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23일) 총회를 열고 ‘주 1회 전원 휴진’ 방안을 논의합니다.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여파로 시작된 의료 공백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서울의대 교수비대위는 오늘(23일) 오후 5시 개최 예정인 총회에서 일주일에 하루 요일을 정해 그날 외래 진료와 수술을 하지 않는 방식의 휴진을 의결 안건으로 올린다고 어제(22일) 밝혔습니다.이 방안이 최종적으로 결정되면 당장 다음 주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비대위 관계자는 “휴진 여부와 구체적인 방식 등을 총회에서 논의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한동훈 비대위' 소속 인사들에게 오찬 회동을 제안했으나, 한 전 위원장이 건강상 이유를 들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한 전 위원장은 어제(21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금요일(19일) 오후 월요일(22일) 오찬이 가능한지를 묻는 대통령 비서실장의 연락을 받았으나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고 정중히 말씀드렸다"고 밝혔습니다.대통령실은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을 통해서도 윤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의 오찬을 제안했다고 국민
[법률방송뉴스]22대 총선에서 법조인 출신 61명이 당선됐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법조인 121명 중에서 절반이 당선된 것으로, 지난 20년간 치러진 총선 중에서 가장 많은 법조인 출신 당선자가 나왔다.전체 국회의원 당선자 중에서도 법조인 출신은 5명 중 1명 꼴로, 전문직역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이다. 지역구 55명, 비례대표 6명인 법조인 출신 당선자를 살펴보면 판·검사 경력이 없는 변호사 출신이 30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고 이어 검사 출신 19명, 판사 출신 10명 등이었다,이번 총선에서는 로스쿨 출신들의 약진도 돋보였다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의 제22대 총선 참패와 관련해 여당 원로들이 어제(17일) 정부와 여당을 향한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이들은 여당의 4·10 총선 참패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과 당의 '무능력함'을 꼽았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확실히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당에는 "(대통령에게) 직언하는 당이 돼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당 상임고문단 간담회를 열고 향후 비대위 구성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당 상임고문단 회장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이번 총선 참패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빠른 시일 내에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오늘(16일) 국회에서 열린 22대 총선 당선인 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을 빠른 시간 안에 수습해서 지도 체제가 빨리 출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이어 "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실무형(관리형) 비대위를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다만 비대위원장 인선 등에 대해서는 추가 의견 수렴을 하겠다고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이번주 4·10 총선 참패 수습에 나섭니다.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여당은 지도부 공백 상태로 주말을 보냈습니다.국민의힘은 오늘(15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를, 내일(16일)은 총선 당선인 총회를 열고 새롭게 당을 이끌어갈 차기 지도부 구성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과 국회에서 '당 수습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엽니다.이날 참석하는 당선인들은 조경태, 주호영, 권영세,
[법률방송뉴스] 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한 달 반 남짓 남은 21대 국회 임기 내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추진하고 나섰습니다.야당이 선거가 끝나자마자 특검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계획대로 법안이 통과되면 통과되는대로 여당을 압박할 수 있고, 설령 21대 국회 내에 통과되지 못하더라도 22대 국회 개원 후 다시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공세로 보입니다.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박주민 의원은 오늘(1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채상병 특검법안과 관련해 “내부적으
[법률방송뉴스]대한의사협회(의협)는 오늘(12일) "여당의 총선 참패는 사실상 국민이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정부에 내린 심판"이라고 주장했습니다.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의협 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들어 의료를 파국으로 몰고 가는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 재검토에 나서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비대위는 "정부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할 의지가 있다면 의협 비대위 지도부와 전공의들에게 무리하게 내린 각종 명령과 고발, 행정처분 등을
[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대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떠난 가운데, 여당의 새로운 구원투수로 누가 나설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이에 서울 동작을에서 당선된 나경원 전 의원과 경기 분당갑에서 당선된 안철수 의원 등 수도권 중진들이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앞서 한 위원장은 어제(11일)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야당이 위성정당 비례대표를 포함해
[법률방송뉴스]의사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간부들이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기각됐습니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어제(11일)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 등에게 통보한 의사면허 정지는 예정대로 집행돼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법원은 김 위원장과 함께 의사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이 낸 집행정지 신청도 같은 이유로 기각했습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김 위원장이 의대 증원 반대 궐기대회에서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위반하는 발언을 했다며 의사면허를 정
