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22대 총선에서 법조인 출신 61명이 당선됐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법조인 121명 중에서 절반이 당선된 것으로, 지난 20년간 치러진 총선 중에서 가장 많은 법조인 출신 당선자가 나왔다.전체 국회의원 당선자 중에서도 법조인 출신은 5명 중 1명 꼴로, 전문직역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이다. 지역구 55명, 비례대표 6명인 법조인 출신 당선자를 살펴보면 판·검사 경력이 없는 변호사 출신이 30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고 이어 검사 출신 19명, 판사 출신 10명 등이었다,이번 총선에서는 로스쿨 출신들의 약진도 돋보였다
[법률방송뉴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늘(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총선 관련 입장 발표에 대해 "총선 참패 후에도 모든 문제의 근원이 대통령 자신임을 인식 못 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조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국정 기조는 잘했고 자기 철학은 옳은데 밑에 장관과 공무원들이 잘못했다, 또는 국민들이 못 알아들었다고 한 것"이라며"참 말도 안 된다"고 꼬집었습니다.전날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에서 비례 12석을 확보하며 돌풍의 주역이 된 조국혁신당이 원내 교섭단체 구성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22대 국회에서 제3정당을 차지할 조국혁신당이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선 가운데 키를 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오히려 고심에 빠진 모양새입니다.민주당내에선 대여 공세를 지원해줄 아군이 늘어난다는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조국혁신당이 캐스팅보트를 쥐게 되면 오히려 민주당이 향후 정국에서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조국혁신당 "22대 개원 전 교섭단체 구성 목표" 천명조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이번주 4·10 총선 참패 수습에 나섭니다.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여당은 지도부 공백 상태로 주말을 보냈습니다.국민의힘은 오늘(15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를, 내일(16일)은 총선 당선인 총회를 열고 새롭게 당을 이끌어갈 차기 지도부 구성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과 국회에서 '당 수습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엽니다.이날 참석하는 당선인들은 조경태, 주호영, 권영세,
[법률방송뉴스] 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한 달 반 남짓 남은 21대 국회 임기 내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추진하고 나섰습니다.야당이 선거가 끝나자마자 특검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계획대로 법안이 통과되면 통과되는대로 여당을 압박할 수 있고, 설령 21대 국회 내에 통과되지 못하더라도 22대 국회 개원 후 다시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공세로 보입니다.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박주민 의원은 오늘(1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채상병 특검법안과 관련해 “내부적으
▲앵커=올해 4·10총선에서 또 하나의 관심사는 여야 후보 간 고소·고발이 난무했다는 점인데요.각 정당들은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까다로운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기 위해 진땀을 빼지만, 반대로 상대를 공격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이번 선거전에서 어떠한 법적 공방들이 있었는지 신새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VCR]22대 국회의원 선거전이 과열되면서 각 지역마다 여야 후보 간 흠집내기성 비방 등 네거티브전이 기승을 부렸습니다.여기서 쟁점이 되는 조항은 공직선거법입니다.여야 가릴 것 없이 선거기간 전 가장 골치가 아픈 제한
[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대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떠난 가운데, 여당의 새로운 구원투수로 누가 나설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이에 서울 동작을에서 당선된 나경원 전 의원과 경기 분당갑에서 당선된 안철수 의원 등 수도권 중진들이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앞서 한 위원장은 어제(11일)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야당이 위성정당 비례대표를 포함해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상상하기조차 싫은 대참패를 기록했다. 선거 결과는 대통령 지지율 그대로 나왔다. 대통령 긍정 지지율이 약 36% 정도 되는데 여기에 국회의원 의석수 300명을 곱하면 위성 정당인 국민의미래 당선 의석수를 포함해 국민의힘이 확보한 의석수와 일치한다.이번 선거는 대통령 임기 중반에 실시되는 정권 심판적 성격이 강한 선거였다. 그래서 선거가 윤 대통령 심판론으로 흘러가면 백약이 무효였던 선거였다. 결과적으로 한동훈 위원장은 총력전을 펼치기에 손발이 다 묶여 있는 상태였다. 만
[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11일) 올해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말했습니다.한 위원장은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야당을 포함해 모든 당선자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어제(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4년 전에 이은 '압승'입니다.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선 3연패를 당했습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도 4년 전과 비슷한 규모의 '참패' 입니다.오늘(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개표율이 약 98%를 기록한 11일 오전 5시 현재 민주당은 서울 강남권과 경기 동부권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석권했습니다.총선 승패를 좌우하는 수도권에서 민주당은 서울 48곳 중 37곳, 경기 60곳 중 53곳, 인천 14곳 중 12곳을 확보했습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마지막 '한 표'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여당은 '거대 야당 심판'을, 야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호소하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9일) "꼭 투표해 정권 실패를 심판해 달라"며 절박함을 나타냈습니다.이날 대장동 관련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이 대표는 재판에 들어가기 전 미리 준비한 원고를 꺼내 약 10분간 연설했습니다.이 대표는 "'입틀막', '칼틀막'도 모자라서 '파틀막'까지 일삼는 바람에
