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정부가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에 맞춰 불공정 범죄 대응을 위한 '패스트트랙(긴급조치)' 제도 도입을 추진합니다.해당 시스템이 적용되면 금융 당국은 조사 중인 불공정 거래 사건에 대한 금융위원회 내부 심의를 거치지 않고, 사건을 바로 검찰에 이첩할 수 있습니다.신속한 수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증거 인멸이나 도주 가능성도 차단해 투자자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오늘(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법무부 등은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조사업무 규정을 논의 중입니다.해당 규정은 코인 시장에
[법률방송뉴스]약 4년 간 수사기관에 덜미를 잡히지 않고 도피하던 보이스피싱 콜센터 조직원 일당이 무더기로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오늘(27일) 피해자들로부터 수십억원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조직원 27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19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공범 7명은 계속 추적 중입니다.이들은 2017년 7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중국 청도, 대련 등지에서 활동한 일명 '문성'이 조직한 보이스 범죄단체 조직원들로, 수사기관을 사칭해 국내 피해자 58명을 속여 총 약 2
▲신새아 앵커= 한 주간 이슈를 살펴보는 ‘앞으로(LAW)’에선 이번 주 가장 화제인 조희대 전 대법관 대법원장 지명 소식에 관하여 알아보고, 보이스피싱 처벌과 피해 회복 등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윤섭 변호사님 모셨습니다.조희대 전 대법관이 새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이 되었죠.▲양윤섭 변호사(법률사무소 형산)= 윤석열 대통령이 11월 8일 차기 대법원장 후보로 조희대 전 대법관을 지명하였습니다. 조희대 전 대법관은 지난 2014년 대법관으로 임명되어 6년의 임기를 마친 뒤 2020년 퇴임하였고,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법학전
[법률방송뉴스]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에 앞서 증권 시장 조작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라덕연 H투자자문업체 대표가 어제(11일) 구속 수감됐습니다.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라 대표가 받는 혐의는 자본시장법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입니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지난 9일 라 대표를 체포,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검찰에 따르면 라 대표는 투자자에게 휴대전화와 증권계좌 등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뒤 매수·매도가를
[법률방송뉴스]검찰이 소시에네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핵심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자문업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라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늘(11일) 열릴 전망입니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어제(10일) 밤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라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습니다.라 대표는 투자자에게 휴대전화와 증권계좌 등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뒤 통정매매 수법으로 삼천리·다우데이타 등 9개 종목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통정매매
[법률방송뉴스] 마약·조직범죄 수사역량을 강화하고자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가 반부패부와 마약·조직범죄부로 분리됩니다. 또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시절 폐지됐던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다시 부활하게 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개정령안에는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를 반부패부와 마약·조직범죄부로 분리하고 하부 조직도 새로 꾸리기로 했습니다. 분리된 두 부서와 공공수사부에는 각 기획관을 신설하고, 정보관리담당관은 범죄정보기획관으로 개편한다는 것이 대검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당시 계엄령 문건 작성 의혹 핵심 인물로 지목됐던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오늘(29일) 해외 도피 5년3개월 만에 귀국했습니다. 조 전 사령관은 귀국 직후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오늘 오전 6시 34분경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조 전 사령관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청사로 압송했습니다. 조 전 사령관은 무혐의 입증을 자신했습니다. "계엄문건 작성의 책임자로서 문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기 위해서 귀국했다"며 "검찰 수사를 통해 계엄문건의 본질이 규명되고, 국민의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특수통' 검사 출신의 송창진 변호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부장검사로 임명됐습니다. 오늘(14일) 공수처는 송창진(52·사법연수원 33기) 법무법인 인월 변호사를 17일자로 부장검사로 임명했습니다. 대구 영진고와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미국 워싱턴대 로스쿨을 졸업한 송 변호사는 지난 2004년에서 2016년까지 검사로 재직하며 대검찰청 중수부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등을 거쳤습니다. 이같은 경력으로 '특수통'으로 꼽혔던 송 변호사는 2011년 대검 중수부 검사 시절 저축은행
[법률방송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22년 신년사를 통해 “7개월 남짓,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법무부 동료 공직자의 용기와 헌신 덕분에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한 장관은 올해 법무부가 나아갈 방향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 △새로운 출입국·이민 관리체계 △반법치행위에 대응해 법질서 확립 △미래번영 이끄는 법질서 인프라 구축 등을 꼽았습니다.다음은 한 장관의 신년사 전문입니다.법무부 동료 공직자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가 좋은 한 해였기를 바랍니다. 올해도 뜻하신 일들
[법률방송뉴스]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인물인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오늘(2일) 오전 신 전 대표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남부지법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신 전 대표는 ‘1400억원대 부당이득과 배임 혐의를 인정하느냐’, ‘고객정보 유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에 들어갔습니다.이날 서울남부지법(홍진표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신 전 대표와 함께 테라·루나의 초기 투자자와 개발자 등 총 8명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앞서 서울남부지
