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경기 화성을 공영운 후보가 서울 성수동의 부동산을 지난 2021년 군 복무 중인 아들에게 증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아빠 찬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오늘(28일) 조선닷컴 등에 따르면 공 후보는 지난 2017년 6월 서울 성수동의 다가구주택을 구입한 뒤 해당 주택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 직전인 2021년 4월 당시 만 22세로 군 복무 중인 아들에게 증여했습니다.매입 당시 해당 주택은 11억 8,000만원이었으나, 현 시세는 28억∼30억원에 육박해 투기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대한민국 대표 엘리트 집단으로 꼽히는 판검사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고등학교는 어디일까요? 바로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대원외고 출신 현직 판검사는 240명에 이릅니다.중앙일보는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판검사 5,296명 중 전국 외고 출신이 739명(13.9%)으로 열 명 중 한 명을 넘어섰다고 오늘(21일) 보도했습니다. 대원외고 뿐만 아니라 외고가 판검사를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법무부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중앙일보가 판검사 출신 고교를 전수
[법률방송뉴스]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철도특별법이 오늘(25일)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은 재석 216명 중 찬성 211표, 반대 1표, 기권 4표로 가결됐습니다.다만 달빛고속철도에서 고속을 삭제해 달빛철도로 명칭을 바꾸고 건설 사업 기본 방향에서 '복선화'도 삭제했습니다.달빛철도는 광주 송정역을 출발해 전남(담양)~전북(순창·남원 등)~경남(함양·거창·합천)~경북(고령)을 거쳐 서대구역까지 지나는 철도입니다.법안은 신속한 철도건설을 위한 근거 조항과 영·호남 여객 물류 확장,
[법률방송뉴스]수도권 주요 거점을 30분대에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밑그림이 드디어 공개됐습니다.기존 A~C 노선을 충청·강원권까지 연장하고, D~F 노선을 신설해 한층 더 넓고 촘촘한 철도망을 갖추겠다는 게 핵심입니다.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D 노선의 경우 인천공항·김포에서 원주·팔당까지 이어지는 ‘더블Y’자 형태로 제시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외곽 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A·C는 28년, B는 30년 개통국토교통부는 오늘(2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통 분야 3대 혁신+전략’을
[법률방송뉴스]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기차 전환에 박차를 가합니다.또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징검다리 역할인 하이브리드차 투자에도 자원을 배분해 전기차·하이브리드 '투트랙' 전략을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오늘(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기차 판매량을 2026년 94만 대, 2030년 200만 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2022년 연 21만 대였던 판매량을 4년 안에 4배 이상 늘린다는 것입니다.또 전기차 판매 비중은 지난해 8%에서 2026년 18%, 2030년 34%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잡았습니다.
[법률방송뉴스]롯데건설과 서울시가 오늘(26일)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착수했습니다.양측은 사업 시행과 이행 조건 등에 합의했고,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합니다.이 사업은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이수교차로에서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과천대로까지 5.61㎞ 길이 왕복 4차로 도로터널과 길이 3.3㎞, 저류용량 42만 4,000㎥ 규모의 빗물배수터널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입니다.총사업비는 5,807억 원으로 추산되며,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건설해 소유권을 시에 양도하
[법률방송뉴스]어제(18일) HMM의 채권단인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세부 조건에 대한 논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안으로 거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지난달 23일 실시된 본입찰 이후 거래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하림을 유력한 우선협사대상자 후보로 내정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채권단의 예정가격 이상을 써낸 곳이 하림 하나뿐이었기 때문입니다.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은 지난달 마감된 HMM 본입찰에서 6조 4,000억 원을 HMM 매수 희망가로 써
[법률방송뉴스]앞으로 50년간 우리나라의 총인구가 1,550만명 가량 급감하면서 3,600만명대에 머물 것이라고 통계청이 오늘(14일) 전망했습니다.현재 0.7명선에서 1.0명선으로 출산율이 반등할 것이라는 가정에서 계산한 추정치로, 만약 출산율이 현재와 엇비슷한 0.7~0.8명 선에 머문다면 3,000만명선을 지키기도 빠듯해질 것으로 관측됐습니다.현재 총인구의 70%를 웃도는 생산연령(15~64세)은 50년 이후에는 절반 밑으로 추락하게 됩니다. 0~14세 유소년 인구는 6% 선으로 쪼그라들고,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50%에 육
[배종찬의 정치전망대][법률방송뉴스]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 전 대표는 보수의 심장이자 본산인 대구광역시를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 보수 진영의 문을 두드렸다. 가깝게는 11월26일 대구를 방문해 토크 콘서트를 가졌고 성황을 이뤘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이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가시화한 이후부터 이른바 ‘이준석 신당’ 바람은 점차 커지기보다 꺼져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준석 전 대표가 신당 창당 가능성을 시사하기 시작한 10월 초만 하더라도 ‘이준석
[법률방송뉴스]"유치 실패는 아쉽지만, 대한민국 모두가 함께 뭉치는 계기를 만들었다"부산 개최를 목표로 한 2030년 엑스포 유치 도전이 실패로 이어진데 대해 재계는 아쉽지만 값진 경험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늘(29일) 논평을 내고 “엑스포 유치를 위해 모두가 단합해 기울인 이번 노력은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렸을 뿐 아니라 한국 산업의 글로벌 지평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상의는 또 “이번 유치 과정을 통해 기업들은 글로벌 인지도 강화, 코로나 기간 중 못했던 신시장 개척, 공급망 다변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의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에서 “모든 것은 제 부족함”이라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오늘(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열고 “민관 합동, 범정부적으로 2030년 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추진했지만 실패했다”며 “하지만,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노력이라는 국정 기조는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이어 "부산 시민들이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 열망해온 것을 잘 알고 있고 민관 합동으로 정말 열심히 뛰었는데 이것을 잘 지휘하고 유치를 이
