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최근 20살 가상의 여대생, 인공지능(AI) 대화 서비스 챗봇 ‘이루다’가 큰 관심과 함께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장애인이나 성소수자를 비하했다는 논란과 함께 이루다를 만든 ‘스캐터랩’이라는 스타트업 회사가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 유출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건데요.

이루다 개발 및 서비스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이 이루다 개발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김상현 변호사를 만나 법적 쟁점 등 관련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직역 수호'를 전면에 내걸고 당선된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이 ‘직역수호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우후죽순 생겨난 법률플랫폼들로 인한 변호사시장 왜곡에 단호하고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건데, 관련 내용 전해드립니다.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직역수호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는 소식, 어떻게 보면 그만큼 법률시장이 포화하면서 업계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반증 아닌가 합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형 로펌의 지난해 매출 실적이 일부 공개됐는데,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예상보다 선전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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