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거액의 돈거래를 한 전직 언론사 간부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늘(18일) 오전 김씨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배임수재 등 혐의로 전 언론사 간부 3명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검찰의 이날 압수수색 대상은 앞서 김씨와의 부정한 돈거래로 논란이 됐던 한겨레신문과 한국일보, 중앙일보 전 간부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한겨레신문 전 간부 A씨는 2019~2020년 김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9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 범위를 벗어난 전자정보를 자체 서버(디넷·D-NET)에 보관하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문제가 된 전자증거 보관과 관련해 조국혁신당에서 고발한 직권남용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건이 수사2부에 배당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지난 22일 전직 검찰총장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오수 전 검찰총장을 비롯해 이원석 검찰총장, 강백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장검사 등을 직권남용
[법률방송뉴스]코로나19 백신 접종 당일 사망한 88세 노인의 유족이 보상을 거부당하자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오늘(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유족 A씨가 질병관리청장을 상대로 낸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피해보상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A씨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당일 사망한 B씨(사망 당시 88세)의 자녀입니다. B씨는 2021년 4월23일 낮 12시37분께 경기 남양주시 소재 코로나예방접종센터에서 1차 백신을 접종받았습니다. 그런데 오후
[법률방송뉴스]지난 대선 당시 허위보도로 윤석열 대통령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의 전 대표 신모 씨를 소환했습니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사건 특별수사팀(강백신 반부패1부장검사)은 오늘(22일) 신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지난달 뉴스버스 대표 이진동 씨를 소환 조사한 검찰이 신씨를 부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언론인 출신 신씨는 김만배 씨가 최대주주인 화천대유 자산관리의 고문을 지냈습니다.검찰은 이번 신씨 조사에서 뉴스버스 보도에 김씨가 관여했는지, 실제 김씨의 후원이 있었
[법률방송뉴스]SK케미칼이 제약사업부 매각 계획을 철회했습니다.어제(14일) 공시를 통해 SK케미칼은 제약사업부 매각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SK케미칼은 지난해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와 당사자 간 업무협약(MOU)을 맺고, 제약사업 매각 협의를 진행해 왔습니다.이에 업계에서는 올해 1분기 내 계약이 성사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매각가는 6,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됐습니다.하지만 SK케미칼은 끝내 매각 작업을 접었습니다.제약사업부의 안정적인 운영과 성장, 환경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
[법률방송뉴스]검찰이 '허위 인터뷰 의혹'의 당사자인 화천대유 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을 소환했습니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오늘(17일) 오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신 전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배임증재 혐의를 받는 김 씨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허위 인터뷰를 진행하고,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되도록 해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
[법률방송뉴스]대장동 의혹 관련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이 어제(10일)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소환, 조사했습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최 전 수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검찰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의혹이 제기된 대장동 관련 보도 등에서 최 전 수석이 등장한 부분에 대해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검찰은 인터넷 매체 리포액트 허재현 기자가 2022년 대선을 8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을 뒷받침하는 내용이라며 '최
[법률방송뉴스]검찰이 지난 대선 당시 일부 언론의 ‘윤석열 수사 무마’ 가짜 뉴스 보도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송평수 변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송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인사로, 대선 이후에는 민주당 법률위원회에서도 활동한 바 있습니다. 오늘(2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송 변호사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송 변호사는 허재현 기자가 운영하는 인터넷 언론사 ‘리포액트’
[법률방송뉴스]검찰이 김용(57·구속)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자금 수수 혐의 재판에서 알리바이를 위증한 것으로 지목된 증인을 소환했습니다.오늘(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 이모(64) 전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법정 증언 전 김씨 측 변호인과 연락한 경위와 증언 내용에 대한 조율 여부 등을 따져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씨에 대한 소환은 지난달 30일 1심 법원이 김씨에게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하면서 이씨의 위증 정황을 인정
[법률방송뉴스]검찰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의 허위 보도 의혹과 관련해 경향신문 현직 기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경향신문 기자 A씨에 대한 포렌식 절차를 마치고 오늘(22일) 이 기자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A씨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2021년 10월 국민의힘 유력 후보이던 윤석열 대통령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면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를 부실 수사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습니다.당시 해당 기사는 대장동