[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11일) 올해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말했습니다.한 위원장은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야당을 포함해 모든 당선자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어제(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4년 전에 이은 '압승'입니다.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선 3연패를 당했습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도 4년 전과 비슷한 규모의 '참패' 입니다.오늘(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개표율이 약 98%를 기록한 11일 오전 5시 현재 민주당은 서울 강남권과 경기 동부권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석권했습니다.총선 승패를 좌우하는 수도권에서 민주당은 서울 48곳 중 37곳, 경기 60곳 중 53곳, 인천 14곳 중 12곳을 확보했습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가 향후 대책 방안을 논의합니다.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비대위는 이날 오후 2시 7차 비대위 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과 박 비대위원장의 만남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이날 회의에는 박 비대위원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윤 대통령과 박 비대위원장의 만남으로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난 지난 2월19일 이후 46일 만에 의정 간 대화의 물꼬는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오늘(5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아들을 상대로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 인터넷 매체 오마이뉴스 기자 등을 대검찰청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는 언론 공지를 통해 "강민정 의원은 총선 사전투표일이 임박한 시점에 인터넷 매체 오마이뉴스와 공모해 한동훈 위원장의 아들이 학폭에 연루된 사실이 없음에도 2차례에 걸쳐 한동훈 위원장과 아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습니다.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은 전날 논평을 통해 "사전 투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단체 대표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의 만남이 어렵게 성사됐지만,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의 돌파구가 마련되기커녕 오히려 악화될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연합뉴스는 오늘(5일) 대화가 종료된 후 양측이 밝힌 입장에 뚜렷한 온도차가 드러나면서 상황은 한층 더 짙은 안갯속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어제(4일) 대통령실과 의료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후 2시부터 140분간 면담했습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윤
[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2일) 충청권을 방문해 집중 유세를 펼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도 같은 날 충남 공주시를 찾으며 당정 결집을 강조했습니다.한 위원장은 '국회 세종 이전' 공약을 한 번 더 띄웠고, 윤 대통령은 '세종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를 추진하겠다며 힘을 보탰습니다.전날 오전 충남 당진과 아산, 천안 등을 방문해 지원 유세한 한 위원장은 오후 세종과 대전, 충북 청주, 음성을 찾아 충청권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이날 오후 현대자동차 세종청사지점 앞에서 택배 상자에 담긴 '세종 국회의사당 모형
[법률방송뉴스]의대 교수단체가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한 대통령과 전공의의 직접 만남을 요청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전공의 단체가 아직 답변을 내놓고 있지는 않지만 의정 갈등 해소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어제(2일) 대통령실은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계 단체들이 많지만,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며 "대통령실은 국민들에게 늘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이에 앞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이날 "대통령과
[법률방송뉴스]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강경 입장을 펼쳐 온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대정부 투쟁 수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입니다.새 수장으로 낙점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사과와 보건복지부 장·차관 파면을 대화의 선결 조건으로 내걸며 정부 압박에 나섰습니다. 오늘(27일) 의협에 따르면, 25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의협 신임 회장 결선투표에서 임 당선인이 제42대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임기는 오는 5월1일부터 3년입니다.임 당선인은 총 유효 투표수 3만 3,084표 중 2만 1,646표(65.4
[법률방송뉴스]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반발한 전국 의대 교수들이 사직을 예고한 오늘(25일) 고려대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총회를 열고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고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안암·구로·안산)의 전임·임상교수들은 이날 오전 7시30분 안암병원 메디힐홀·구로병원 새롬교육관·안산병원 로제타홀에서 각각 모여 온라인 총회를 개최했습니다.총회에서 이들은 정부에 "전공의와 의대생에 대한 비방과 위협을 즉시 멈출 것"과 "잘못된 의료 정책과 정원 확대 추진을 철회하고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습니다.정
[법률방송뉴스]'친윤계' 핵심이자 국민의힘 공동인재영입위원장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을 두고 "진행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이 의원은 오늘(20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초 국민의힘에선 비례대표를 국민의힘 공관위에서 고심해서 결정한 후 국민의미래로 이관하기로 뜻을 모았지만, 지도부에서 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이어 "후보 당사자에 대한 정보와 자료가 몹시 부족한 상태에서 비례후보 공천이 이뤄지다 보니 오늘 같은 부작용과 문제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