[법률방송뉴스]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총선 판세가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판세 분석 전문가들은 야당이 과반을 차지할 것이라는 의견에 대부분 공감했습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직전까지 전국을 돌아다니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국민 정서를 사그라들게 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입니다.다만 당초 예상처럼 '범야권 200석'을 거두는 민주당의 압승도 무리라고 봤습니다.'막말 논란', '사법리스크' 등으로 민주당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상
[법률방송뉴스]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두고 여야 모두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습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오늘(9일) 이번 총선의 승부처로 불리는 서울을 순회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도봉을 시작으로 동대문, 중·성동, 광진, 강동, 송파, 동작, 영등포 등 주요 격전지 14곳에서 유권자들과 만나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이후 저녁 8시 20분부터는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국민의힘으로 대한민국 살리기'라는 이름의 행사에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참여해 마지막 선거 운동을
[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8일) "(야권이) 200석을 가지면 개헌해서 국회가 사면권을 행사하도록 하고, 이재명·조국 대표가 자기 죄를 스스로 사면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광주에서 진행된 후보들과의 합동지원유세에서 "(이재명·조국 대표가) 200석을 가지고 그냥 대통령만 탄핵할 것 같나. 아니다. 대한민국을 바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한 위원장은 "제가 과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나"라며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김준혁·양문석 후보에 대해 하는 태도를 보시라. 여러분의 이야기
[법률방송뉴스]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이틀 앞둔 오늘(8일) 여야 지도부가 수도권 격전지에서 '유세 총력전'을 펼칠 예정입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경기 광주를 시작으로 이천과 안성·오산·용인·수원·성남 등 경기도 일대를 순회합니다.이후에는 인천 연수와 계양을 방문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한 위원장은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과 이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보다 적극적인 유세 활동을 펼칠 것으로 분석됩니다.한 위원장은 이번 총선 유세기간 내내 '이조(이재명·조국) 심
[법률방송뉴스]▲앵커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22대 국회에서 배분될 여야 의석수는 법조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인데요. 22대 국회를 향한 법조계 목소리와 새 입법부에 주어질 과제 등을 집중 보도합니다.먼저 선거 열기는 뜨겁지만, 국회에 계류 중인 1만6,000건 넘는 법안은 곧 폐기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이는데요.21대 국회가 해결하지 못한 숙제를 정리했습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21대 국회 법안 가결률은 11%발의 법안 2만5,700건 중 1만6,000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오늘(5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아들을 상대로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 인터넷 매체 오마이뉴스 기자 등을 대검찰청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는 언론 공지를 통해 "강민정 의원은 총선 사전투표일이 임박한 시점에 인터넷 매체 오마이뉴스와 공모해 한동훈 위원장의 아들이 학폭에 연루된 사실이 없음에도 2차례에 걸쳐 한동훈 위원장과 아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습니다.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은 전날 논평을 통해 "사전 투
[법률방송뉴스]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오늘(5일)부터 이틀간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습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습니다.이 대표는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이 참여한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이 강제로 끌려 나간 '입틀막 경호' 논란을 겨냥해 사전투표에 카이스트 학생들과 동행했습니다.이 대표는 "연구개발 예산 지원 삭감 때문에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이 크다"며 "투표는 나의 인생
[법률방송뉴스]"낮은 자세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언행을 요청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난달 5일)지난 3일 유세 현장을 찾은 한동훈 위원장이 지지자들에게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별명이 무엇인지 아느냐"고 물었다. "X재명!", "X!" 등 성인이 듣기에도 낯부끄러운 단어가 현장 곳곳에서 들렸다. 막말 자제령을 내린 지 한 달도 안 된 시점에서 정작 한 위원장 자신이 도리어 막말을 유도하고 있었다."저를 비롯한 모든 후보와 당 구성원도 앞으로 더욱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법률방송뉴스]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오늘(4일) 국민의힘은 수도권 격전지를 찾고, 더불어민주당은 PK 지역을 방문합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접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과 경기 지역의 격전지에서 유세 활동을 펼칩니다.앞서 한 위원장은 "박빙으로 분석하는 곳이 전국 55곳이고 그중 수도권이 26곳"이라며 자체 분석한 수치를 밝힌 바 있습니다.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사전투표 독려 기자회을 마친 한 위원장은 바로 서울 도봉구·중랑구·동대문구·광진구를 차례로 방문하고, 이어 구리에 들렀다가 강동구·송파구로 이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