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의 핵심 사유로 제시했던 이른바 '판사 사찰 문건'을 수사해온 서울고검이 9일 윤 총장을 무혐의 처분했다.윤 총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음에 따라 서울행정법원에서 진행 중인 징계 취소 본안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총장은 추 전 장관이 판사 사찰 문건 등을 이유로 자신에게 정직 2개월 징계처분을 하자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해 인용 결정을 받고 업무에 복귀한 상태로, 현재 본안소송이 진행 중이다. 서울고검은 이날 "감찰부가 지난해 12월 대검으로부터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드라마, 영화 등 대중문화 콘텐츠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영화 ‘반칙왕’에서 어눌하고 소심한 은행원 임대호(송강호)는 부지점장의 헤드록 걸기와 같은 괴롭힘 속에서 스트레스 가득한 일상을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프로레슬링을 접하게 되고, 매일 레슬링 기술을 연마하여 마침내 퇴근 후에는 반칙왕이라는 ‘부 캐릭터’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는 레슬러 반칙왕이 됨으로써 잃어버렸던 자신감과 삶의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은 3일 지방법원 부장판사와 고등법원 판사, 지방법원 판사 등 법관 930명에 대한 2021년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인사 명단이다.[인사] 대법원◇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민사제2수석부장판사 김정중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고연금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박진수 전보성 손승온 임광호 장용범 김동빈 김익환 이민수 전연숙 최태영 이태우 임재훈 문성관 신혁재 이유형 강재철 마성영 이오영 홍창우 노호성 이종민 김진영 박사랑 최규연 하헌우 한정석 강민호 김동현(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종민 김
[법률방송뉴스] 법관 관료화 해소를 위해 고등법원 부장판사 승진제도를 폐지한 후 첫 고위법관 정기인사가 발표됐다. 서울고등법원장에 김광태(15기) 대전고법원장, 서울중앙지법원장에 성지용(사법연수원 18기) 춘천지법원장이 각각 임명됐다.대법원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법원장 19명 및 고법 부장판사급 고위법관 인사를 2월 9일자로 실시했다.김광태 신임 서울고법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민사지법, 서울고법 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광주지법원장 등을 지냈다.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원장에는 최근 민중기(1
▲유재광 앵커= 성인용 여성 전신인형 이른바 '리얼돌'의 수입 통관을 막는 건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리얼돌 얘기해 보겠습니다. 윤 변호사님, 판결 내용이 어떻게 되나요. ▲윤수경 변호사=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박양준)는 A사가 김포공항세관장을 상대로 낸 '수입통관 보류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사는 중국에 있는 업체로부터 리얼돌을 수입하면서 김포공항세관장에 수입신고를 했는데요. 그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사람의 신체를 본뜬 성인용품 '리얼돌'이 풍속을 해친다고 볼 수 없다며 수입을 허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2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박양준 부장판사)는 최근 성인용 여성 전신인형의 수입통관을 보류한 김포공항 세관장의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렸다.성인용품업체 A사는 지난해 1월 중국 업체로부터 리얼돌 1개를 수입하려 했으나 김포공항 세관은 '풍속을 해치는 물품'이라고 보고 통관을 보류했다. A사는 이에 불복해 관세청장에게 심사 청구를 했고 기한이 지나도록 결론이 나
[법률방송뉴스] 전두환 전 대통령(90) 측이 서울 연희동 자택 별채에 대한 압류가 부당하다며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성용 부장판사)는 22일 전 전 대통령의 셋째 며느리 이윤혜씨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압류처분 무효 확인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이씨는 자신의 명의로 된 연희동 자택 별채를 압류한 처분에 반발해 지난 2018년 10월 소송을 냈다. 이는 전 전 대통령 일가가 2018년 검찰의 신청으로 연희동 자택이 공매에 넘겨지자 제기한 여러 소송 중 하나다.앞서 지난해 11월 서울고법 형사1부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 추천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야당 측 추천위원들이 법원에 신청한 집행정지 사건 심문이 7일 열렸다.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안종화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야당 측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인 이헌 변호사와 한석훈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사건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비공개로 열린 심문은 1시간여 만에 끝났다. 집행정지는 행정처분에 대한 본안소송 판결에 앞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긴급히 예방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처분의 효력을 멈추는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에 김진욱(54·사법연수원21기)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하면서 공수처 출범이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공수처는 권력형 비리를 수사하는 또 하나의 칼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검찰에서 수사 중인 권력 비리 사건을 가져가 그대로 묻어버리는 정권 방패막이가 될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공수처장 추천위원들은 공수처장 후보 의결의 절차와 근거, 내용이 모두 위법하다며 후보 의결 및 추천 효력정지 가처분과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최종 후보자로 판사 출신 김진욱(54·사법연수원 21기)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했다.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지난 28일 김 후보자와 검사 출신 이건리(57·16기)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2명을 최종 후보로 추천한 지 이틀 만이다. 2명은 모두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인사들이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열고 김진욱 후보자 지명을 발표하면서 "법률이 정한 바대로 국회 인사청문회가 원만하게 진행돼 공수처가 조속히 출범될 수 있도록 국회의
