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어제(20일) 유튜브 생방송 도중 안철수 의원을 겨냥해 욕을 내뱉은 데 대해 뒤늦게 사과했습니다.이 전 대표는 이날 JTBC의 한 유튜브 방송에서 진행자가 '정말 정치를 하면 안 되는 사람'으로 제시한 4가지 보기 사례 중 '복국집에서 시끄럽게 남 욕하다가 조용히 좀 하자는 면박 들은 사람'을 꼽았습니다.이는 안 의원을 가리키는 것으로, 지난달 두사람이 국회 인근의 한 식당에서 각각 오찬을 하던 중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였던 일을 표현한 것입니다.당시 이 전 대표는 옆 방에서 자신
[법률방송뉴스]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늘(8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당 지도부와 친윤계를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홍 시장은 이날 인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윤석열 정부 들어 '듣보잡(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놈)들'이 너무 설친다"며 "대통령과 거리가 좀 가깝다는 사람들이 설치는 바람에 당 위계질서가 다 깨지고 개판이 됐다"고 비판했습니다.홍 시장은 이어 "대통령을 믿고 초선이나 원외 듣보잡들이 나서 중진 의원들 군기를 잡고 설치는 바람에 중진 역할이 없다"며 "문제가 생기면 중진이 조정하고 여야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당원권 정지 상태인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김재원 최고위원 등에 대한 징계 해제를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혁신위는 오늘(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인요한 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1호 안건'으로 정했습니다.김경진 혁신위원은 "당내 통합과 화합을 위한 대사면"이라고 설명했습니다.덧붙여 "인 위원장과 혁신위는 유승민 전 의원과 이 전 대표도 만날 의사가 있다"며 "당내 발전과 통합을 위해 만남을 회피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전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성상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무고 혐의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검찰이 기소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만약 기소하더라도 법원에서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이 전 대표는 오늘(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송치 혐의에 대해 부인한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이 전 대표는 "알선수재 혐의는 진술자들의 진술을 믿을 수 없다는 이유로 배척됐다"며 "증거인멸교사도 인정되지 않았다"고 복기시켰습니다.증거인멸교사조차 한 적이 없다는 건
[법률방송뉴스]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법원에 신청한 세 번째 가처분 심리가 오늘(28일) 열립니다.정치권에서 신경전을 벌이던 이 전 대표와 국민의힘 측이 이번 심문 후 어떤 주패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립니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이 전 대표가 신청한 3·4·5차 가처분 △전국위원회 당헌 개정안 의결 효력정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직무정지 △지명직 비상대책위원 6인 직무정지를 심리합니다.이번 3·4·5차 가처분 사건의 핵심 쟁점은 개정한 당헌의 유·무효 여부입니다.정치권은 △개정 당헌이 소급
[법률방송뉴스]경찰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성상납 의혹을 불송치했습니다.이 전 대표 추가징계를 예고한 당 윤리위원회 결정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다음주 예정한 사법부 심문도 집권 여당의 향배를 가를 전망입니다.◇경찰 "불송치"... 부감 가중된 윤리위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어제(20일) 이 전 대표 고발 사건 중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혐의에 대해 '공소권 없음'과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습니다.경찰은 2013년 있었던 이 전 대표 성접대 의혹에 대해 사실 여부를
[법률방송뉴스]윤리위원회 규정 위반 지적을 받는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윤리위원직을 사퇴했습니다.유 의원은 오늘(19일) "당 중앙윤리위 위원직을 사퇴한다"며 "제 불찰로 인해 당 윤리위 공정성과 객관성이 조금이라도 의심 받아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그러면서 "본의 아니게 심려 끼쳐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이날 사퇴에 앞서 국민의힘에선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윤리위원인 유 의원 간 문자가 논란이 됐습니다.정 비대위원장은 유 의원에게 “중징계 중 해당행위 경고해야 한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유 의원은 “성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윤리위원 유상범 의원 간 문자가 논란입니다.이준석 전 대표 추가 징계를 두고 대화를 주고 받았는데, 윤리위원회 규정 위반 지적이 나옵니다.오늘(19일)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선 정 비대위원장과 유 의원의 대화가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정 비대위원장은 유 의원에게 “중징계 중 해당행위 경고해야 한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유 의원은 “성상납 부분 기소가 되면 함께 올려 제명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정 비대위원장은 해당 문자 내용이 자신이 비대위원장이 되기 전인 8월 13일 있었던 내용이라고
[법률방송뉴스]“누군가 미사일을 쏘면 요격할 수밖에 없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더이상 과거가 미래 발목을 잡아선 안 된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당권과 체제를 둘러싼 국민의힘 내홍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윤리위원회는 예상대로 ‘이준석 지우기’ 수순에 들어갔고, 이준석 대표는 사법적 대응 등을 통한 ‘제자리 돌리기’ 조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당 안에선 윤리위 징계 결과와 새 지도부의 행보가, 당 밖에선 법원 심문과 경찰 수사 발표가 향배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이 대표는 오늘(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법률방송뉴스]"개정 당헌은 결국 소급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사정변경 때문에 소급적용 아니다, 이 전 대표 측의 지나친 억측." (전주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심문을 두고 정치권과 법조계는 '사법자제의 원칙' 기준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됐습니다.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재판장)는 오늘(14일) 이 전 대표가 신청한 국민의힘 당헌 효력정지 가처분을 심문했습니다.해당 당헌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새 비대위 설치 근거가 됩니다.이날 심문의 쟁점은 국민의힘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오늘(8일) 전국위원회에서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이준석 전 대표는 같은 날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는데,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앞서 있었던 사안에 대해선 법원이 이 전 대표 측 손을 들어줬고, 주호영 의원과 권성동 의원이 각자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내홍 1차전은 사실상 이 전 대표가 이겼다는 평가입니다.정 비대위원장과의 2차전에선 어떤 결론이 날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이 전 대표 측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국민의힘 비대위와 정 비
