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제2의 n번방’ 주범으로 지목된 용의자 ‘엘’이 호주에서 검거됐습니다.오늘(25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 20대 중반 남성 A씨를 호주 경찰과 공조해 지난 23일에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국내에서 ‘엘’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미성년 피해자 9명을 협박해 만든 성착취물 1200여개를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A씨는 ‘추적단불꽃’을 사칭해 피해자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시로 텔레그램 대화명을 바꾸고
[법률방송뉴스] 만취 상태에서 차량을 몰고 역주행을 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20대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크게 다치게 한 30대 운전자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오늘(24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차량 등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A(38)씨가 어제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앞서 A씨는 지난해 11월 11일 오전 4시 25분경 인천시 서구 원창동의 한 편도 4차로에서 만취한 상태로 쏘나타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 하던 중 오토바이를 탄 배달원 B(2
▲유재광 앵커=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으로 약식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정식 재판에 넘겨졌습니다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윤 변호사님, 이재용 부회장 프로포톡 불법투약 의혹, 어떤 내용인가요. ▲윤수경 변호사= 검찰은 이 부회장이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의료 이외 목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것으로 보고 지난 4일 벌금 5천만원에 약식기소했습니다. 약식기소는 비교적 혐의가 가벼운 범죄에 대해 검찰이 정식 공판 없이 약식 명령으로 벌금·과료·몰수 등을 내려달라고 요청하는
[앵커] 양지회 전·현 임원들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법원과 검찰의 정면충돌. 로 인사이드, 남승한 변호사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변호사님, 범죄의 혐의는 소명되지만 구속의 필요성은 없다는 게 법원 기각 사유인데 혐의는 있지만 구속할 필요는 없다. 이거는 어떻게 보시나요.[남승한 변호사] 검찰로서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겁니다. 법원이 영장을 기각하면서 범죄혐의가 소명이 덜 됐고, 구속사유도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 검찰이 할 수 있는 건 범죄혐의 소명을 위해서 다른 사유를 더 추가하거나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