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비명계 모임 '원칙과 상식'이 오늘(16일) 출범했습니다.이들은 "무너진 원칙을 되살리고, 국민이 요구하는 상식의 정치를 세우겠다"고 표명했습니다.22대 총선을 앞두고 정당마다 내부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어, 여야 지도부 모두 집안 단속에 골머리를 앓는 분위기입니다.이날 출범한 '원칙과 상식'에는 비명계로 분류되는 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이들은 도덕성과 당내 민주주의, 비전 정치 회복을 과제로 제시하면서 "올해가 가기 전 강한 야당이 되기 위한 변
[법률방송뉴스]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개설한 유튜브 채널 '유료 멤버십 제도'의 정치자금법 위반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를 착수한데 이어 중앙선거관리원회가 운영 중지를 요청한 가운데 해당 유튜브 채널이 멤버십 제도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유튜브 '여의도 재건축 조합'은 어제(10일) 채널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선관위에서 정치자금법 위반의 소지가 있으므로 멤버십 중지를 정중히 요청했다"면서 "이에 따라 법적인 문제와는 별개로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도록 '멤버십 제도'는 중지하기로
[법률방송뉴스]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늘(8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당 지도부와 친윤계를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홍 시장은 이날 인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윤석열 정부 들어 '듣보잡(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놈)들'이 너무 설친다"며 "대통령과 거리가 좀 가깝다는 사람들이 설치는 바람에 당 위계질서가 다 깨지고 개판이 됐다"고 비판했습니다.홍 시장은 이어 "대통령을 믿고 초선이나 원외 듣보잡들이 나서 중진 의원들 군기를 잡고 설치는 바람에 중진 역할이 없다"며 "문제가 생기면 중진이 조정하고 여야
[법률방송뉴스]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착수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문제가 된 유튜브 채널 멤버십 운영 중지를 요청했습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7일) "이 전 대표의 유튜브 채널 멤버십을 활용한 후원금 모금의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에 대해 검토한 결과 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해당 채널 운영자에게 멤버십 운영을 중지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이 전 대표는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 '
[법률방송뉴스]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한 시민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 당해 경찰이 관련 수사에 착수했습니다.법률방송 취재 결과 서울영등포경찰서는 한 시민이 이 전 대표의 유튜브 채널을 통한 '멤버십 후원금 모금'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전당대회 과정에서 천아용인 후보(천하람, 허은아, 김용태, 이기인)를 응원하시던 당원과 지지자 간의 연락 체계가 확립되지 않아 적시에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내일(3일) 2호 혁신안을 발표합니다.인요한 혁신위원장은 2호 안건 내용에 대해 "국민이 아닌 국회의원이 희생해야 한다는 대원칙하에 정해지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인 위원장은 오늘(2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3선 이상 국회의원의 연임을 제한하는 것이 2호 혁신안으로 거론된다'는 취재진 질문을 받고 "우리 위원들이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며 "내일까지 기다려 달라"고 답했습니다.혁신위는 전날 오후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화상회의를 열고 2호 혁신안으로 불체포 특권 제한과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은 오늘(2일) 인요한 혁신위원회 1호 안건인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한 사면'을 수용했습니다.당 지도부의 이같은 방침에 홍 시장은 "과하지욕(跨下之辱)의 수모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습니다.과하지욕은 '가랑이 밑을 기어가는 치욕을 참는다'는 뜻으로, 큰 뜻을 지닌 사람은 쓸데없는 일로 남들과 옥신각신 다투지 않음을 빗대는 말입니다.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이날 "혁신위의 당 통합을 위한 화합 제안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하기로 했다"며 홍 시장 등에 대한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당원권 정지 상태인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김재원 최고위원 등에 대한 징계 해제를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혁신위는 오늘(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인요한 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1호 안건'으로 정했습니다.김경진 혁신위원은 "당내 통합과 화합을 위한 대사면"이라고 설명했습니다.덧붙여 "인 위원장과 혁신위는 유승민 전 의원과 이 전 대표도 만날 의사가 있다"며 "당내 발전과 통합을 위해 만남을 회피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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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국민의힘 내부 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아직 본격 출범하지도 않은 혁신위원회에 대한 회의론이 나오는가 하면, 개혁 보수계를 중심으로 한 탈당 러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보수권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인요한 "변화 원한다" vs 김종인 "행동 반경 얼마나 되겠나"먼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오늘(25일) 기자들에게 "제가 국민의힘에 온 건 변화를 상징한다"며 "거침없이, 그리고 조금 망가져도 굉장히 상처를 많이 받아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인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국정운영 쇄신을 요구했습니다.이 전 대표는 특히 이날 회견을 진행하다 중간중간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 "오늘의 사자성어는 결자해지다. 여당의 집단 묵언수행의 저주를 풀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이 전 대표는 특히 "내부총질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여당 내에서 자유로운 의견을 표출하는 것을 막아 세우신 당신께서 스스로 그 저주를 풀어내지 않으면 아무리 자유롭게 말하라고 바뀌었
