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 검찰의 이른바 '기습 소환' 통보가 오는 10일부터 금지된다.‘기습 소환’은 그간 검찰이 임의로 정한 출석예정일에 임박해 피의자에게 출석을 요구하는 관행으로 존재해왔다.법제처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법무부 훈령인 '인권수사보호준칙'을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되는 인권보호수사준칙 제4절 33조에는 '도망 또는 증거인멸 등 긴급한 사정이 없는 한 피의자에게 출석을 요구할 때에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부여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이슈 플러스’, 오늘(26일)은 ‘휴대폰 보편요금제’ 얘기 해보겠습니다. 장한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장 기자, 우선 '보편요금제' 이게 뭔가요.[장한지 기자] 네, 국민 가계통신비 절감 차원에서 정부가 휴대전화 요금제의 한 종류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처럼 고가의 요금제를 쓰지 않더라도, 최소한의 데이터와 음성통화량을 제공하겠다는 건데요.그 방법으로는 이렇습니다. 우선 정부가 정한 기준에 따라 음성통화량과 데이터량을 보편요금제로 설계해서,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으로 하여금
[법률방송] 2018년 4월 25일 오늘은 55번째 맞는 ‘법의 날’입니다.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기념식이 거행됐는데 대한민국 법조계를 대표하는 법조계 최고위 인사들이 그야말로 모두 참석했습니다.기념식 주제가 정의와 공정, 인권이었다고 하는데 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조현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김명수 대법원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박상기 법무부장관, 문무일 검찰총장, 김현 대한변협 회장, 김외숙 법제처장.대한민국 최고법원의 수장, 법조 관련 정부 부처의 수장, 대한민국 변호사단체의 수장 등 관과 민, 대
[법률방송]오늘(16일) 국회에선 대한변협 주관으로 ‘국회 입법기능의 현황과 평가‘라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의원들의 법안 발의가 크게 늘어난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고 합니다.무슨 내용인지, 그래서 어떤 대안들이 나왔는지 신새아 기자가 토론회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오늘 국회 입법기능 효율화 방안 토론회에선 의원들의 과도한 법안 발의가 ‘문제 아닌 문제’로 지적됐습니다.일단 의원 법안 발의가 급증하고 있음은 숫자로 확인됩니다.지난 15대 806건에 불과했던 의원 법안 발의는 16
[법률방송] 청와대가 개헌안 발의 전 토지 공개념 관련 조문에 ‘법률로써’라는 단어를 추가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11일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3월 22일 청와대가 법제처에 제출한 2차 발표 개헌안 자료를 들고 토론에 나왔다.토론 중 토지 공개념 관련 조문이 주제로 나왔고 나경원 의원은 ‘국가는 토지의 공공성과 합리적 사용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특별한 제한을 하거나 의무를 부과할 수 있다’는 조문에 ‘법률로 제한한다’는 내용이 빠져있어 위험하다는 주장을 펼쳤다.이에 대해
[법률방송] 법제처는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등 올해 주요 사업을 위해 32개 중앙행정기관의 법무담당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법제처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달 19일 제1회 정부혁신전력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했던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범정부적 협조를 당부했다.김계홍 법제처 차장은 "전문용어 등 어려운 법령용어를 순화하는 것은 입법과정에서 법제처와 각 부처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기관 승진◆기획조정관실 ▲법제정보담당관실 손은주
[법률방송] 법제처는 오는 4월 1일부터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국민 아이디어 공모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공모제는 국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불합리한 법령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공모 주제는 불합리한 차별 개선을 위한 법령, 신산업 관련 규제 혁신이 필요한 법령, 사회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개선 필요 법령 등이다.공모제는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6월 30일까지다. 내부검토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중 경진대회 진출작 8편이 선정된다.김외숙 법제처장은 "법령으로 인해 국민이 부당
법제처는 27일 2018년 자치법규 자율정비 지원대상인 83개 지방자치단체를 발표했다.자치법규 자율정비 지원제도는 지자체의 자치법규를 전수 검토해 상위 법령에 맞지 않거나 법령상 근거 없는 규제 등에 대해 정비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민 편익과 자치법규 적법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법제처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4년에 걸쳐 전국 243개 지자체 조례 6만 9천여건을 전수 검토했다.법제처는 올해 조례뿐 아니라 지자체 규칙에 대한 자율정비도 지원할 예정이다.김외숙 법제처장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자치법규 정비를 추진할 수 있도록 중
[법률방송] 헌법 전문에 부마민주항쟁과 5·18민주화운동, 6·10항쟁을 명기하고 대통령 4년 연임제, 토지공개념, 선거연령 18세 하향 등의 내용이 담긴 정부 개헌안이 오늘(26일) 발의됐습니다. 오늘 정부 개헌안 발의와 국회 제출, 대국민 공고를 두고 정치권과 법조계에선 이른바 ‘국무회의 패싱’, ‘위헌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하는데요.어떤 내용인지 장한지 기자가 각계각층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드립니다.[리포트]이낙연 총리는 오늘 모친상 중에도 헌법 개정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예정대로 주재했습니다.오전 10시, 이 총리는 왜 지
