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서식명, 표준급여이용계획서. 소관부처, 보건복지부. 법령명, 장애인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국가법령정보센터, 스크린 리더)'국가법령정보센터' 서비스에 설치한 화면 낭독 프로그램이 장애인이 많이 활용하는 '표준급여이용계획서' 행정서식을 읽어줍니다. 기자도 눈을 감고 들어봤습니다. 양식이 머릿속에 그려집니다.오늘(18일)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 위치한 장애인 개발원 '이룸센터'에서는 시각장애인의 국가법령정보센터 접근성 강화를 위한 법제처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한시련) 간담회가 열렸습니다.국가법령정보센터는
[법률방송뉴스]▲석대성 기자 (진행자)상속 분쟁이 소송으로 이어지면 대부분 행태는 상속재산 분할심판과 유류분 청구 소송입니다.단순히 나보다 상속재산을 많이 받은 상속인을 상대로 이런 소송을 진행할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상속 분쟁 상대방을 정하는 특별한 규정이 존재하는지 알아봅니다.상속 전문가 법무법인 율샘 허용석 변호사 님 나와 계십니다.▲허용석 변호사 (법률사무소 율샘)안녕하세요.▲진행자상속 분쟁이 발생해 상속재산 분할심판을 한다던가, 유류분 청구 소송을 제기할 때 상대방은 누구로 해야 하느냐.두 소송 모두 나보다 상속재산을 많
[법률방송뉴스]▲석대성 기자 (진행자) 오늘은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궁금했던 내용을 전달드립니다.지난해 혼인은 19만건, 이혼은 그 절반 수준인 9만건이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결혼이나 이혼이 상당히 가볍게 여겨지는 것 같아 걱정이 되긴 하는데요.오늘은 이혼과 재혼에 따른 상속 문제를 알아봅니다.법무법인 율샘 김도윤 변호사 님이십니다.▲김도윤 변호사 (법률사무소 율샘)안녕하세요.▲진행자상속은 혈연 관계에서 이뤄지는데, 유일하게 배우자는 혈연 관계가 없음에도 상속권이 인정되잖아요.▲변호사말씀하신대로 배우자의 경우 민법 10
[법률방송뉴스]법원이 1980년대 신군부가 만든 삼청교육대에 수용됐던 피해자와 그 가족 등 총 24명에게 총 11억여원을 국가가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어제(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3부(부장판사 허준서)는 지난 14일 A씨 등 24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재판부는 정부가 A씨 등 삼청교육대에 수용된 피해자 7명에겐 각 1,000만~2억여원, 나머지 원고인 피해자의 가족에게 각 200만~5,337만 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전두환씨 등 12·12 쿠데
[법률방송뉴스]▲석대성 기자 (진행자)재산에 눈이 멀어 서류를 위조까지 하며 상속재산을 가로챘다면 어떡할까요.상속 서류 위조로 자신의 권리가 침해됐다면 어떻게 대응할지 알아봅니다.법무법인 율샘 허윤규 변호사 님 나와 계십니다.▲허윤규 변호사 (법률사무소 율샘)안녕하세요.▲진행자변호사님 방금 말씀드린 상속서류 위조, 사례가 있긴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많이 있을까 싶기도 한데요.▲변호사현실이 더하다고 하죠.상속인 중에 어떤 사람이 상속재산분할 협의서나 유언장을 위조해 일방적으로 자기 단독 소유로 등기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정부가 의대증원에 반발해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가 다른 병원에서 일하는 경우 처벌대상이 된다는 것을 명확히 했습니다. 수련병원에서 내린 ‘진료유지명령’ 효력이 유지되기 때문입니다.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오늘(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현재 모든 전공의에게 진료유지명령이 내려진 상태이고, 명령이 유효하므로 모든 전공의는 진료를 유지할 의무가 있다”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11명 가량의 전공의가 수련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에서 일하
[법률방송뉴스]정부가 친족 간 혼인금지 범위를 축소할지 여부를 검토 중인 가운데 국민 4명 중 3명은 지금처럼 8촌 이내 혼인을 금지하는 게 적절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오늘(11일) 법무부는 지난해 말 전국 성인 1,3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75%의 응답자가 '현행과 같은 8촌 이내'를 근친혼 금지 범위로 꼽았다고 밝혔습니다.'6촌 이내'가 적절하다는 응답은 15%, '4촌 이내'가 적절하다는 응답은 5%로 조사됐습니다.근친혼 금지 조항이 혼인의 자유를 제한한다고 보는지를 묻는 말에도 74%가 '그