[법률방송뉴스]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대표를 소환해 조사 중인 가운데,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기술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사기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오늘(17일) 오전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과 금융조사2부(부장 채희만)는 자본시장법 위반과 배임 혐의를 받는 신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신 대표는 지난 2019년 7월 루나의 정식 출시 전 일반 투자자 모르게 사전 물량을 보유하다가 폭락 직전 고점에서 매도해 약 1400억원
[법률방송뉴스] 국산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테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던 차이코퍼레이션을 압수수색했습니다.어제(15일) 오전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차이코퍼레이션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습니다.검찰은 지난 2018년 차이코퍼레이션이 테라 결제 서비스를 출시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정보를 테라·루나를 설계한 테라폼랩스에 무단 유출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신현성(37)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 측 변호인은 입장문을 통해 “차
[법률방송뉴스]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와 관련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테라 공동창업자 신현성 차이홀드코퍼레이션 총괄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오늘(14일) 신 총괄에게 이번주 중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2019년 테라폼랩스와 제휴를 맺은 차이코퍼레이션은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를 운영하는 국내 핀테크 기업입니다.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와 신 총괄은 테라폼랩스와 차이페이홀딩스컴퍼니를 함께 설립한 바 있습니다.신 총괄은 테라·루나를 만든
[법률방송뉴스] 한국형사소송법학회(회장 정웅석 교수)와 4차산업혁명융합법학회(회장 한명관 교수), 한국형사판례연구회(회장 강동범 교수), 한불법학회(회장 변해철 교수) 및 검찰제도‧기획전문검사커뮤니티(회장 심우정 인천지검장)가 지난 11월 5일, 가평 켄싱턴리조트에서 제6회 학계‧실무 공동학술대회를 열었습니다.2014년 첫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 형사법학계와 전문검사커뮤니티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 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지 못하다가, 이번 대면 학술대회를 통해 실무와 학계 간 심도 있고 허심탄회한 교류 기회를 가졌다는 것이 주최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재판에 넘긴 김형준 전 부장검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오늘(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전 부장검사와 박모 변호사의 선고 공판에서 “김 전 부장검사의 금품·향응 수수와 검사로서의 직무 사이에 대가 관계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들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 단장이던 지난 2015~2016년 옛 검찰 동료인 박 변호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처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형준 전 부장검사에게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1년과 벌금 30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이는 공수처의 ‘1호 기소 사건’입니다.오늘(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김상일 부장판사)은 김 전 부장검사의 결심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공수처는 “징역 1년과 벌금 3000만원, 추징금 1093만5000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공수처는 “검사임에도 불구하고 피의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고 향응·접대를 받은 점에서 비난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기본적 사실관계 인정, 퇴직 후 재범 위험성 부
[법률방송뉴스] 한국산 가상화폐 테라USD(UST)와 루나(LUNC)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 랩스 대표가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오늘(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 대표는 국내 로펌 변호사들을 선임하고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에 최근 변호인선임서를 제출했습니다.권 대표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테라폼 랩스 사무실에서 진행된 가상화폐 전문 미디어 ‘코이니지’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수사관들과 연락한 적이 없다”며 “그들은 우리에게 어떠한 것에 대해서도 기소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습
[법률방송뉴스]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이 점점 증가하는 가운데 관련 범죄 근절을 위해 범정부 기관 전문인력 50여 명이 힘을 합쳤습니다.오늘(29일) 정부는 서울동부지검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 합동수사단‘ 출범식을 진행했습니다.합수단 단장은 김호삼(사법연수원 31기)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가 맡고 산하 6명 검사로 구성됩니다.경찰, 국세청, 관세청, 금융감독원,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기관 전문인력 총 50여명으로 꾸린 금융수사협력팀도 포함됩니다.합수단은 '보이스피싱 통합 신고·대응센터'와 연계해 올해 하반기 전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사회적 약자와 범죄 피해자를 보다 보호하기 위해 검찰청 직제를 개편하고 다양한 제도를 신설합니다. 오늘(2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5대 핵심 추진 과제 등 새 정부 업무계획을 보고했습니다.■ 검찰 수사기능 복원... 강력부 부활, 공수처법 24조 폐지 등우선 법무부는 직접수사 부서인 강력부 등을 복원해 검찰청 직제를 정비합니다. 지난 정부에서는 검찰의 직접수사 기능을 줄였는데 한 장관이 다시 바꾼 바 있습니다. 각 형사부에서 검찰총장의 승인 없이 직접수사를 가능하도록 한 겁니다.오는 9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사흘째 ‘테라·루나 사태’ 수사를 위한 압수수색을 하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서울남부지검 금융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 20일부터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업비트와 빗썸 등 거래소 7곳과 두나무앤파트너스, 테라폼랩스의 관계사, 루나에 투자한 벤처캐피탈 등 15곳이 대상입니다.여기에는 테라 공동창업자 신현성씨가 운영하는 차이코퍼레이션 및 자택, 테라 프로젝트에 투자한 벤처캐피탈 등도 포함됐습니다.합수단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코인 거래 내역 등을 분석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