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 드라마 콘텐츠 내용 중 관객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고아라 변호사는 한국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흥행에도 성공해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기생충'으로 보는 법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편집자 주 기택(송강호 분)네 가족의 모함에 의해서 박사장(이선균 분) 집에서 기존에 일하던 운전기사와 가사도우미는 해고를 당하게 됩니다.근로기준법 제26조는 사용자가 근로자를 해
[법률방송뉴스] 21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애초 목표로 제시한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한국이 청구권 협정 위반 상황에 대한 제대로 된 답변을 가져오지 않으면 건설적인 논의가 안 될 것”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청와대는 이에 “지금까지 제대로 된 답변하지 않았나. 최소한의 선을 지키라”고 즉각 받아쳤는데요.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한일 양국 갈등이 좀처럼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마주보고 달리는 기차처럼 ‘치킨게임’양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단초가 됐던 대법원 강제징용 배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KT에 딸을 부정 채용시킨 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을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국회의원의 직무와 관련해 자녀를 부정채용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김 의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22일 밝혔다.관련해서 이미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석채 전 KT 회장에 대해서 검찰은 김 의원에대한 뇌물 공여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검찰은 2012년 국회 환경노동위원이던 김성태 의원이 이석태 전 회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은 것을 부정채용의 대가로
[법률방송뉴스] 어제(21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개헌 발의선 확보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애초 목표로 제시한 과반 의석 확보엔 성공했습니다.아베 총리는 “한국이 청구권 협정 위반 상황에 대한 제대로 된 답변을 가져오지 않으면 건설적인 논의가 안 될 것”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청와대는 이에 “지금까지 제대로 된 답변하지 않았나. 최소한의 선을 지키라”고 즉각 받아쳤는데요.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한일 양국 갈등이 좀처럼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마주보고 달리는 기차처럼 ‘치킨게임’ 양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이
[법률방송뉴스] 최근 이른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소식들이 계속 전해지고 있는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다른 사고들에 비해 그 피해 양상이나 규모가 크다고 합니다.고령운전자 250만 시대, 앞으로 훨씬 더 늘어갈 텐데요. 해법을 모색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심층 리포트’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지난 5월 12일 ‘부처님 오신 날’, 경남 양산시 통도사 입구에서 승용차가 보행로를 덮쳐 1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부처님 오신 날이어서 차량이 많이 몰려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던 상황에서 승용차가 별안간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구속됐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22일 보석으로 석방돼 귀가했다. 지난 1월 24일 구속된 이후 179일 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재판장 박남천)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보석을 직권으로 결정했다.이날 오후 5시쯤 양복 차림으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선 양 전 대법원장은 보석을 받아들인 이유와 강제징용 판결 지연 의혹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 한창 재판이 진행 중이니까 신병 관계가 어떻게 됐든 제가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다
[법률방송뉴스]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는 송중기, 송혜교의 이혼조정 성립 과정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서울가정법원 가사 12단독(장진영 부장판사)은 22일 송중기, 송혜교 두 사람의 이혼조정 사건 기일이 이날 오전 열렸으며, 조정이 성립됐다고 밝혔다.조정의 구체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송혜교 소속사에 따르면 위자료 지급이나 재산분할은 따로 없었다. 양측은 그 외 대부분의 사항에도 합의해 조정 성립에는 5분도 채 걸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송중기, 송혜교의 이혼은 지난달 27일 송중기 소속사가 "송혜교씨와의 이혼을 위한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사법행정권 남용 등 혐의로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오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해 1심 재판부가 오늘(22일) 직권보석 결정을 내렸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 법률'입니다. 직권보석이라고 하는데 이게 어떤 내용인가요.[남승한 변호사] 직권보석은 재판부가 피고인이 신청하지 않고도 보석하는 것인데요. 일단 내용은 주거를 분당 주택으로 제한합니다. 그리고 주거를 변경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재판부에 미리 법원의 허가를 받도록 했고요.법원의 소환통보를 받았을 때는 반드시 출석해야 되고, 정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지난 7월 17일 제헌절엔 김형연 법제처장이 저희 법률방송을 찾아 행정기본법 제정 완수에 대한 의지를 밝혔는데요. 본사 방문 현장 함께 보시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말 그대로 ‘배달의 민족’, ‘배달천국’인데요. 그 그늘에 가려져 있는 사람들, 바로 배달 노동자입니다. 그런데 이 배달 대행 오토바이 보험료가 천문학적인 금액이라는데요. 지난 15일 열린 이들 배달 노동자 노조 기자회견 현장 이어서 보시겠습니다. 지난