[법률방송뉴스]▲석대성 기자 (진행자)상속 분쟁, 대부분 자기 몫을 더 챙기려는 욕심에서 일어날 것 같지만, 반대로 여러 문제로 상속인 지위를 포기하려는 사례도 많습니다.내 유산, 자식이 안 받는다면 손자나 손녀가 물려받는 걸까요. 법률사무소 율샘 허용석 변호사 님과 알아봅니다.변호사님, 안녕하세요.▲허용석 변호사 (법률사무소 율샘)안녕하세요.▲진행자변호사님, 먼저 상속 포기는 어떤 경우에 하나요.▲변호사상속인이 상속을 포기하면 소급해 처음부터 상속인이 아니게 됩니다.따라서 피상속인의 재산을 상속받을 수 없게 되는데요
[법률방송뉴스]전세사기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305억원대 추가 사기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는 이른바 '건축왕'이 자신이 연루된 사건을 모두 병합해 심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오늘(7일) 인천지법 형사14부(손승범 부장판사)에서 열린 재판에서 범죄집단 조직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남모(62) 씨의 변호인은 "관련 사건을 병합해 조속히 하나의 형이 선고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남씨 측 변호인은 또 "같은 사안인데 피해자만 다르다고 각각 (다른) 형을 선고받는 것은 행위에 비해 가혹
[법률방송뉴스]정부가 친족 간 혼인 금지 범위 변경을 염두에 둔 기초 연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성균관과 유림이 이에 반발해 행동에 나섰습니다.오늘(5일) 성균관유도회총본부에 따르면 유림은 혼인 금지 축소와 관련한 법무부 연구 용역 철회를 요구하며 전날부터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출근 시간대 1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전날에는 김기세 성균관 총무처장이 시위했고, 이날은 박광춘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사무총장이 오전 8∼9시 피켓을 들고 나섭니다. 6일 이후에도 성균관 등의 구성원이 돌아가며 릴레이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
▲신새아 앵커= 앞으로(LAW)에선 한 주간 이슈 중 화제였던 ‘법무부의 근친혼 범위 축소 검토’에 대해 알아보고, ‘변호사 광고’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윤섭 변호사 모셨습니다.법무부가 근친혼 범위 축소를 검토한다고 하는데, 이런 검토를 하게 된 배경 설명 부탁드립니다.▲양윤섭 변호사(법률사무소 형산)= 헌법재판소는 2022년 민법에 규정된 8촌 이내 혈족 간 혼인 금지는 합헌으로 판단하고, 8촌 이내 혈족의 혼인을 무효로 보는 규정은 헌법불합치로 판단하면서 2024년 12월 31일까지 잠정 적용하는 결정을 하였습니다.헌
[법률방송뉴스]법제처가 청년·청소년 애로 해결을 위한 법령정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대안을 마련해 법·제도 후방 지원에 적극 나섭니다.◇불경기 청년 취업·창업 어려움 해결... "경제 활동 촉진"오늘(28일) 법제처에 따르면 윤재웅 법제정책국장 등은 취업·창업 지원 정책 현장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대전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입주 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습니다.이 자리에는 대전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 산학협력팀장, 창업보육전문매니저, 재학생 등이 자리했습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말 이완규 법제처장 주재로
[법률방송뉴스]▲석대성 기자 (진행자)내가 죽은 후 남은 가족은 어떻게 살까 생각해본 적 있으십니까.자녀가 있는 부모님은 상속재산을 어떻게 나눠줘야 본인 사후에 상속 분쟁이 없을까 미리 생각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오늘은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상속설계 방법, 그 중에서도 요즘 많이 활용한다는 '유언대용신탁'에 대해 알아봅니다.법률사무소 율샘 김도윤 변호사 님 나와 계십니다.▲김도윤 변호사 (법률사무소 율샘)안녕하세요.▲진행자변호사님, 유언이나 증여에 대해선 저희가 많이 다뤘어요.을 꾸준히 시청하신 분들
[법률방송뉴스]전공의 단체 회장이 수련을 포기하고 사직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전공의 단체 회장직도 내려놓습니다.의료계에서는 전공의들의 자유의사에 따른 '개별적 집단사직'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투쟁의 구심점'이 사라져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해석도 내놓고 있습니다.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은 오늘(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월20일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그는 현재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소속 전공의로 근무하고 있습니다.박 회장은 "저는 잃어버린 안녕과 행복을
