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당대표 후보 경선 컷오프(예비경선) 인원을 4명으로 확정했습니다. 최고위원은 8명,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는 4명으로 줄입니다.선관위원을 맡은 함인경 변호사는 오늘(31일) 6차 선관위 회의 후 이같은 내용을 만장일치 의결했다고 알렸습니다.당권 경쟁에 뛰어든 인사는 현재까지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 출신 강신업 변호사 등 6명입니다.지난 2021년 있었던 직전 전당대회에선 8명이 당대표 선거에 출마했고,
[법률방송뉴스]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신승 후 겨우 정권을 잡은 국민의힘.내년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윤석열 정부 성패를 가를 어느 때보다 중요한 행사로 꼽힙니다.차기 지도부의 임무는 그만큼 막중한 가운데 출사표를 던지거나, 던질 정계 인사는 누구인지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기지개 켜는 잠룡들... 첫 쟁점은 '수도권 출마론'현재까지 당대표 물망에 오르는 원내 인사는 권성동·윤상현·조경태·김기현·안철수 의원, 원외에선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유승민 전 의원, 황교안 전 당대표 등입니다.이 가운데 김기현
[법률방송뉴스]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성상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무고 혐의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검찰이 기소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만약 기소하더라도 법원에서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이 전 대표는 오늘(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송치 혐의에 대해 부인한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이 전 대표는 "알선수재 혐의는 진술자들의 진술을 믿을 수 없다는 이유로 배척됐다"며 "증거인멸교사도 인정되지 않았다"고 복기시켰습니다.증거인멸교사조차 한 적이 없다는 건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로 여환섭 법무연수원장(사법연수원 24기), 김후곤 서울고검장(25기), 이두봉 대전고검장(25기),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27기)가 추천된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르면 오늘(17일) 최종 1명을 윤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것으로 보입니다.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어제(16일)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제45대 검찰총장 후보 4명을 선정해 한 장관에게 추천했습니다.여환섭 법무연수원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여 원장은 검찰 내에서도 인정하는
[법률방송뉴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 상납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측이 성 접대 외 900만원 상당 화장품도 선물했다고 주장했습니다.김 대표 법률대리인 강신업 변호사는 오늘(5일) 경찰 4차 접견 조사를 앞두고 서울구치소 앞에서 "이 대표를 즉각 소환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김 대표는 현재 구속수감 중입니다.강 변호사는 "증거가 많아 즉시 소환조사할 수 있었고, 압수수색도 마땅했다"며 "성 상납 의혹이 불거진 이후 이 대표는 김철근 정무실장을 대전으로 내려보내 (제보자에게) 투자 각서
[법률방송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접대를 한 의혹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의 법률 대리인이 교체됐습니다.오늘(25일) 김 대표 측은 강신업 변호사를 이준석 대표 성접대 알선수재 사건의 법률 대리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앞서 김 대표는 이 대표가 지난 2013년 대전의 한 호텔에서 자신으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 대표는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돼 당원권 6개월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김 대표 측은 “법리에 해박하고 정치 관련 사건의 이해도가 높은 변호사를 파악하던 중 강 변호
[법률방송뉴스] 지난 2015년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화천대유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아들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곽상도 전 의원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어제(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곽 전 의원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습니다. 오늘(2일) 새벽 법원은 곽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범죄 성립 여부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어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 반면, 구속의 사유 및 필요성·상당성에 대한 소명
[법률방송뉴스] 국정농단 뇌물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광복절 가석방 심사 대상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찬반 여론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데,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8월 15일 광복절 가석방 심사 대상자 명단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포함된 것으로 오늘(21일) 전해졌습니다.이 부회장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 측이 이 부회장을 포함한 가석방 심사 대상자 명단을 최근 법무부에 전달했다는 겁니다.가석방은 일선 구치소나 교도소에서 예비심사를 통해 추린 명단을 법무부에 전달하면
[법률방송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징역 9년을 구형했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심리로 30일 열린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등 혐의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에서 특검은 "피고인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재판부는 내년 1월 18일을 선고공판 기일로 지정했다.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에게는 각각 징역 7년,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에게는 징역 5년이 구형됐다.특검은 "삼성은 '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윤 총장은 16일 오전 4시쯤 징계위의 의결 결과가 나온 지 4시여 만인 오전 8시쯤 취재진에게 입장문을 보내 "임기제 검찰총장을 내쫓기 위해 위법한 절차와 실체 없는 사유를 내세운 불법 부당한 조치"라고 징계위의 결정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윤 총장은 이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과 법치주의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헌법과 법률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잘못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대검은 "윤 총장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장관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조 전 장관 5촌 조카 조범동씨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출석하지 않아 법원에서 과태료를 맞았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앵커 브리핑’입니다.정경심 교수는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 소병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범동씨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나오지 않았습니다.정 교수는 앞서 지난 13일 법원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나오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검사의 증인신문은 피고인 신문과 다를 바 없고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한 내용이 본인의 재판 증거로 제출될 수 있으므
