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전자담배용으로 수입한 니코틴 용액의 원료가 법률상 담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수입업체에 대해 국민건강증진부담금 부과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은 정부가 금연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담배사업자들에게 징수하는 부담금을 뜻합니다. 오늘(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당시 부장판사 이주영)는 지난해 11월 전자담배 수입업체 A사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국민건강증진부담금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냈습니다. 앞서 2017년 1월부터 A사는 중국산 니코틴
[법률방송뉴스]백복인 KT&G 사장이 연임에 나서지 않기로 했습니다.어제(10일) KT&G에 따르면 백복인 사장은 이사회에 "KT&G의 '글로벌 톱 티어(Top-tier) 도약'과 변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미래 비전을 달성하고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차기 사장으로 선임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백 사장은 지난해 1월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고 NGP(전자담배)·글로벌 CC(글로벌 궐련)·건강기능식품의 3대 핵심 사업을 집중 육성해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법률방송뉴스] 몇 년 째 유해성 논란으로 업계와 정부는 계속해서 강대강 대치를 하는 중입니다.이에 혼란을 겪는 건 결국 종국적으로 소비자들일 텐데요.물론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전자담배가 실제로 좋지 않다면 제품회수나 판재 금지 등 정부의 적극적인 행정조치는 당연히 있어야 합니다.다만 전자담배 흡연으로 인한 질환의 정확한 상관성 조사도 역시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업계의 생계만 위협하는 일은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전자담배의 피해 인과관계가 분명하게 입증된다면 그때 가서 정부 차원의 확실한 규제가 이뤄져도 늦지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전자담배 유해성 여부를 둘러싸고 업계와 정부가 갈등을 빚어온 게 하루 이틀 일이 아닌데요. 이혜연 기자와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 얘기 더 나눠보겠습니다.정부가 전자담배 관련해 내린 조치들 때문에 큰 타격을 입자 전자담배총연합회 측이 소송을 걸겠다고 나선 상황이라고요.▲이혜연 기자= 네, 앞서 보셨다시피 3년 전 정부가 전자담배에 대해 ‘사용중지강력권고’로 제재 수위를 높인 바 있는데요.이에 연합회는 “정부가 제기하는 근거들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여러 차례 대화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하자, 소송을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올 상반기 전체 담배 판매량 중 전자담배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수년간 전자담배는 중증폐질환을 일으킨다며 유해성 논란이 나오면서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었죠.이후 대한의학회의 “해당 사례가 없다”는 연구결과로 오명이라는 게 밝혀졌는데요.정부가 이번엔 ‘미세먼지’를 들고 나왔습니다.이를 두고 전자담배 업계와 정부부처가 3년여 만에 다시 2라운드를 시작한 모양새인데, 어떤 이야기인지 이혜연 기자가 듣고 왔습니다.[리포트]"어처구니없는 거짓말이라고 할 수 있어요. 물이 미
# 너무도 괴롭습니다. 저는 현재 영상을 제작하는 업체를 다니고 있는데요. 자그마한 사무실에 남성 3명 여성 3명이 함께 근무하고 있습니다. 업무 특성상 밤을 새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러던 어느 날 남성 직원 중 한 명이 새벽에 구석 자리에서 19금 야동을 보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제가 뭐 하는 짓이냐며 항의를 하니 이어폰을 끼고 보는 건데 무슨 상관이냐며 오히려 저를 타박했는데요. 더구나 저를 제외한 직원들 모두가 전자담배까지 사무실 내에서 피고 있어서 저는 이래저래 힘든 상황입니다. 이렇게 시간을 보낸 게 2년째 더 이상 저는
[법률방송뉴스] 수면내시경을 받는 환자 옆에서 전자담배를 피운 내과 의사가 논란입니다. 오늘(2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 내과의원 원장 A씨가 환자의 위장 내시경 검사를 하면서 전자담배를 피웠습니다. 당시 환자는 잠든 상태였습니다. 왼손으로 내시경을 잡고 오른손에는 전자담배를 쥔 A씨는 검사 진행 도중 전자담배를 깊이 빨아들이며 환자 얼굴에 담배 연기를 그대로 뿜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사실은 A씨와 함께 내시경 검사를 진행한 직원 B씨가 지난해 3월 촬영한 것을 최근 보건 당국과 언론에 제공하면서
[법률방송뉴스]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두고 업계와 정부의 신경전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시판 중인 전자담배가 정말 심각한 폐 질환을 유발하는지 등 쟁점을 집중 취재했습니다.살아서 귀환한 국군포로와 달리 북한에서 사망해 귀환하지 못한 국군포로의 경우 유족에게 '억류 보수'를 지급하지 않아도 국군포로에 대한 차별이 아니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클릭당 광고비가 부과되는 네이버 파워링크 시스템에 등록된 경영업체 사이트를 수백차례 클릭한 60대에 대해 법원이 업무방해죄를 적용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2020년 새해를 맞아 금연 결심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전자담배는 담배로 봐야할까요. 어떻게 봐야할까요. 연초 담배만큼 유해한 걸까요. 그만큼은 또 아닌 걸까요.관련해서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이유로 전자담배를 퇴출하겠다는 정부와 전자담배 업계 관계자들이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 전자담배를 둘러싼 갈등의 원인 등을 알아 봤습니다.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지난 2019년 한 해 국내 담배업계의 화두는 뭐니 뭐니 해도 액상형 전자담배였습니다.애연가들 상당수가 상대적으로 불쾌한 냄새가 안 나고 덜 유해한 것으
▲전혜원 앵커= 오늘 이 시간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쯤 우리 수험생들 긴장도가 최고조에 이르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수능'하면 지금까지 해온 공부를 하루아침에 평가받는 그런 기분이 들죠.그렇기에 작은 실수라도 해서는 안 된다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아마 우리 수험생들이 준비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교육부가 얼마 전에 수험생들이 사소한 실수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2020학년도 수능 부정행위 예방대책'을 발표했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내용일까
