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이 15일 오후 변협회관에서 ‘법원·최고위직 등록 및 개업 제한’을 주제로 한 공청회를 연다.대법관과 헌법재판관, 법무부장관, 검찰총장 등 법조계 최고위 퇴직 공직자의 변호사 개업 제한 필요성 및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음주 여부만을 확인하는 음주감지기 검사를 거부해도 음주측정거부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3부는 “음주감지기 검사를 요구한 경우 음주 측정이 예정돼 있고, 운전자가 그런 사정을 알고도 검사를 거부했다면 측정 거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청와대가 경찰에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에 속하는 전·현직 검사들을 사전 검증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검증 대상에 오른 검찰총장 후보는 소병철 농협대 석좌교수와 김경수 전 대구고검장, 문무일 부산고검장 등으로 알려졌습니다.경찰은 이들의 업무 경력과 함께 능력, 평판, 장단점 정보 등을 취합해 청와대에 보고할 방침입니다.검찰 인사 검증에 경찰을 참여시킨 것은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경찰에 의한 고위공직자 정보 수집 및 인사 검증은 2015년 1월 당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경찰 정보의 신
[앵커]정유라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지 9일 만에 검찰이 오늘 정유라씨를 다시 불렀습니다.검찰은 그동안 말 관리사 등 정씨 주변 인물들에 대해 강도 높은 보강 수사를 벌여 왔는데, 정유라씨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 오늘이 갈림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카메라 기자와 취재 기자, 그리고 정유라씨가 한데 뒤엉켜 서울중앙지검 출입문이 어지럽습니다. 검찰에 재소환된 정유라씨가 촬영을 피하려고 기다리던 카메라 기자들 뒤로 돌아가면서 순식간에 서로 뒤엉킨 겁니다.어머니 최순실씨를 만나러 남부구치소로
46억원대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씨가 구속됐다. 인천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9일 유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했다.이날 열린 유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담당한 유창훈 인천지법 영장전담판사는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유씨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정당한 컨설팅의 대가"라며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유씨는 지난 7일 프랑스에서 강제 송환된 이후 이틀 간 검찰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앞서 검찰은 유씨의 범죄 혐의 액
‘LAW 인사이드’. 어제에 이어 검찰의 법무부 장악과 법무부 탈 검찰화 얘기 계속해 보겠습니다. 장한지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앵커] 장한지 기자, 어제 전해드리긴 했는데 검찰의 법무부 장악, 어느 정도인지 잠깐 다시 한번 얘기를 하고 넘어가죠.[기자] 네,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간 법무부 장·차관은 전원 검찰 출신들이 차지했구요. 검찰국장, 법무실장, 감찰관 등 이른바 법무부 4대 요직도 감사원 국장 출신 한 명을 제외하곤 전원 검찰 출신들이 장악해 왔습니다.법무부가 ‘검무부’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과장급으로 내려가도
[앵커] 검찰 고위직 인사 소식 전해드렸는데, 검찰과 법무부 인사 얘기 좀 더 해보겠습니다.‘LAW 인사이드’, 장한지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장 기자, 법무부 요직을 검사들이 독차지하고 있어서 법무부인지 ‘검무부’인지 모르겠다, 이런 말과 함께 ‘법무부 탈 검찰화’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법무부와 검찰, 둘 다 법을 다루는 곳인데 법을 다루는 곳에 검사가 가 있는 것이 무슨 문제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게 아니라는 거죠.[기자] 네, 일단 검찰은 형식상 법무부의 외청으로, 수사하고 기소하는, 즉 범죄 혐의가 있
서울경찰청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당시 후보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를 받은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을 오늘(7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경찰에 따르면 신 구청장은 수백명이 속한 단체 대화방 6곳 등에 80여 차례 문 후보 비방 글을 보낸 혐의입니다.