[법률방송뉴스]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1년도 남지 않았습니다. 내년 총선은 여야 모두에게 절체절명의 승부처.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후반기 뒷받침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탈환을 위해 저마다 여론의 마음을 살 전략이 필요한 실정입니다.코로나 이후 불경기를 맞이한 대한민국. 여야는 어떤 선거전략으로 총선을 치를까요.◇진부한 '국정지원' vs '정권심판'... 수도권은 새 전략을 원한다1987년 민주화 이후 총선은 사실상 여당의 '국정 지원론'과 야당의 '정권 심판론' 전
[법률방송뉴스]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년 총선은 여야 모두에게 절체절명의 승부처.관건은 역시 중도층 표심이 될 전망인 가운데, 정치권이 어떤 셈법에 따라 주패를 꺼낼지 관심이 쏠립니다.◇무력한 與, 지지율 올라야 하는데... 여전히 '깜깜'2016년 20대 총선에서 여소야대 국면을 맞은 후 결국 정권을 뺏긴 국민의힘.2020년 21대 총선에선 무력한 야당으로 시작했고, 지난해 대선에서 우여곡절 끝 다시 정권을 잡았지만 어느 때보다 여소야대 한계를 절감하고 있습니다.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서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3선 윤재옥 의원이 선출되면서, 내년 22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당을 이끌 새 지도부 구성이 끝났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거대 야당과의 협상과 여권 지지율 회복 등의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책임도 짊어집니다.윤 의원은 오늘(7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109표 가운데 65표를 얻어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했습니다.양자 대결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4선 김학용 의원은 44표로 고배를 마셨습니다.경상남도 합천 출신 윤 원내대표는 대구 오성고등학교 나오고, 경찰대학
[법률방송뉴스]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양곡관리법 개정안 대안으로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캠페인을 제안하면서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일각에서 "양곡법 대안이 먹방이냐" 등 비판이 나옵니다.조 위원은 오늘(5일) KBS 라디오에서 진행자가 '지금 당장 농민이 힘들다고 하면 보호할 다른 방안은 없느냐' 묻자 "남는 쌀 문제가 굉장히 가슴 아픈 현실 아니냐, 그렇다면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같은 것에 대해서도 우리가 논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조 위원이 말한 '우리'는 민생119를 말하는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새 당대표에 김기현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50%를 넘는 과반 득표에 성공하면서 결선투표 없이 승부를 매듭지었습니다.안철수 의원은 20%대 득표율에 그치는 고배를 마셨습니다.김 후보 득표율은 52.9%, 전체 46만여표 가운데 24만4000여표를 얻었습니다.김 후보의 과반 득표를 저지해 결선투표로 역전을 노리던 안 의원은 23.3%.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14.98%)과 황교안 전 대표(8.72%)가 뒤를 이었습니다.경쟁자들은 3차 전당대회 전날까지 울산 땅 의혹과 대통령실 선거 개입 의혹을 집중 제기했지만,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당권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김기현 후보가 자신을 지지하는 옛 바른정당계 당협위원장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안철수 후보 측과 개혁보수 측은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습니다.김 후보 측은 오늘(22일) "바른정당·바른미래당 소속 전직 당협위원장 30여명으로 구성된 '바른정치모임'이 김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며 지지 의사를 표명한 인사 26명 명단을 소개했습니다.여기에는 이정선 전 바른정당 중앙장애인위원장과 신성섭(은평갑)·강세창(의정부)·윤완채(하남시)·김진욱(경북의성) 전 바른정당 당협위원장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거가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민영삼 최고위원 후보가 친이준석계 후보들을 마약에 빗댄 것에 대해 허은아·김용태 최고위원 후보가 반박했습니다.먼저 허 후보는 오늘(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건전한 비판은 마약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라 빛과 소금이라고 하는 게 옳다"고 비판했습니다.앞서 민 후보는 BBS 라디오에서 천하람 당대표 후보와 두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 네 사람에 대해 "당내 건전한 비판 세력은 반드시 당 안에 둬야 한다"며 "나갈 수 없게 해야 한다"고
[법률방송뉴스]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전당대회 후 친윤계로의 결집 여부와 관련해 "도둑 잡는다고 하면 도둑은 싫어할 텐데, 간신배 척결한다고 할 때 싫어하는 건 어떤 분일까"라고 비꼬았습니다.이 전 대표는 오늘(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은 말로 윤석열 대통령과 친윤계를 지적했습니다.이 전 대표는 앞서 정진석 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윤핵관'이나 '간신배' 용어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했지만, 당시에도 "'보통명사'를 금지해선 안 된다"며 "간신배 표현을 잡겠단 건 간신배의
[법률방송뉴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대표'가 아니라 '검사들의 대장' 노릇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민생을 위해 야당과 협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박 원내대표는 오늘(13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위기의 대한민국, 문제는 윤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힐난했습니다.박 원내대표는 △복합경제위기에 안일함과 무능으로 국민의 삶을 도탄에 빠트린 '민생·경제 참사' △비속어와 실언으로 국익과 국격을 훼손한 '외교 참사'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