▲전혜원 앵커= 오늘(7일) 법률문제 ‘전자담배는 항공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입니다. 제 생각엔 X일 것 같습니다. 두 분 OX 판 들어주세요. 두 분 X 들어주셨네요. 법적 이유 들어볼까요.▲배삼순 변호사(법률사무소 이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08년부터 법제처는 '전자담배도 담배'라는 유권해석을 내렸습니다. 예전엔 액상형으로 많이 팔았었거든요. 그래서 기내 흡연이 전면 금지되고 있습니다.항공법에서도 기내 흡연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 전자담배 피시면 안 되고요. 만약에 화장실에서 피다 적발되면 1천만원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지난 23일 액상형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국민들에게 사용을 중단하라고 권고하고 나섰다.하지만 연초가 아닌 니코틴 용액을 사용하는 액상형 전자담배의 위험성은 이미 지적돼 왔다. 24일 법률방송 확인 결과 액상형 전자담배를 법적 규제 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한 법률안은 최근 3년 간 국회에 23건이나 발의됐지만, 단 1건도 처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담배의 정의를 새롭게 규정하고, 31년 동안 바뀌지 않고 있는 담배사업법부터 개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국회 의안정보 시스템에
[법률방송뉴스] 한밤중에 승용차를 몰고 청와대로 돌진하다 붙잡힌 육군 소령에 대해 법원이 “충분히 치료받도록 해야 한다”며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하며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전직 육군 소령 45살 김모씨는 전역을 앞두고 있던 지난 4월 3일 오후 10시40분쯤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고 청와대 춘추관으로 그대로 돌진했습니다.그런데 김씨의 돌출행동은 이게 다가 아니었습니다.체포돼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에 인계된 김씨는 조사를 받던 중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망을 친 뒤 강남 일대 상점가에서 USB
[법률방송뉴스] 정재계 유력 인사들 자녀들이 해외에서 밀반입하거나 상습 흡입한 혐의로 잇따라 적발되며 일명 ‘금수저 마약’으로 통하는 대마 액상 카트리지 등 대마추출물 밀수가 최근 몇 년 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이 3일 관세청으로 받은 '2015년 이후 대마류 적발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자담배 카트리지 등 액상으로 된 대마추출물은 2015년까지 한 건도 관세청에 적발되지 않았다.하지만 2016년 6건에 204g(500만원 상당) 적발을 시작
▲신새아 앵커= 또 재벌가 마약 사건입니다. 변종마약 밀반입 혐의를 받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씨 얘기해보겠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입니다.CJ의 유력 후계자라고도 지목되는 장남 이선호씨, 그제(4일) 자신을 구속해달라며 검찰에 스스로 찾아간 좀 이례적인 상황이 생겼어요. 다시 좀 알아볼까요.▲이호영 변호사= CJ의 장남 이선호씨가 이제 검찰에 의해서 체포구속이 안 되고 풀려났다가 스스로 찾아간 그런 상황인데요.이선호씨는 지난 1일에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을 하던 상황에서 세관직원으로부터 가방검사를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 시작해보겠습니다. 담배값 인상, 그리고 금연구역이 많이 생기면서 예전보다 비흡연자가 많아진 게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애매모호한 단속상황들로 인해서 금연구역과 관련된 단속시비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는 '금연단속'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께 질문 좀 드려볼까요. 주변에 흡연자가 많으신지, 최 변호사님은 흡연 하시나요. ▲최승호 변호사= 저는 안 하고요. 통상적으로 여성보다 남성의 흡연률이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 이야기해 볼 텐데요. 오늘은 정부가 내놓은 금연종합대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이제 드라마나, 영화에서 흡연장면은 거의 사라졌고, 흡연을 할 수 있는 장소도 굉장히 많이 줄었습니다.그 정도로 금연에 대한 시대적 요구,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에 따라 해마다 금연정책은 강해지고 있고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도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은 15세 이상 남성 인구 중 매일 흡연하는 흡연자의 비율이 32.9%나 된다고 합니다. OEC
[법률방송뉴스] 전국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 주변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돼 담배를 피다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어린이들의 간접 흡연을 막기 위한 조치다.보건복지부는 31일부터 전국 5만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근처 10m까지 금연 구역으로 확대하고, 흡연 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단, 과태료 부과는 3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친 내년 4월 1일 부터다.이제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보육기관은 실내만 금연 구역이었다. 그러나 어린이집과 유치원 출입구나 건물
[법률방송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외 연구와 상이한 궐련형 전자담배 조사 결과를 발표해 이를 두고 애연가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식약처와 보건복지부는 7일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 성분을 분석한 결과 일반담배와 마찬가지로 인체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당국은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의 '글로', KT&G의 '릴' 3개 회사의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 중 한 개 모델씩 선정해 ISO법을 적용해 분석했다. 아직까지 국제적으로 공인된 분석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