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인청특위)는 오늘(28일)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합니다.여야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재판 지연과 판사의 정치적 의견 표명 문제, 조건부 구속영장 제도 등 사법정책 관련 내용을 주로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다만 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나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으로 공방을 벌일 가능성도 있습니다.전날 신숙희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야당이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관련 영상을 재생하자 여당에서 이 대표의 법인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1년 11월부터 확대 시행된 영상재판이 누적으로 1만건을 돌파했습니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20일 기준으로 영상재판 실시건수가 1만건을 넘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영상재판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 민사소송법과 형사소송법이 시행된 지 1년 5개월 만입니다. 영상재판은 원래 증인신문과 감정인신문에 제한적으로 활용됐지만 법 개정을 통해 민사 변론기일, 심문기일, 조정기일로 확대됐습니다. 또한 형사재판의 증인신문, 공판준비기일과 구속이유 고지도 비디오 등을
[법률방송뉴스] 김명수 대법원장이 2023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토끼처럼 지혜롭게 높이 도약해 ‘좋은 재판’을 굳건히 실현하겠다”며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중을 받는 사법부를 만들기 위해 사법부 구성원과 함께 남은 임기 동안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 대법원장은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다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 법관 370명을 단계적으로 증원할 계획”이라며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검토해 온 우리 현실에 맞는 상고제도 개선방안도 가까운 시일 내에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국회
[법률방송뉴스] 전국법관대표회의가 김명수 대법원장이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법원장 후보추천제’를 향해 개선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대법원장 인사권 강화, 사법부 내 ‘줄서기’, ‘인기투표’ 등 그동안 법원 안팎에서 제기됐던 우려가 공개적인 자리에서 나온 겁니다.지난 5일 전국법관대표회의는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2022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법원장 후보추천제에 관한 의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법관대표들은 ‘대법원장이 비위 전력 등 객관적 사유가 없는 한 각급 법원 추천위원회의 추천 결과를 최대한 존중한다’는 안건을 찬성 5
[법률방송뉴스] 법원행정처(처장 김상환 대법관)가 지난 18일, 영상재판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 민사소송법과 형사소송법 시행 1주년을 맞이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행정처에 따르면 올 한해 누적 영상재판 실시 건수는 10월 말 기준, 4,600건을 넘어섰는데요. 10월 한 달 동안 680건의 영상재판이 시행됐습니다. 개정법 시행일 이전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영상 재판 확대 시행을 준비해 온 행정처는 이 같은 성과에 만족하면서도 “보완할 점과 발전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국민의 사법접근성이 강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신새아 앵커= 지난 주 ‘LAW 포커스'에서는 10일 있었던 서울지법 영상재판 전용 법정 마련 소식을 짤막하게 전해드렸었죠.이번 주엔 실제 영상재판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동안 언급됐던 문제점들은 보완이 됐는지 등을 더 구체적으로 시청자분들께 직접 보여드리려고 합니다.‘이번 주 핫클릭‘입니다[재판 시연]"자, 증인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주시원입니다.”판사가 법정이 아닌 모니터를 보며 재판을 진행합니다.사건 당사자 신분 확인부터 증인의 진술, 그리고 이들의 미세한 표정 변화까지 모든 게 대형 모니터 하나로 확인 가능합니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이 오는 11월 18일, 오후 3시부터 서울법원종합청사 1층 대강당(청심홀)에서 영상재판 확대시행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현장 참석 및 온라인 방청이 모두 가능하며, 행사는 "법원 TV(tv.scourt.go.kr)" 채널 및 대법원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됩니다.김상환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유상범 국민의힘 국회의원,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전체사회는 박광선 법원행정처 민사지원제1심의관(판사)이 맡습니다. 제1주제 “영상재판 확대
▲신새아 앵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비대면 시스템의 증가, 국민의 헌법상 재판청구권과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고자 영상재판에 대한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죠.이같은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전국 최대 규모 지방법원인 서울중앙지법이 전국 법원 중 최초로 영상재판 전용 법정을 만들었습니다.[판사] “오늘 영상으로 재판을 진행합니다. 증인은 지금 제주 중계 지방법원 시설에 있습니다. 맞습니까?”[증인]"네. 맞습니다”서울중앙지법이 ‘영상재판 전용 법정’ 설치라는 의미 있는 첫발을 뗐습니다.법원 중 영상재판만을 위한 법정이 설
