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윤 전 총장의 측근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에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내용의 이른바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당사자들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입을 모으는 가운데, 증거로 핵심 당사자인 손준성 검사와 김웅 국민의힘 의원 간 텔레그램 대화 캡쳐본이 제시된 상황인데요. 법조계에선 "해당 증거만으로는 의혹을 입증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트]이른바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은 지난 2일 인터넷 매
▲신새아 앵커= 오늘(6일) 요양병원을 불법 개설하고 요양급여를 부정 수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은 윤석열 전 총장의 장모 최모씨의 항소심이 시작됐는데요. ‘이슈플러스’에서 항소심 쟁점과 전망 등을 짚어보겠습니다. 박 기자, 먼저 최씨의 혐의부터 살펴볼까요. ▲박아름 기자= 네, 최씨는 2013년 2월 의료기관 개설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동업자들과 영리 목적의 요양병원을 개설해 운영하면서 2015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요양급여 22억9천만원을 불법 수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법상 의료법에 따라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최근 변호사 시험 과정에서 장애인 응시생에 대한 차별이 있었다는 비판에 대해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앞서 서울지방변호사회로부터 제기된 ‘변호사 시험 과정에서의 장애인 학생 차별 사례 관련 제도 개선’ 의견서에 대해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변회는 최근 장애 학생 4명과 인터뷰를 통해 장애학생에 대한 차별을 확인했습니다. “비장애인은 전국 25개 로스쿨 중 자신이 원하는 시험장에서 응시가 가능하지만 장애인 응시자는 한 학교에서만 시험을 봐야 했다”는 게 서울변회의 지적입니다.또 서울변회
[법률방송뉴스]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수감 중인 여권 정치인이 구치소에서 동료 수감자를 성추행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서울남부지검은 구치소에 수감 중인 여권 정치인 A씨가 동료 수감자 B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오늘(3일) 전해졌습니다. B씨는 검찰 조사에서 "두 달간 A씨에게 20∼30회가량 지속해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고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부산 지역 공천을 받아 출마했으나 낙선한 인사입니다. 이후 수천억원대 금융
▲신새아 앵커= 언론 앞에 모습을 처음 드러낸 전자발찌 살인범이 “더 많이 죽이지 못한 게 한이 된다”는 말과 함께 폭력성을 거침없이 드러내면서 더욱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데요. 국민적 불안감이 증폭됨에 따라 전자발찌 제도에 대한 대안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각계에서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이슈플러스’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 기자, 일단 범인 56세 강윤성씨가 어제 구속됐죠. ▲박아름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씨가 어제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강씨에 대해 "도주의 우려
[법률방송뉴스] 누군가에게는 큰 돈 일수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푼 돈 일 수 있는 돈의 가치. 이를 판단하는 기준은 사람마다, 또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민사소송에서는 이른바 ‘소액사건’이라는 명목 하에 소송비용 3천만원 이하 재판의 경우엔 판결문에 판결 사유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 3천만원을 과연 ‘소액’이라고 볼 수 있는지, 국민의 ‘알 권리’보다 과연 재판의 신속성과 효율성이 더 중요한 것인지 하는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오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7월 법률방송은 현재 국회에 계
[법률방송뉴스] 며칠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영상이 퍼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일으킨 사건이 있었습니다. 경기 여주시에서 10대 청소년들이 60대 여성에게 평화의 소녀상에 놓인 국화꽃으로 머리를 내리치는 등 폭력을 행사한 장면이 담긴 영상이었는데요. 이 고교생들은 담배를 대신 사달라고 했는데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60대 여성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가해 학생들에 대한 엄벌과 신상공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단 경찰은 해당 청소년들을 입건해 조사에 착수했는데, 실제 이들이 받게 될 처벌 수위는
이혼전문 명대경 변호사는 법무법인 시작(www.startlaw.net)의 대표 변호사로 10년 이상 서울가정법원 앞에서 이혼&가사 사건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명대경 변호사가 그 동안 이혼전문변호사로 활동하며 경험하고 겪은 일들을 김규태 작가와 웹툰으로 독자분들에게 알기쉽게 설명하면서 법에 대해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합니다. 법률방송뉴스와 함께하는 “명변호사의 이혼전문변호사 성장기”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공소심의위원회가 오늘(30일) 부당 특별채용 의혹 사건에 연루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기소해야 한다고 의결했습니다.공소심의위는 재적위원 11명 중 3분의1 이상이 출석한 회의에서 조 교육감과 한모 전 비서실장에 대한 기소의견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 사건을 수사 중인 공수처 수사2부(부장검사 김성문) 공소심의위 회의에 앞서 수사결과 요약자료와 수사 과정에서 조 교육감 측이 제출한 사실관계 및 법리문제에 관한 변호인 의견서를 제공했습니다. 공소심의위는 이 같은 자료를 토대로 수사
