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가지야마 히로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 사고를 일으킨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배출되는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하는 것과 관련해 "가능한 이른 시기에 결론을 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오염수를 저장해 봉인하는 방식이 한계에 다다르자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방식으로 처리한다는 건데요.

가지야마 경제산업상은 어제(28일) 기자회견에서 이달 중 결정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시기는 특정하지 않았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정부가 책임지고 결론을 내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29일) 오전 다카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구장이 우리 외교부를 찾아, 김정한 아시아태평양 국장과 한일 양국 현안에 대해 비공개 협의를 했는데 후쿠시마 오염수 얘기가 나왔는지도 관심입니다.

'LAW 투데이'는 오늘부터 사흘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얘기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먼저 우리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고 있는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총력대응하고 있는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 한국사무소 장마리 캠페이너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얘기는 내일 더 해보겠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성접대와 뇌물수수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교도소에 노래방이 생긴다? 무슨 헛소리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전북 전주교도소에 실제로 노래방 시설이 생겼다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오늘 '뉴스 사자성어'는 "길을 잃었어도 돌아올 줄 안다", '미도지반'(迷途知返) 얘기해 보겠습니다.

 

 

저작권자 © 법률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