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의사 수가 부족한 현실은 상식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동의할 것"이라며 의료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오늘(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의대 증원·의료 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2,000명이라는 숫자는 정부가 꼼꼼하게 계산해 산출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이고, 이를 결정하기까지 의료계와 충분하고 광범위한 논의를 거쳤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그는 "의료취약 지역에 전국 평균 수준의 의사를 확보해 공정한 의료 서비스 접근권을 보장하는 데만 지
[법률방송뉴스]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9일 앞둔 오늘(1일) 여야가 선거 유세 총력전에 나섭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부산·경남(PK)의 총선 격전지를 찾습니다.부산 사상구부터 영도구, 남구·부산진구·연제구·해운대구·북구를 차례대로 방문해 유권자들과 만나고, 이후에는 경남 창원과 김해를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공식 선거 기간 시작 이후 한 위원장이 PK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입니다.한 위원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펼쳐온 바 있습니다.이같은 방문은 최근 여당 지
[법률방송뉴스]'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에서는 법조인 3파전이 치러질 예정입니다.대한민국 권력의 중심 청와대가 있었던 종로구는 역대 3명의 대통령(윤보선, 이명박, 노무현)을 배출한 지역구입니다.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가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예전만큼의 상징성은 잃었다는 평가도 있지만, 선거 때마다 여야가 엎치락뒤치락 했던 지역구인 만큼 여전히 눈여겨 볼만한 격전지로 꼽힙니다.지역구 현역이자 판사 출신인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가 재선에 도전하는데, 여기에 변호사 출신의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검사 출신의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
[법률방송뉴스]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오늘(29일)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배우자인 이종근 전 검사장의 '전관예우 거액 수임' 논란과 관련해 "언론 보도처럼 그분들이 특별히 윤석열 검찰 체제로부터 혜택을 받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조 대표는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간단하게만 말씀드리면 이종근, 박은정 모두 윤석열 검찰총장 하에서 대표적인 '반윤(反尹)검사'로 찍혀서 각종의 불이익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조 대표는 또한 "전관예우의 개념은 무엇이냐 하면, 고위 검사장을 하다가 옷을 벗어 자기
[법률방송뉴스]허은아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인 박은정 후보 남편의 '전관예우' 논란을 두고 "조국혁신당이 아니고 조로남불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허 위원장은 오늘(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국 대표의 불공정에 상처받았던 2030들에게는 2차 가해행위나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허 위원장은 "조국혁신당 비례 1번 박은정 검사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가 1조원대 다단계 피해를 입힌 휴스템코리아 사기 사건을 맡아 총 22억원의 수임료를 받았다고 한다"며 "능력있는 변호사가 능력만큼 고액 수익료를 받을수
[법률방송뉴스]해병대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오늘(29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이 대사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면서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습니다.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경기 화성을 공영운 후보가 서울 성수동의 부동산을 지난 2021년 군 복무 중인 아들에게 증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아빠 찬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오늘(28일) 조선닷컴 등에 따르면 공 후보는 지난 2017년 6월 서울 성수동의 다가구주택을 구입한 뒤 해당 주택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 직전인 2021년 4월 당시 만 22세로 군 복무 중인 아들에게 증여했습니다.매입 당시 해당 주택은 11억 8,000만원이었으나, 현 시세는 28억∼30억원에 육박해 투기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표에 "이미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으면서 '선거에 이기면 하겠다'고 하는 것은 기만"이라고 비판했습니다.이 대표는 어제(27일) 오후 충북 청주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 선거 때 여야 모두가 공약해 이미 진행 중인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어 "현실적 제약 때문에 (국회 세종시 이전을)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때는 약속이 아니라 집행 권력을 가진 정부 여당이 신속히 해치우면 된다"고 일침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28일)부터 시작됐습니다.국민의힘은 '거대 야당 심판'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외치며 이날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첫 공식 선거운동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배추·과일 도매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을 만났습니다.한 위원장은 '열심히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을 내세우며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운동 기간이 지금부터 시작됐다"고 강조했습니다.그는 "국민의힘은 땀 흘려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고 그