[법률방송뉴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뛰어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Most Powerful Women) 순위 87위를 차지했다.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린 한국 여성은 이부진 사장이 유일하다. 이부진 사장은 지난해에도 86위를 자치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포브스가 발표한 2019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는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9년 연속 차지했다.이로써 포브스가 16차례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지난 14일 사퇴 당일 검찰개혁 방안으로 발표했던 '인권보호수사규칙' 제정안이 상위법과 충돌한다는 지적이 일자 법무부가 수정안을 지난 25일 재입법예고했다.하지만 28일 법조계 안팎에서는 "법무부 수정안도 내용, 입법절차 양면에서 알맹이 없는 졸속 개혁방안"이라는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법무부는 25일 인권보호수사규칙 수정안을 재입법예고하면서 29일까지 나흘 동안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그나마 주말을 제외하면 단 이틀에 불과하다.행정절차법에 따르면 입법예고 기간은 특별한 사정
[법률방송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이 오늘(21일) 사법개혁 법안 처리와 관련해서 "여야 합의가 최선"이라면서도 "의장으로서 아무 것도 안 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여야 합의가 난망할 경우 공수처 설치 법안 등을 의장 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하겠다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이런 가운데 패스트트랙 법안들 본회의 상정 가능 시기를 두고도 여야는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공수처 충돌, 쟁점' 네 번째 보도, 오늘(21일)은 공수처 설치 법안 국회 본회의 부의 시기 논란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세르비아
[법률방송뉴스] 설리의 사망으로 충격에 휩싸인 팬들의 '악플 문화' 성토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인터넷 댓글 실명제를 재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봇물을 이루고, 청와대 게시판에는 악플러 처벌법을 강화하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15일 오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설리를 죽음으로 몰아간 악플러들의 강력한 처벌을 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법이 바뀌지 않는다면 이런 일은 또 다시 일어날 것"이라며 "악플러들이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법을 더 강하게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재광 앵커= 웅동학원 채용비리 등 혐의를 받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52)씨에 대한 법원 구속영장 기각을 두고 법원과 검찰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와 얘기해 보겠습니다.9일 새벽 영장이 기각됐는데 기각 사유부터 좀 간단하게 다시 볼까요.▲장한지 기자= 네, 조국 장관 동생 조씨는 웅동학원 교사 채용 대가로 브로커 2명에게 각 1억원씩 모두 2억원을 받은 배임수재 혐의와 허위소송을 벌여 웅동학원에 100억대 채무를 발생시킨 배임 혐의, 그리고 증거인멸 혐의 등을 받고 있습
[법률방송뉴스] 웅동학원 채용비리와 소송사기 혐의를 받는 조국 법무부장관의 동생에 대한 법원 영장실질심사가 오늘(8일) 열렸습니다.검찰은 조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를 오늘 3번째로 불러 조사했고 사모펀드 관련 한국투자증권을 추가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의 조 장관 가족 관련 수사가 속도전으로 치닫는 양상입니다.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오늘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입니다. 조국 장관 동생 52살 조모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취재하기 나온 수십명의 취재진이 웅성거리고 있습니다. 조씨에 대한 영장심사는 당
[법률방송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일가 수사와 관련해 지금까지 70여 건의 압수수색영장이 발부된 것을 놓고 '과잉 수사' 논란이 일고 있다.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는 도마에 올랐다. 박지원 의원(무소속)은 지난 2일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압수수색영장을 인권 차원에서도 절제해야지, 한 가정에 70여 건을 발부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다”며 “검찰의 과도한 수사에 사법부가 영장 발부 판결로 보호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원장 양정철)은 8일 ‘검찰·법원개혁 함께 추진할 제2
[법률방송뉴스] 서울고법 가사2부(재판장 김대웅 부장판사)는 26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의 이혼소송 항소심에서 "1심처럼 두 사람은 이혼하라"며 "자녀에 대한 친권·양육권은 이 사장에게 있다"고 판결했다.재판부는 재산분할에 대해서는 이 사장이 임 전 고문 측에 1심보다 늘어난 141억1천300만원을 지급하라고 했다. 1심이 인정한 86억1천300만원보다 55억원 늘어난 액수다.재판부는 임 전 고문 측의 면접교섭권은 월 1회에서 2회로 늘렸다.재판부는 "1심 판결 선고 후 시간이 지나면서 이 사장의 재산이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법원에 접수된 전체 소송사건은 총 658만여건으로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 민사사건과 형사사건 모두 감소했고, 특히 형사본안사건 접수건수가 전년 대비 8.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민사소송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 건수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법원행정처가 18일 발간한 '2019 사법연감'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법원에 접수된 소송사건은 658만5천580건으로, 지난해보다 2.33% 감소했다. 소폭 줄어들긴 했지만 658만건은 여전히 적지않은 수치다. 하루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