[법률방송뉴스]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을 받아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서울 서초구갑)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법률사무소 굿로이어스 소속 양태정 변호사는 오늘(27일) 윤 의원과 윤 의원의 제부 장모씨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형사고발했습니다.윤 의원과 장씨가 부패방지법 제86조 제1항, 제7조의2의 '업무상 비밀이용의 죄'를 위반했다는 게 양 변호사의 주장입니다.양 변호사는 “윤 의원의 부친 A씨가 농지를 취득한 2016년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의 재판이 정경심씨의 복통 호소로 인해 조기 종료됐습니다. 정씨는 오늘(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재판장 마성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뇌물수수, 위조공문서행사 등 혐의 관련 조 전 장관과 자신의 재판에서 돌연 복통을 호소했습니다. 정씨는 증인으로 출석한 한영외고 교사 정모씨에 대한 신문이 이뤄지던 오전 11시 20분경 복통을 호소해 휴정됐습니다. 정씨는 조 전 장관 아들 조모씨가 이 학교 2학년 재학 당시 해외대학 진학반(Overseas Study Program) 담임이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사귀는 걸 소문냈다는 이유로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한 뒤 한 달 만에 사망한 20대 여성의 유가족이 사건 당일 CCTV를 공개했습니다.유가족은 어제(26일) SBS를 통해 서울 마포구 건물에서 딸과 남자친구가 다투는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하며 "딸의 사망 원인이 남자친구 구타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유가족은 딸의 얼굴과 이름도 공개했습니다. "데이트 폭력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가해자가 제대로 된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이유에서입니다.공개된 CCTV에 따르면 남자친구인 A씨는 여자친구인 황예진씨를
▲신새아 앵커= 최근 언론중재법과 함께 여의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슈죠, 바로 사립학교법 개정안인데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상임위에서 사학법 개정안을 결국 강행 처리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26일) ‘이슈플러스’에서 박아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사학법, 뭐가 논란이 되고 있는 건가요. ▲박아름 기자= 네,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사학법 개정안은 사립학교가 신규 교사를 채용할 때 반드시 시·도 교육감에게 1차 필기시험을 위탁하게 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입니다. 그동안 사립학교는 직접 공개전형을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은 지난 6월부터 유튜브 ‘손로몬TV’를 통해 ‘성형외과와 싸우는 법’을 알려주는 손영서 변호사와 대한성형외과의사회 간 갈등 상황에 대해 연속 보도해드린 바 있습니다.현재 성형외과의사회로부터 제기된 손 변호사 징계 진정 건에 대해 서울변회의 조사가 한창인데요. 그런데 13만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의료계 대표 조직인 대한의사협회가 직접 손 변호사에 대한 형사고소 검토에 나섰다고 해 파장이 더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박아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튜브 채널 '손로몬TV']"여러분 그럴
▲신새아 앵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아내 정경심씨가 지난 11일 2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었죠. 이 여파로 오늘(24일) 조 전 장관 부부의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취소됐습니다. 하지만 조민씨의 의사면허는 당분간 유지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관련 내용 '이슈플러스'에서 박아름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 기자, 부산대가 조씨의 입학취소 결정을 내렸다고요. ▲박아름 기자= 네, 당초만 해도 부산대는 조씨의 부정입학과 관련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내려질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먹튀 사태’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할인결제 플랫폼 머지포인트와 관련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소비자피해 상담 건수가 일주일 사이 4배가량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들은 궁여지책으로 정부기관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지만, 정부기관도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진 못하면서 ‘집단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 모습입니다. 박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받아 오늘(23일) 공개한 ‘머지포인트 관련 소비자 피해 상담 누적 접수 건수’입니다.지난 19일 기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유인물을 제작·배포한 혐의로 기소돼 옥살이를 한 이모씨(59)의 재심에서 무죄를 구형했습니다.검찰은 오늘(20일)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엄상필 심담 이승련) 심리로 열린 이씨의 계엄법 위반 혐의 재심 첫 공판에서 재판부에 무죄 선고를 요청했습니다.이씨는 법정에서 "1980년 당시 고교생이던 저의 행위는 정권을 잡기 위해 광주시민 수백명을 학살한 전두환 일당에 대한 분노였고 전두환 일당을 몰아내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순수한 열정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새아 앵커=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중개수수료 개편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의 의견을 수렴했는데요. 이로부터 3일 만인 오늘(20일) 중개수수료 개편을 확정했습니다. 관련 내용 박아름 기자와 함께 ‘이슈플러스’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 기자, 정부가 중개수수료 개편을 확정했다고요. ▲박아름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부동산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방안'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4년 전 6억원대에서 올해 10억원으로 상승한 만큼 중개 요율
[법률방송뉴스] 국내 최대 규모의 지방변호사회인 서울지방변호사회가 “로톡 등 법률 플랫폼은 ‘규제’가 아닌 ‘금지’의 대상”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일각에서 변호사업계와 로톡 간 갈등에 대한 중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불법 법률 플랫폼과의 타협은 없다고 재차 피력한 건데요. 이러한 논의가 오간 오늘(19일) 서울지방변호사회 ‘법률 플랫폼 관련 언론설명회’에선 “로톡은 혁신산업도 아닌 불법지대에 깃발을 먼저 꽂은 것일 뿐”이라는 강한 비판까지 제기됐다고 합니다. 박아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리포트] 만약 삼성·구글과 같은
▲신새아 앵커= 트로트 가수 영탁과 막걸리 제조업체 간 상표권 분쟁이 최근 뜨거운 감자였는데요. ‘영탁 막걸리' 제조사 예천양조가 관련해서 영탁에 대해 반박 입장을 밝혔다고 해 다시금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이슈플러스’에서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아름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있습니다. 박 기자, 예천양조 측이 영탁 측의 법적대응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고요. ▲박아름 기자= 네, 가수 영탁과 상표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영탁 막걸리' 제조사 예천양조가 영탁 측의 주장에 맞대응했습니다. 예천양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