[법률방송뉴스]▲석대성 기자 (진행자)많은 분이 기억하실 것 같습니다.5년 전 걸그룹 가수 구하라 씨가 세상을 등졌고, 이후 벌어진 상속 다툼은 공분을 샀죠. 오늘은 부양의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은 상속인이 재산을 물려받는 것을 막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봅니다.법률사무소 율샘 김도윤 변호사 님과 함께합니다.▲김도윤 변호사 (법률사무소 율샘)안녕하세요.▲진행자먼저 구하라 씨 사망 이후 상속 다툼, 어떤 사안이 있었는지 살펴봐야 할 것 같아요.▲변호사인기 연예인이었던 고 구하라 씨가 2019년 사망하자, 고 구하라 씨가 9살
[법률방송뉴스]"재판 업무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것과 같이, 일상적 대국민 사법 서비스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지난 15일 취임식)사법부가 '재판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무에 AI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이르면 올해 하반기에는 법원에 접수된 사건과 유사한 판결문을 재판부에 자동 추천하는 기술을 적용할 전망입니다.기술 발전의 흐름 앞에서 사법부도 변화를 꾀하는 분위기지만, 일각에선 여전히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내놓고 있습니다.◇ 키워드
▲신새아 앵커= 이렇듯 재벌가의 이혼은 국내외 할 것 없이 매번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요.본래 재산분할의 목적부터 재벌가 이혼의 쟁점, 향후 개선 방향은 무엇일지 신예림 기자가 이어서 전합니다.[VCR]재산분할의 본래 목적은 결혼생활 중 부부가 함께 모은 재산을 분배하고 청산하는 데 있습니다.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분할 비율, 즉 공동재산을 얼마만큼 나눠 가질지를 계산하는 것입니다.이에 따라 재판부는 분할 비율 결정 시 소득 활동이나 가사노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동재산의 형성과 유지에 누가 더 많이 기여한 지를
[법률방송뉴스]대법관을 지냈던 김재형 서울대 로스쿨 교수가 1일 한국민사법학회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임기는 1일부터 1년 간입니다.대법관을 지낸 후 법학 분야 학회 회장을 맡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김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민사법학회는 민법 제정 후 민법학의 발전을 이끌어왔을 뿐만 아니라, 민법 개정과 민사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올해에는 민법 개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민법 개정 검토위원회를 재편하고 민법 개정에 관한 연구를 심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이어 "학회에서 매년 정기 학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불법 촬영은 꾸준히 증가 추세입니다.누군가 자신을 찍는 것을 알아채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개인만의 주의로는 불법 촬영을 근절하기 어려운데요.이같은 범죄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처벌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태용 기자입니다.[VCR]불법 촬영은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장을 보기 위해 방문한 슈퍼, 학교나 길거리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이같은 범죄가 끊이지 않는 배경에는 첨단 기기를 활용한 범죄 수법의 고도화, 또 미약한 처벌 등이 꼽히고 있
[법률방송뉴스]▲석대성 기자 (진행자)부모가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법, 무엇이 있을까요.대부분 유언(장)을 떠오르실 텐데, 이런 유언이 유효하려면 생각보다 엄격한 요건이 필요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유언 종류와 특징 등을 전체적으로 알아봅니다.법률사무소 율샘 허윤규 변호사 님 나오셨습니다.▲허윤규 변호사 (법률사무소 율샘)안녕하세요.▲진행자변호사님, 먼저 현행법상 유언자는 자유롭게 유언으로 자기 재산을 법정 상속과 다르게 처분할 수 있는 유언의 자유가 있잖아요.▲변호사유언은 유언자가 일방적 의사표시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