[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정권 법무부에서 감찰담당관을 하며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내기 감찰’ 의혹을 받았던 광주지검 부장검사 출신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후보 부부의 재산이 1년 만에 41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오늘(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후보는 최근 4·10 총선 후보 등록을 하면서 본인 재산 10억 4,800만원, 배우자 재산 39억 1,600만원과 두 아들 재산까지 모두 49억 8,200만원 규모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그런데 박 후보 배우자인 검사장 출신 이종근 변호사가 지난해 2월 법무연수원 연구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적대의 언어로 국민을 분열의 장, 대결의 장으로 몰아넣는 것은 가장 근본적으로 나라를 망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이 대표는 오늘(27일) 충주 무학시장을 찾아 "윤석열 정권은 경제를 폭망시키고 한반도 평화를 위기에 빠뜨리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것도 잘못했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잘못은 국민들을 대결과 적대의 장으로 몰아넣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그는 "생각이 다르면 대화로 상대방을 설득하고 양보할 건 양보하면서 합의에 이르러야 민주사회다. 민주국가, 문화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공약에 '비동의 간음죄'를 포함한 것에 대해 "실무적 착오"라고 해명했습니다.반면 국민의힘은 확실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민주당은 오늘(27일) 정책위원회 정책실장 명의로 공지를 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출본에 검토 단계의 초안이 실무적 착오로 잘못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비동의 간음죄는 상대방의 동의 없이 이뤄진 성적 침해 행위를 강간죄로 처벌하는 것이 골자입니다.형법 297조는 강간을 '폭행 또는 협박에 의한 성관계'로 규정하는데, 이같은 기준을 완화하는 것입니다.실제 폭행이나
[법률방송뉴스]조국혁신당이 22대 총선 비용 마련을 위해 출시한 '파란불꽃 펀드'가 모금 시작 1시간도 안 돼 2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당초 목표 금액이었던 50억원의 4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이 같은 '돌풍'은 그동안 조국혁신당이 내세워 온 '정권 심판' 기조가 야권 민심을 끌어온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조국혁신당은 어제(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후 2시부터 펀드(금리 연 3.65%)를 모금했고, 54분 만에 200억원을 채우고 마감했다"고 밝혔습니다.조국혁신당은 목표액 50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약관에 따라 가입자
[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여의도와 그 주변 등의 개발 제한을 풀어 서울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한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시작 하루 전인 오늘(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4·10 총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여의도 국회의사당 부지의 활용 방안으로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예를 들어 프랑스의 오르세 미술관, 런던 테이트 모던 등 세계적인 전시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을 이유로 재판에 지각하거나 불출석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판부의 '강제 소환' 카드에 오늘(26일)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그러나 자신의 대장동 재판 출석을 고집하는 검찰의 입장이 이해가지 않는다며 강한 불만을 표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을 열었습니다.재판에서는 증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 측의 반대신문이 진행됐습니다.이날 재판에 출석한 이 대표는
[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26일) 대구를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보수 결집을 호소합니다.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대구 달성군의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비공개로 방문하는데, 지난해 12월 한 위원장이 취임 후 박 전 대통령을 따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이 자리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김형동 의원,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 등이 함께합니다.유영하 변호사는 오는 4·10 총선에서 대구 달서갑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한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을 이유로 ‘대장동 의혹’ 관련 재판에 불출석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26일) 다시 재판에 출석합니다. 재판부가 “강제소환을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한 지 일주일 만입니다.민주당 관계자는 어제(25일) “(이 대표가) 정상적으로 내일(26일) 재판에 출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이 대표는 오전 7시30분부터 유튜브 출연과 출근 인사 등 일정을 마친 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될 대장동·백현동·성남FC 사건 재판에 출석할 예정입니다.이 대표는
[법률방송뉴스]중앙선거권리위원회는 어제(25일) 제22대 총선에 후보자를 추천한 11개 정당을 대상으로 선거보조금 총 508억여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이날 선관위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선관위는 총 508억 1,300여만원을 해당 보조금 지급 대상 정당에 지급했습니다.먼저 선관위는 11개 정당에 선거보조금 501억여원을 지급했습니다. 선거보조금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권자 총수(4,399만 4,247명)에 올해 보조금 계상단가인 1,141원을 곱해 산정합니다.정치자금법 제27조에 따라 지급 시점을 기준으로 동일 정당의
[법률방송뉴스]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일제히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국민의힘에서는 '금융투자소득제(금투세) 폐지'를 약속했고, 더불어민주당은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내걸었습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2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이 1,400만 투자자의 힘이 되겠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반드시 해내겠다"고 밝혔습니다.금투세란 주식·채권·펀드 등 금융투자로 얻은 소득이 5,000만원을 넘을 경우 부과하는 세금입니다.지난 2020년 문재인 정부 당시 '
[법률방송뉴스]다가오는 4·10 총선에서 46석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38개 정당의 253명 후보 중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오늘(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허 후보가 이번 선거에 출마하며 신고한 재산은 부동산과 현금·수표, 예금, 증권 등 총 481억 5,848만 6,000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는 2위인 이기남 히시태그국민정책당 후보의 재산인 88억 6,888만원보다 5.4배 많고, 비례대표 후보의 평균 재산인 14억 6,612만 7,000원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