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매설연도를 파악하지 못한 하수도가 수도권에서만 1만3000km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수도권 하수도의 30%를 차지하는 길이인데, 지반침식 주요 원인이 '상·하수도 노후화'라는 점에서 행정체계 개선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옵니다.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상·하수도 배관 매설연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내 매설연도 확인이 불가한 하수도는 1만3842.7km입니다.이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마이애미 공항까지의 거리로, 비행기를 타
[법률방송뉴스] 지난 8일에서 9일 양일간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중고상품을 거래하는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라오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어제(16일) 기준 당근마켓에선 짙은 노란색 외장의 람보르기니가 100만원 매물로 올라왔습니다. 판매자는 "장마철 서울 갔다 침수됐다"며 "시동은 안켜지지만 에어컨, 전조등, 후미등 다 나온다. 장식용으로 쓰실 분 가져가라"며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게시글이 올라온 건 지난 10일입니다. 폭우로 피해를 본 지 이틀 후에 매물을 올린 것으로
[법률방송뉴스] ‘고양이 중성화사업 실시 요령’이 6년 만에 개정됐습니다. 여러 차례 개정안을 거쳐 개정된 중성화사업 실시 요령에 대해 동물단체는 “명확한 목적 규정에 의의가 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반면 수의계는 “수의사의 전문성을 무시한 개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지난달 3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13조제1항 및 제2항의 규정에 따라 고양이 중성화사업 실시요령을 개정한다”고 밝혔습니다.지난 2016년 최초로 고시된 고양이 중성화사업 실시 요령은 동물보호단체 등에 의해 포획과 수술방법 등에
[법률방송뉴스] 신입 부사관이 지도관을 '도라이'라고 칭한 것은 상관모욕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상관모욕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고등군사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해군 부사관 A씨는 동기 70여명이 있는 단체채팅방에서 지도관 B씨를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B씨는 2019년 7월 A씨를 비롯한 교육생들에게 일주일간 목욕탕 청소를 지시한 뒤, 양말을 신은 채로 목욕탕에 들어가
▲유재광 앵커= '하서정 변호사의 바로(LAW)보기', 오늘은 주 52시간 근무제도 관련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하 변호사님, 7월 1일, 바로 어제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서도 주 52시간 근무제도가 적용되기 시작했죠. 어떤 내용인가요. ▲하서정 변호사= 네. 우리 정부는 2018년도에 우리 사회의 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안전과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 일주일에 법정 근로 40시간, 연장 근로 12시간 총 52시간까지만 일할 수 있게 하는 주 52시
# 저는 얼마 전 아파트 한 채를 샀습니다. 집안 꾸미기에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던 어느날 아랫집 사람이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 샌다”며 항의를 해왔습니다. 이사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집을 중개한 공인중개사에게 말했더니 이사한 지 6개월 이전에는 전 주인과 반반씩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하더라고요. 그런데 다음날 아랫집 사람들은 “아예 화장실 전체를 고쳐달라”며 과도한 견적서를 제시했습니다. 저는 아직 전 주인에게 연락을 못한 상황인데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걸까요?▲앵커= 먼저 아직 누수의 원인은 발견하지 못한 시
▲앵커= 법률상담입니다. 무슨 일로 전화주셨나요.▲상담자= 예 저는 경북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곰팡이 문제로 건물주와 마찰이 생겨서 해결하고자 연락을 드렸어요. 저는 입주자예요.작년 2019년 7월에 입주를 했는데요 입주하고 몇 달 안되서 문제가 생겼어요. 리모델링된 집이예요. 그런데 11월쯤 되서 곰팡이가 너무 생겨서 집 주인에게 연락을 했어요.그런데 저는 부동산에 관련해 잘 모르고, 부동산을 통해 입주를 했는데요. 부동산측에서 관리형이 아니다 보니까 자기는 소개만 했으면 끝이라는 입장이고. 주인은 사진 등등 첨부를 했는데요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부터 저희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곧 장마철이 다가오는데 벌써부터 농작물이며 차량관리며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그래서 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는 장마 및 태풍으로 인한 피해 보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장마나 태풍으로 주택이나 상가 등 건축물이 파손이 되게 된다면 피해 보상이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서혜원 변호사] 보상이 가능합니다. 주택이나 상가, 그리고 공장 등의 시설물이 태풍으로 인해서 파손되거나 침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