[제법(法)이다] 'MZ 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아우르는 청년층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디지털 환경에 친숙하고 변화에 유연하며 새롭고 이색적인 것을 추구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제법(法)이다'는 이런 MZ세대 청년변호사들의 시각으로 바라 본 법과 세상, 인생 이야기입니다. /편집자 주 코로나19가 참 많은 것들을 변화시켰다. 특히 회사의 경우, 사무실 근무와 원격 근무가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조성되었다. 법조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나는
[법률방송뉴스] 영상재판 활성화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이 국내 첫 전용법정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민사신청과 기록창고로 사용 중인 서울법원종합청사 363호를 영상재판 전용 법정으로 바꾸기 위해 이번 달 공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지난해 민사소송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대법원은 본격적으로 전국 각급 법원의 영상재판을 확대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90일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낸 바 있습니다. 업체 선정과 45일가량의 공사 기간을 고려하면 다음 달 말쯤 전용 법정을 사용할
[법률방송뉴스] 희망찬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영상재판이 확대되도록 법률이 개정돼 국민들의 재판받을 권리가 더 보장되게 됐습니다. 형사절차도 전자소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법률이 제정돼 시행 예정입니다.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기대에 보답하겠습니다.새해에도 1심부터 충실·신속 재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법관 장기근무 제도가 충실한 재판의 든든한 발판이 되도록 운영의 묘를 살리겠습니다. 민사 1심 단독 관할 확대와
[법률방송뉴스] 올해 법원이 실시한 '영상재판'이 지난해 대비 두 배를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최근 국회에서 가결된 '영상재판 확대법'이 어제(18일)부터 시행 중인데, 법원 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국민의 사법 접근성이 더욱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법원행정처가 오늘(19일)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올해 1월부터 10월 실시한 영상재판 건수는 총 434건입니다.지난해 영상재판 건수는 257건으로, 올해 11월과 12월 집계를 합산하면 500건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지난해 월별 영상재판 실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은 18일 권순일(61) 대법관 후임 후보 3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권 대법관의 임기는 오는 9월 8일이다.대법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일까지 권 대법관 후임을 공개 추천받았다. 총 65명이 제청 대상자로 천거됐고, 이들 중 30명이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받겠다고 동의해 후보가 됐다.이날 공개된 정보는 후보 30명의 명단과 학력, 주요 경력, 재산, 병역, 형사처벌 전력 등이다. 명단과 정보는 법원 홈페이지(http://www.scourt.go.kr) '대국민 서비스' 새소식 란에서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사태로 재판정에 직접 출석하지 않고 영상으로 변론하는 영상재판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전화 변론 중 화장실 물을 내리는 소리가 고스란히 전달 돼 대법원이 당황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라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CNN는 현지시각 6일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전화로 재판을 진행하던 중 변기 물 내려가는 소리가 들린 황당한 에피소드를 보도했다. CNN은 해당 기사에 “대법원의 당황: 전국에 들린 변기 물 내려가는 소리”라고 제목을 달았다.영국 BBC도 현
[법률방송뉴스]대법원이 재판거래 의혹 파일 원본을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검찰이 요청했던 하드디스크는 제외한 선별, 일부 자료 제출입니다. 검찰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정순영 기자입니다.오는 30일 퇴임하는 이철성 경찰청장이 출입기자단과 마지막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철성 청장은 수사권 조정 관련 경찰이 떠안은 여러 과제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으로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을 꼽았습니다. 이슈 플러스 자치경찰제 얘기 해보겠습니다. 저희 법률방송이 연중기획으로 준비한 ‘법률용어 이제는 바꾸자’를 시작한지도 이제 1
[법률방송뉴스] 오늘(26일)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선 정보화 시대와 재판의 변화, 영상재판의 실제와 전망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미래 법정과 재판 모습이 어떻게 달라질지 토론회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 [곽정민 대한변협 제2법제이사]“여기 서울은 오늘부터 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그곳 부산의 날씨는 어떤가요. 판사님.”[남현 부산지법 서부지원 민사3단독]“부산도 아직 장마는 덜 내려왔는데, 오늘 하루 종일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 하고 있습니다.”서울에 있는 소송 당사자와 부산지법에 근무하는 판사
[법률방송] 사법정책연구원이 '정보화시대와 영상재판'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정보화시대와 영상재판' 심포지엄은 대한변호사협회, 한국민사소송법학회와 함께 오는 26일 오후 1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 8층 엘하우스홀에서 열린다.심포지엄에서는 영상재판의 실제와 문제점, 개선방안 뿐만 아니라 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온라인 재판과 온라인 법정의 미래에 등에 대해 실무와 학계를 아우르는 다양한 의견이 수렴될 예정이다.또한 손주철 안산지원 부장판사와 임상혁 숭실대 법대 교수가 '영상재판의 실제와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