몽리자, 부불금, 보장구. 모두 우리 법령에 나와 있는 단어입니다. 일반 국민들은 말할 것도 없고, 법조인 10명 중 6명이 법령을 이해하기 곤란했던 경험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법률방송이 법제처와 함께 연중기획으로 국민이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캠페인, '법률용어, 이제는 바꾸자'를 시작합니다.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거부해 서루심사만으로 영장심사가 이뤄졌는데요. 이 전 대통령은 왜 영장심사를 거부했을까요.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일간베스트,. 일베
법제처는 23일 대통령 개헌안 발의가 예정돼 있는 26일 전까지 개헌안 법률 검토를 마치기 위해 전체 직원 200명 가운데 3분의 1가량인 60여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법제처는 전문과 11개장 137조 및 부칙으로 구성된 개헌안에 대해 체계가 바로 잡혀 있는지, 법률적 오류는 없는지, 알기 쉬운 국어로 돼 있는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이와 관련 법제처는 "법제처 직원 7명이 이미 지난 2월 26일부터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에 파견돼 법제팀을 구성하고 개헌안을 만드는 작업부터 지원해왔다"고 밝혔다.한편, 청와대는 22일 오후 문재인 대
김외숙 법제처장이 법제 전문 논문집 '법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 처장을 비롯해 김창록 경북대 교수, 정주백 충남대 교수 등 제3기 '법제' 편집위원회가 참석했다.'법제' 편집위원회는 '법제'에 게재할 논문의 심사와 편집 등 관련 사항을 심의하는 조직이다.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문 투고 확대와 관련 규정 개정, '법제'의 학술지 등재 방안 등을 논의했다.김외숙 법제처장은 "'법제'는 법제처 내
3월 22일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 법률방송 'LAW 투데이', 오늘은 '법률용어' 특집 뉴스로 전해드립니다.법률방송이 ‘연중 기획’으로 어렵고 멀기만 한 법률용어 쉽게 바꾸기, 국민이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김외숙 법제처장 스튜디오에 모시고 관련 얘기를 나눠봤습니다.'정(情)', 일반적으로는 '사랑이나 친근함을 느끼는 마음'을 일컫는 고운 말로, 이 '정'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분은 아마 없으실 텐
[법률방송]법률방송 연중기획 ‘법률용어, 이제는 바꾸자’.앞서 석대성 기자의 리포트와 김외숙 법제처장 인터뷰 보내드렸는데요. 오늘(22일)부터 매주 화, 목요일 'LAW 투데이'는 '법률용어 이제는 바꾸자' 기획을 통해, 황당한 법률용어의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그것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한 가지씩 전해드리려고 합니다.‘정(情)‘, 일반적으로는 ‘사랑이나 친근함을 느끼는 마음’을 일컫는 고운 말로, 이 '정'이라는 단어를 모르시는 분은 아마 없으실 텐데요.그러면 ‘정을 아는 자’는 무슨 뜻
[법률방송]3월 22일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 법률방송의 'LAW 투데이', 오늘은 '법률용어' 특집 뉴스로 전해드리겠습니다.'몽리자' '부불금' '보장구', 무슨 말인지 아시겠습니까.이게 어느 나라 말이냐 하실 것 같은데요.나름 대학도 나왔고 법률방송 기자로 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저도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단어이고, 당연히 무슨 뜻인지 전혀 짐작도 못 하겠습니다.세상의 모든 말을 다 알 수도, 그럴 필요도 없겠지만, 문제는 이런 용어가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저희 법률방송이 법제처와 함께 연중 기획으로 어렵고 멀기만 한 법률용어 쉽게 바꾸기, 국민이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캠페인을 시작합니다.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김외숙 법제처장 스튜디오에 모시고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김외숙 법제처장] 안녕하십니까.[앵커] 처장님, 먼저 법률방송 시청자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김외숙 법제처장] 안녕하십니까. 법제처장 김외숙입니다.법률방송을 통해서 저희 법제처가 하고 있는 사업들을 국민 여러분들께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법률방송]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개헌안에 대한 3번째 브리핑을 가졌다.이날 브리핑에서 조 수석은 “개헌안에 '대통령 연임제'를 담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개정헌법 적용대상이 아니다”라고 연임 가능성을 일축했다.발표된 개헌안에는 ‘대통령의 우월적 지위에 대한 우려 해소 차원에서 대통령의 국가 원수로서의 지위를 삭제’하는 내용이 담겼다.현재 대한민국 헌법 제66조 제1항은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이며, 외국에 대하여 국가를 대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대통령이 사면권을 행사할 때 반드시 사면위원
◇과장급 전보>◆경제법제국 ▲법제관 이태훈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지방자치단체 별 필수조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법제처는 전체 법령 중 조례로 정하도록 위임한 법령 560여건과 4만여건의 조례에 대한 입법 현황 정보를 26일부터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를 통해 제공한다.이번 서비스는 2015년 9월 이후 공포된 법령에 대해서만 조례에 대한 입법현황 정보를 제공하던 것을 전체 국가법령으로 대폭 확대해 공무원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조례 마련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김외숙 법제처장은 “조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지자체에 조례 입안을 직접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