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연남동 '평화의 우리집' 소장 A씨 파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법률방송뉴스] 정의기억연대의 기부금 유용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일본군 위한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를 압수수색한 가운데, 쉼터 여성 소장 60살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검찰에 압수수색을 당한 서울 마포구 연남동 '평화의 우리집' 소장 A씨가 경기도 파주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파주경찰서는 6일 오후 A씨의 지인이 "A씨와 연락이 안 된다"며 신고를 했고, 소방당국과 함께 이날 밤 10시 35분쯤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 4층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화장실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 등은 없고, 현재로서는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숨진 A씨는 "최근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힘들다"는 얘기를 주변에 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가리기 위해 유족들과 부검을 논의 중이다.
키워드
#정의기억연대
#쉼터
#소장
#사망
관련기사
- 여중생 성착취 19살 '로리대장태범' 법정최고형 10년 선고... "피해 심각, 범죄 중대"
- "전세 사는 집이 경매에 넘어갔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이재용 구속영장 심사 발등의 불 삼성 "유죄 심증 보도 자제해 달라... 삼성 위기다"
- 장애인 투표 시 왜 1명 아닌 2명이 보조해야 하나... 헌재 "투표 부정 방지 위한 것... 합헌"
- '코코넛 폭탄'에 입 다쳐 강물에 입 담그고 죽음 맞이한 새끼 밴 암컷 코끼리... 용의자 체포
- "대머리가 코로나 더 잘 걸리고 비탈모인보다 더 심하게 앓아... 전세계 사망자 40만 육박"
- 윤미향 "내가 죽는 모습 찍으려고 기다리냐"... 의원실 앞 취재진에 불만
- '마포 쉼터' 소장 극단적 선택 결론... 경찰 "부검 결과 범죄 혐의점 없다"
유재광 기자
jaegoang-yu@law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