세월호 실소유주였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씨가 해외 도피 3년 만에 강제 송환돼 오늘(7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유씨는 인천지검으로 압송된 후 자신은 “도피한 적 없다”며 “공권력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검찰은 유씨를 상대로 유병언 일가의 비자금 의혹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 이상철 변호사는 오늘(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이기 전에 고령의 연약한 여자"라며 "주4회 재판을 체력 면에서 감당할 수 없다"면서 재판부에 재고를 요청했습니다.재판부는 그러나 "심리할 내용과 증인이 많고 기소된 지 2개월 가까이 지난 점을 고려할 때 매주 4회 재판이 불가피하다"고 재확인했습니다.
법무법인 세종은 ‘문재인 정부의 정보통신기술 정책’ 주제 세미나를 29일 개최합니다.참가 신청은 26일까지 하면 됩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와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는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신들에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사과하거나 부인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명하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김 후보자는 병역 신체검사 당시 시력검사 결과를 조작해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2차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라면서 “국민 여러분께 명명백백히 해명했다고 말씀드린다”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판교 아파트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며 “위법한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강 후보자는 자녀의 위장전
[앵커]‘개 뺑소니’ 라는 말이 있습니다.목줄을 하지 않은 개가 사람을 물어 피해를 줬는데도 나 몰라라 하고 내빼는 것을 ‘개 뺑소니’라고 한다는데요.법률방송 ‘LAW 투데이’ 현장 기획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 오늘은 애완 동물 또는 반려 동물을 기르는 자세와 예절, 이른바 ‘펫티켓’ 얘기입니다.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서울 한강 여의나루 시민공원입니다.주말을 맞아 강바람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 강아지를 데리고 나온 사람들도 여럿 있습니다.조그만 애완견 포메라니안부터 위압감이 있어 보이는 경호견 도베르만까지, 종류도 다양
서울중앙지검은 5일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 최승현씨를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씨와 4차례 대마초와 액상 대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법무법인 율촌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뽑은 ‘아시아 최고 송무 혁신 로펌’으로 선정됐다.파이낸셜타임즈는 2014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로펌을 대상으로 법률 전문성 및 로펌 경영을 평가해 우수 로펌을 선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7월부터 ‘마을 변호사’ 제도를 25개 자치구 424개 동에 동마다 2명 이상 배치해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마을 변호사는 주민들에게 법률 문제를 면담이나 전화로 무료 상담해 주는 서울시 위촉 변호사이다.
[앵커]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이대 특혜’ 업무방해 혐의 등인데 모녀가 함께 구속될지,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오늘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오는 정유라씨의 얼굴에선 인천공항 강제송환 기자회견 때와는 달리 웃음기가 사라졌습니다.영장에 적시된 정유라씨의 혐의는 일단 세 가지입니다.형법상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외국환관리법 위반 등입니다.이대 부정입학 및 학사비리 의혹은 업무방해, 청담고를 다니면서 승마협회 명의 허위 공문을 제출해 출석을 인정받은 위계
검찰총장 직무대행 봉욱 대검 차장검사가 전국 검찰에 "특수활동비 사용을 엄격하게 관리하라"고 지시했습니다.봉 차장은 오늘(1일) 대검에서 연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돈 봉투 만찬' 사건을 언급하고 "검찰은 국민이 보시기에 당당하고 떳떳할 수 있도록 몸가짐을 경계하고 청렴한 공사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검찰 개혁과 관련해 봉 차장은 "검찰의 각종 제도와 시스템, 수사 관행과 문화, 업무 자세와 마음가짐에 있어 바뀌거나 보완해야 할 부분이 없는지 살필 것"도 지시했습니다.봉 차장은 국정농단
이제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기사는 차량 운행 후 어린이가 모두 하차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법제처는 이같은 내용의 개정 도로교통법과 시행령·시행규칙이 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어길 경우 승합차 13만원, 승용차 12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기업의 윤리경영 정착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2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기업윤리 사내전문가 양성과정’을 첫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102개 기업의 준법·윤리경영 관계자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