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BMW에 대한 형사고발과 과징금 112억원 부과, 추가 리콜 등 조치에 나설 방침입니다. 관련해서 처음부터 BMW의 은폐 축소 의혹을 제기한 피해자 모임,측을 대리하고 있는 하종선 변호사를 만나 얘기를 들어 봤습니다.국회 환노위 고용노동소위원회가 오늘(24일) ‘김용균법’이라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심의했지만 여야 이견으로 30분만에 정회했습니다. 'LA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국회 환노위 고용노동소위원회가 오늘(24일) ‘김용균법’이라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심의했지만 여야 이견으로 30분만에 정회했습니다. 'LAW 인사이드' 이현무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김용균법’이라고 하는데 어떤 법인가요.[기자] 네, 11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24살 김용균씨가 석탄을 나르는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진 사건을 계기로 이른바 ‘위험의 외주화’를 차단하겠다면서 정부가 낸 산업안전보건법 전부 개정안인데요.위험한 업무의 하청, 외주화를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