[법률방송뉴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 상납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측이 성 접대 외 900만원 상당 화장품도 선물했다고 주장했습니다.김 대표 법률대리인 강신업 변호사는 오늘(5일) 경찰 4차 접견 조사를 앞두고 서울구치소 앞에서 "이 대표를 즉각 소환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김 대표는 현재 구속수감 중입니다.강 변호사는 "증거가 많아 즉시 소환조사할 수 있었고, 압수수색도 마땅했다"며 "성 상납 의혹이 불거진 이후 이 대표는 김철근 정무실장을 대전으로 내려보내 (제보자에게) 투자 각서
[법률방송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접대를 한 의혹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의 법률 대리인이 교체됐습니다.오늘(25일) 김 대표 측은 강신업 변호사를 이준석 대표 성접대 알선수재 사건의 법률 대리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앞서 김 대표는 이 대표가 지난 2013년 대전의 한 호텔에서 자신으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 대표는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돼 당원권 6개월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김 대표 측은 “법리에 해박하고 정치 관련 사건의 이해도가 높은 변호사를 파악하던 중 강 변호
[법률방송뉴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다음달 초 우크라이나를 방문합니다.이 대표와 소속 의원 일부로 구성한 '한-우크라이나 자유평화연대 특별대표단(가칭)'은 우크라이나 정당 초청에 따라 정당 대표단 자격으로 현지를 방문합니다.아시아 국가의 첫 정당 대표단 방문인데, 세부 일정은 현지 측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이 대표는 오늘(30일) "해당 국가 정당에서 초청이 왔다"며 "우크라이나가 전쟁 상황이기 때문에 당연히 외교 당국과 협의를 통해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이 대표는 아울러 강용석 경기도지사 무소속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오늘(16일) 성범죄 사건으로 도마에 오른 박완주 의원을 만장일치로 제명했습니다.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후 "첫 안건으로 제명 건을 상정·의결했다"고 알렸습니다.박 의원은 지난해 말 보좌관 관련 성비위 사건을 야기했고, 올해 4월 관련 사실이 당 신고센터에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민주당은 자체 조사 후 지난 12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박 의원 제명을 결정했습니다.박 의원은 "당과 제게도 고통스럽지만, 불가피하게 제명의 길을 선택한 것"이라며 "어떠한 희생과 고통이 있어도 아닌 것은 아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오늘(4일) 과거 성 접대와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건을 담당 부서에 배당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이 직접 수사가 가능한 6대 범죄에 해당하는지 판단해 경찰로 보낼지 결정할 예정입니다.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 등이 이준석 대표를 고발한 해당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정용환 부장검사)에 배당됐습니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달 27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 대표가 2013년도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
▲유재광 앵커= 성접대·뇌물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대법원 파기환송으로 다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박아름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 기자, 일단 ‘김학의 사건’ 경과를 다시 좀 짚어볼까요. ▲박아름 기자= 네, 김 전 차관의 성접대 및 뇌물 수수 의혹은 지난 2013년 3월 법무부 차관에 임명된 직후 불거졌습니다.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별장에서 고위직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 보도가 나온 건데, 김 전 차관이 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었습니다. 당시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김 전 차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룸살롱 황제’로 불렸던 이경백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명수배 된 전직 경찰이 버젓이 강남에 불법 성매매 업소 여러 곳을 운영했습니다.현직 경찰은 지명수배 사실을 알고도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는 전직 경찰의 뒤를 봐줬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전직 경찰 55살 박모씨는 서울지방경찰청 근무 당시 이른바 ‘룸살롱 황제’로 불렸던 이경백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명수배 돼 도피생활을 했다고 합니다.도피생활 중에 박씨는 대담하게도 현직 경찰 때부터 알고 지내던 다른 성매매업소 업주들과 함께 서울에서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검찰이 오늘(4일) 이른바 ‘김학의 성접대 동영상’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검찰이 김학의, 윤중천 두 사람을 구속기소했던데 혐의가 어떻게 되나요.[남승한 변호사] 김 전 차관에 경우엔 특가법상 뇌물 혐의입니다. 성접대를 제공한 건설업자 윤중천은 강간치상, 특가법상 사기 등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했습니다.윤중천의 경우에는 성상납을 한 여성 이모씨와 맺은 성관계가 드러날까봐 윤중천이 이씨에게 받은 상가보증금 1억원을 받지 못하게 하는 제3자 뇌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 관련 소송에 출석해 허위증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고 장자연 소속사 대표 김모씨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김종범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검찰과거사위원회는 지난 20일 '장자연 사건' 최종심의 결과를 발표하며 술접대·성상납 강요 의혹, 조선일보의 수사 외압 의혹, 장자연 리스트의 존재 여부 등 8개 의혹 중 장씨 소속사 대표 김모씨가 이종걸 의원 명예훼손 사건에서 위증한 혐의에 대해서만 재수사를 권고했다.김씨는 지난 2012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