[법률방송뉴스]우리나라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실패했습니다.부산은 어제(28일, 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29표를 획득, 119표를 얻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크게 뒤졌습니다.3위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얻었고 기권표는 없었습니다.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참여국 중 3분의 2 이상표를 얻은 국가가 나오면 그대로 승리하고, 그렇지 않으면 결선 투표를 치릅니다.사우디는 투표 참여 165개국 중 3분의 2인 110표를 넘긴 119표를 얻어 결선
[법률방송뉴스]정부가 필수·지방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학부모들의 사교육 열풍에 다시금 불이 붙은 모양새입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 입학 정원 수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40개 대학의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수요는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으로 조사됐고, 2030년도 증원 수요는 최소 2,738명에서 최대 3,953명으로 나타났습니다.의대 입학 정원이 2006년 이후로 3.058명에 머물러있는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숫자입니다.복지
[법률방송뉴스]의사 수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의대 증원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들이 2025학년도에는 최대 2,847명, 2030년도에는 최대 3,953명까지 의대 정원 확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보건복지부는 오늘(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의대 입학 정원 수요 조사 결과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복지부는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9일까지 약 2주간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2025~2030년 입시의 의대 희망 증원 규모에 대한 수요 조사를
[법률방송뉴스]전국의 대학들이 정부에 요구한 의대 입학 정원의 증원 수요가 최대 4,000명에 육박하는 수준일 것으로 추정됐습니다.당초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대 입학 정원 확대가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어제(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가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으로부터 증원 수요를 취합한 결과 2030년도 입학 기준으로 4,000명 안팎의 증원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현재 전국 의대정원의 합이 3,058명인데, 7년 후인 2030년도 입시에 최대 7,000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법률방송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T&C) 재단 이사장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함께 등장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루이뷔통 재단 주최 '하나의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리 건설' 갈라 디너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나비넥타이를 맨 검은색 정장 차림의 최 회장은 어깨를 드러낸 검은 드레스를 입은 김 이사장과 함께 손을 잡고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어 보였습니다. 현재 최 회장은 ‘2030부산 엑스포’ 유치전에 나서 파리 등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추석 연휴를 앞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5일) "국민께서 실체 체감할 수 있도록 명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정부에 당부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명절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만큼 6일간 연휴가 내수 활성화에 도움되길 기대한다"며 "주위에서 소외되고 힘든 나날을 보내는 분들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함께하는 한가위가 되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정부를 향해선 "명절 전후 많은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최근 ‘기후테크’라는 용어가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요즘 주목받고 있는 산업분야라서 그런데요. 이번 주엔 이 기후테크 분야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그동안 ‘빅테크’ ‘핀테크’ 등 이런 용어는 많이 들어봤는데, 기후테크는 처음 들어보거든요. 이름 들어보면 대충 짐작은 가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뜻인가요?▲차상진 변호사(법률사무소 비컴)= 기후테크란 기후와 기술을 의미하는 ‘tech'의 합성어로, 수익을 창출하면서 탄소배출 감축과 기후적응에 기여하는 모든 기술을 의미합니다.크
[법률방송뉴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만배-신학림 대선조작 허위 인터뷰 사건과 관련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태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관련자를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윤 원내대표는 오늘(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9월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선거를 방해하고 조작하는 범죄야말로 자유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이며, 국민 주권을 찬탈하려는 시도이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윤 원내대표는 "(사건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거나, 진상을 은폐하려 해선 안 된다"며 "국회가 지금 할 일
[법률방송뉴스]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18일)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또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대통령의 자리는 증오심을 키우거나 나타내는 자리가 아니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도 지혜를 구하라"고 말했습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9월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통령은 전면적인 인적 쇄신을 시작하라"며 이렇게 주문했습니다.박 원내대표는 먼저 "국민 여러분이 촛불혁명으로 만들어준 정권을 지키지 못한 것이 한스럽다"며 "윤석열 정권 1년 반 동안 국민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