[법률방송뉴스]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최종 후보 2명에 28일 김진욱(54·사법연수원 21기)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이건리(57·16기)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추천됐다. 두 후보 모두 대한변협이 추천했다.공수처장 후보추천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6차 회의를 열고 최종 후보 2명을 의결했다.야당 추천위원인 이헌 변호사와 한석훈 성균관대 교수는 이날 회의에서 "야당의 비토권과 새로운 심사대상자 제시권을 받아들이지 않고 최종 후보 의결을 강행하려 한다"고 반발하면서 도중 퇴장, 의결은 7명의 추천위원 중 5명만 참
[법률방송뉴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홍순욱 부장판사)는 24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정직 2개월 징계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윤 총장은 즉시 업무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이날 법원의 결정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추 장관의 제청을 받아 재가한 윤 총장에 대한 징계 결정을 8일 만에 뒤집은 것이다.또 법원은 윤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직무배제 명령과 징계처분에 대해 각각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에서 두 번 모두 윤 총장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달말 직무배제 이후 일주일 만인 지난 1
[법률방송뉴스] 서울행정법원이 24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정직 2개월 징계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윤 총장은 즉시 직무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추 장관으로부터 윤 총장에 대한 법무부 징계위원회 의결 내용을 제청받고 이를 재가한 지 8일 만이다.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정직 2개월 징계처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법원의 2차 심문이 열렸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홍순욱)는 24일 오후 3시 윤 총장이 낸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심문을 속행, 1시간 15분 동안 진행했다. 지난 22일 열린 1차 심문에 이은 2차 심문이다. 윤 총장은 이날 심문에도 직접 출석하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은 이날 재판부가 심문을 끝낸 후 "오늘 중 결정이 있을 것"이라고 고지했다. 구체적인 시간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재판부가 이날 중 결정문을 양 당사자에게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에 불복해 낸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법원의 심문이 예상과 달리 22일 하루 만에 끝나지 못했다. 법원은 2차 기일을 열고 심문을 속행하기로 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홍순욱)의 이날 윤 총장 측 징계 집행정지 신청 사건에 대한 심문은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17분까지 2시간17분 동안 진행됐다. 재판부는 24일 오후 3시 한 차례 더 심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집행정지 신청 사건에서 심문기일을 두 차례 여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윤 총장 측에서는 이날 심문에 특별변호인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처분 효력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법원의 심문이 시작됐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홍순욱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2시 윤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정직 2개월 징계 집행정지 신청 사건 심문기일을 열었다.징계처분에 대한 불복 소송은 처분청을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원칙적으로는 윤 총장에 대한 징계안을 최종적으로 재가한 문재인 대통령이 당사자가 돼야 하지만, 국가공무원법 제16조 2항은 대통령이 징계 처분청인 경우 예외적으로 법무부장관이 피고가 되도록 규정하고 있다.윤 총장은 이날 심문에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사의 표명 이후 여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동반 사퇴론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은 동반 사퇴가 불필요하다고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윤 총장이 법무부의 정직 2개월 징계처분에 불복해 낸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서울행정법원의 심문은 22일 열릴 예정이다. 법원의 결정은 이르면 심문 당일, 늦어도 크리스마스 연휴 이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이 인용될 경우 윤 총장은 즉시 직무에 복귀할 수 있다. 신청이 기각될 경우 윤 총장은 본안소송인 징계 취소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처분의 집행을 정지할지 여부를 판단할 법원의 심리가 22일 열린다.서울행정법원은 18일 윤 총장이 전날 밤 징계처분에 불복해 낸 징계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 사건을 모두 행정12부(홍순욱 부장판사)에 배당했다. 재판부는 윤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신청한 징계 집행정지 사건의 심문기일을 22일 오후 1시로 지정했다. 이날 법정에서 양측의 입장을 확인한 뒤 정직 2개월 징계처분의 효력을 중단할지 여부를 결정한다.집행정지 신청 사건은 사안의 중대성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