[법률방송뉴스]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곽상도 전 국회의원과 그의 아들 병채씨 그리고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늘(31일) 곽 전 의원과 병채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고, 김씨도 같은 혐의 공범으로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이들 3명은 지난 2021년 4월 곽 전 의원이 김씨로부터 하나은행 컨소시엄 이탈 방지를 도운 대가로 세전 50억원(실수령액 25억원)을 받고, 이 돈을 화천대
[법률방송뉴스]검찰이 이른바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을 받는 경향신문과 인터넷 언론사 뉴스버스를 동시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6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경향신문 전·현직 기자 2명과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 전직 기자 1명의 주거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이들에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2011년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 과정에서 당시 대검찰청 중수2과장이었던 윤석열
[법률방송뉴스]법무부가 어제(20일) 하반기 검사 인사를 단행했습니다.고검검사급 검사 631명, 일반검사 36명 등 검사 667명에 대한 전보인사로, 부임일은 오는 25일입니다.이와 관련해 검찰 안팎에서는 '수사 연속성'을 고려한 인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가장 많은 관심이 쏠렸던 주요 반부패 사건을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4차장엔 고형곤 현 4차장이 유임됐습니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이나 허위 인터뷰를 통한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이 현재
[법률방송뉴스]지난 대선에서 이뤄진 대장동 사건 관련 허위인터뷰 보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14일) 뉴스타파와 JTBC를 상대로 동시에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법조계에 따르면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는 오늘 오전 뉴스타파와 JTBC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관련 자료 확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뉴스타파는 이를 거부하며 검찰 수사팀과 대치했으나 곧 압수수색 영장이 집행됐습니다.검찰은 해당 의혹을 보도한 뉴스타파 기자, 전 JTBC 기자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법률방송뉴스]검찰이 화천대유 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허위 인터뷰 의혹을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으로 규정하고 수사팀을 구성해 집중 수사하기로 했습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밀기 위한 의도였다면 중대한 범죄"라며 "검찰이 철저하고 투명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먼저 검찰은 어제(7일) 검사 10여명으로 구성한 대선개입 여론조작 특별수사팀을 꾸렸습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 강백신 부장검사가 팀장을 맡았고, 선거와 명예훼손 사건 전문성을 갖춘 공공수사부와 형사1부 소속 검
[법률방송뉴스]▲앵커여러분 안녕하십니까.가 많은 분의 성원에 힘입어 100회를 맞았습니다.2년 동안 시청자와 함께하며 사회 전반의 문제를 드러내고 지적했는데요.오늘 첫 보도는 시청자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과 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봤습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를 표방하며 출범한 권력의 정점을 감시하고, 때로는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며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가고 있습니다.는 먼저 다른 언론이 주목하지 않는 점에 집중하려고
[법률방송뉴스]백현동 인허가 특혜 의혹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17일) 검찰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면 제 발로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심사받겠다"며 "저를 위한 국회는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들어가기 전 "티끌만한 부정이라도 있었다면, 십여년에 걸친 수백번의 압수수색과 권력의 탄압으로 이미 가루가 돼 사라졌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이 대표의 이번 검찰 출석은 △성남FC 후원금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백현동 인허가 특혜 등 각종 의혹에 따른 네
[법률방송뉴스] 오늘(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가 해제됩니다. 마스크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포함한 일부 시설 외에서는 쓰지 않아도 됩니다.2020년 1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뒤 3년 4개월 만에 마침내 길고 긴 코로나 터널에서 벗어나게 된 것입니다.질병관리청은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위기단계가 낮아져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적용됐던 7일 격리 '의무'도 5일 격리 '권고'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부자의 50억 뇌물 의혹 관련,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 본점 강제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오늘(26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금융지주 회장실을 비롯한 경영지원실, 영등포 하나은행 금융투자센터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대장동 사업 공모 당시 내부 의사결정 과정, 컨소시엄 구성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금융투자센터에선 대장동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1년 대선후보 예비경선 기탁금으로 낸 1억원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일당에게서 받은 범죄수익금에서 나온 것으로 보고 검찰이 수사 중입니다.민주당은 '허위사실 유포'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오늘(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김 전 부원장이 대장동 일당에게서 수수한 혐의를 받는 8억4700만원의 사용처를 추적하던 중 이같은 정황이 담긴 통화녹음과 은행전표 등을 확보했습니다.검찰은 이를 토대로 김 전 부원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