[법률방송뉴스] 성범죄 피해자들의 신원이 밝혀지는 것을 우려해 1심에서 신상정보공개 명령이 내려지지 않은 50대 남성에 대해 항소심 법원이 5년간의 신상정보공개 명령을 내렸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58살 김모씨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인면수심’입니다. 공소장에 나타난 김씨의 범죄 혐의는 이렇습니다.김씨는 2008년 재혼한 직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인, 나이로 치면 이제 10살 됐을까 말까한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추행했다고 합니다.김씨는 또 성관계를 거부한다는 이유 등으로 부인도 여러 차례 폭행을 했는가 하면 2015년 3월부
[법률방송뉴스=홍종선 기자] '영화 속 이런 법', '롱 리브 더 킹', 그렇게 해서 이 황보윤 선생이 피습을 당했기 때문에 더는 선거운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 진영에서는 대신해서 목포대교에서 시민을 구해서 영웅이 된 장세출, 김래원을 내보냅니다. 근데 이 상황에서 언론 보도가 하나 나갑니다.이 장세출 후보가 12년 전 어떤 살인 사건에 연루가 되어 있다. 근데 이거 사실 아니거든요. 이런 언론 보도 법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나요?[허윤 변호사] 일단 성립할 수 있는 범죄는 명예훼손죄라든지, 아
[법률방송뉴스]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 사건에 대해 경찰 초기 수사가 부실했다는 경찰 자체 진상조사 결과가 나왔다.2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진상조사팀이 ‘고유정 사건 부실수사 논란’ 관련해 현장 보존과 압수수색 등 수사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다는 보고서를 경찰청 수사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진상조사팀은 지난 2일부터 제주에 머물며 사건 초기 수사를 담당했던 제주동부경찰서 형사과와 여성청소년과, 감식과 등 사건 담당 경찰을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 작업을 벌여왔다.조사 결과 일차적으로 현장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십니까. '법률정보 SHOW' 신유진 변호사입니다. 여러분들 '사오정'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사오정이란 '45세에 정년'이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요즘 이렇게 직장생활을 하다가 밀려나 생계형 창업에 나서는 일이 정말 많은데요.국세청 통계연보를 살펴보면 2015~2017년 기준 40세 이상 창업이 주로 몰리는 곳은 서비스업(8만321건), 음식업(5만6568건), 소매업(5만186건) 등인데, 50대와 60대의 창업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결국 직장 경력과 관계 없
[법률방송뉴스] 여러분, 안녕하세요. '법률정보 SHOW' 곽란주 변호사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여러분과 '횡령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형법은 횡령죄에 대해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업무와 관련해서 횡령 행위를 할 경우에는 '업무상 횡령죄'를 적용해서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그리고 만약 횡령액이 5억 원 이상일 경우에는 '특정경제범죄 가
[법률방송뉴스=홍종선 기자] '영화 속 이런 법', '롱 리브 더 킹, 근데 영화에서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어느 분이 오더니 “여기 우리 농성하면 하루 50만 원씩 내야 한대” 그러니까 사람들이 “장사도 못 하고 있는데, 하루 50만원씩?” 그러니까 그 돈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농성을 중단해요.그런데 현실에서도 이렇게 정말 하루에 50만원씩 내고 그래야 해요?[허윤 변호사] 예. 실제로 ‘간접강제’라고 그러는데요. 실제로 50만원 이상 돈을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몇백만원씩 부과가 되는 경우도 있고요.실제 보
[법률방송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넓은 길을 정상적으로 잘 달리고 있었습니다. 저 앞쪽에 오른쪽 좁은 길에서 합류해 들어오려는 차들이 서 있습니다. 블박차 앞에 차들이 가고 있었고, 블박차는 충분히 안전거리를 지켜 가고 있었는데, 앞에 차 지나가고 블박차 지나가려고 그러는데 오른쪽 차가 슬금슬금 움직입니다.슬금슬금 움직이더니 블박차 지나가는데 갑자기 안전지대를 침범해서 블박차 앞을 가로막습니다. 즉, 그 차는 큰길로 들어오는 건데 2차로 지나 1차로로 들어와야 하는데, 1차로까지 쑥 들어와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영상 보시겠습니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법률정보 SHOW' 송윤 변호사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맡아 올해도 몰래 카메라 피해를 걱정하시는 분들의 시름이 깊습니다. 지하철,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외에도 해수욕장이나 워터파크 복장으로 노출이 많은 데다가 야외 탈의실, 숙박업소 등 낯선 공간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인데요.최근 국회의원이나 현직 판사가 몰카 혐의로 적발된 사례가 있어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몰래 카메라 범죄는 10년 새 15배가 폭증하는 양상이기도 하니 더욱 유의하셔야 겠습니다.먼저 '카메라 이용 촬
[법률방송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3차로인데요. 1차로에 차가 막힙니다. 블박차는 3차로에 있었습니다. 3차로로 가다가 2차로로 차로 변경해서 들어가는데 1차로 차가 그때 들어옵니다. 블박차 거의 다 들어가는데 1차로 차가 쑥 들어와서 부딪히는 사고인데요. 어떤 사고인지 영상 보시겠습니다.1·2·3차로 블박차가 3차로에서 이제 2차로로 들어가려고 그래요. 아마 저 앞에 가서 3차로에 차가 한 대 있고 복잡하니까 2차로로 바꿔가려고 그러는 중인데요. 검은차 지나가고 2차로 들어가는데 1차로 차가 깜빡이 켜더니 그냥 쑥 들
[법률방송뉴스=홍종선 기자] 안녕하세요. ‘영화 속 이런 법’의 홍종선입니다. 제가 여름 개봉작 중 이 영화도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추천해 드렸던 한국 영화가 있었습니다. 김래원 주연의 영화 ‘롱 리브 더 킹 : 목표 영웅’. 드디어 개봉했고 ‘영화 속 이런 법’에서 다루지 않을 수 없죠.'롱 리브 더 킹' 한국말로 하면 장수왕쯤 되려나요? 극장에서 내려가도 IPTV에서 오래오래 사랑받기를 응원하며 ‘영화 속 이런 법’ 시작해 보겠습니다. 함께 이야기 나눠주실 분은 허윤 변호사입니다. 어서 오세요.[허윤 변호사]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자, 저희 '알쏭달쏭 법률 YES or NO' 이제 시작해야겠죠. 오늘 법률문제는 '다운로드 후 바로 삭제해도 아동음란물소지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입니다. 좀 어렵네요. 그래도 한 번 다운로드 받았다가 삭제해도 기록은 남아 있을 것 같아서 처벌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저는 O들어볼게요. 두 분, 질문 드릴까요. '다운로드 후 바로 삭제해도 아동음란물 소지죄로 처벌 받을 수 있다?' OX판 들어주십시오. 박 변호사님 X들어주셨고요. 황 변호사님 저와 같은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