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시 아내였던 여성과는 5개월 정도 연애를 했고 결혼을 한 지 한 달 만에 파혼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그 여성이 충격적이게도 저와 두 번째 결혼을 한 건데요. 저에게는 초혼이라고 너무나도 뻔뻔스럽게 거짓말을 했었습니다. 다행인지 혼인 신고는 하지 않았는데 제가 결혼을 준비하면서 썼던 돈과 선물들을 모두 돌려받고 싶은데요. 그리고 또 그 여성에 대해 결혼을 했던 이력을 속였으니 사기죄 처벌이 가능할지도 궁금합니다. 정말 화가 납니다. 도움을 부탁드려요.▲MC(임주혜 변호사)= 아이고, 우리 상담자님께서 얼마나 당황스럽고 심적으로
# 5개월 정도 사귄 남편과 두 달 전 결혼했는데요. 단정한 외모와 착한 성격에 음식점을 운영하며 안정된 경제력까지 갖춘 완벽한 사람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저에게 혼전 성관계는 안 된다며 결혼 전까지는 저를 지켜주겠다는 이야기를 하며 굳은 믿음을 줬는데요. 그런데 신혼여행을 떠난 날 밤, 남편이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제가 범죄자였냐며 다그치면서 소리를 질렀더니 무릎을 꿇으며 실수였다고 말했는데요. 현재 별거 중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상담 부탁드려요 ▲양지민 변호사(법무법인 이보)= 신
# 안녕하세요. 억울하고 기가 막혀서 사연을 씁니다. 제가 20여년 전 고등학생 시절에 성폭행을 당했었습니다. 당시 분위기만 해도 '피해자가 잘못이다'라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신고도 하지 못하고 그냥 저 혼자 앓고 있었죠. 부모님께서는 나중에 아시고 나서 제 잘못이 아니라고 해주셨고 여러 가지로 많이 신경써주셔서 극복을 해냈습니다. 그 이후로 남자친구도 만나고 얼마 전엔 결혼 이야기도 나왔는데요. 문제는 제가 성폭행 당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친구가 남자친구에게 이 사실을 알리겠다고 합니다. 제가 알리지 않으면
# 결혼한 지 이제 5개월 되는 신혼부부입니다. 저는 결혼 전에 우울증을 앓았습니다. 꾸준히 약물을 복용하면서 상태가 많이 좋아졌고, 일상생활도 무리 없이 했습니다. 가끔씩 정말 힘들 때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호전됐어요. 약도 점점 끊게 됐고, 지금은 약 없이도 잘 생활합니다. 그런데 남편이 제가 과거에 병원에 다녔었고 약물치료 받았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혼하자고 합니다. 아이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데 임신할 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모른다면서 말이죠. 더군다나 자기를 속였다고 사기
# 5년 전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남편을 만나 2년 전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남편은 예의도 바르고 호탕한 성격에 공무원이라 직장도 좋았는데요. 남편은 최소한의 가족들만 초대하는 스몰 웨딩을 원했고 저와 가족들은 소박한 남편의 성격에 또 한 번 반해 그 요구에 응해줬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남편은 완전히 달라졌는데요. 저의 행동 하나하나에 불만을 가졌고, 폭언과 욕설까지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맞춰가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지금까지 힘든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데요.그런데 어느날 남편의 서재에서 물건을 찾다가 책 속에 끼어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