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사건 관련 윤중천 면담보고서 허위 작성·유출 등 혐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과 관련해 건설업자 윤중천씨 면담보고서를 허위 작성한 혐의를 받는 이규원 검사가 지난 2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과 관련해 건설업자 윤중천씨 면담보고서를 허위 작성한 혐의를 받는 이규원 검사가 지난 2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법률방송뉴스] 공수처가 27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사건과 관련해 건설업자 윤중천씨 면담보고서를 허위 작성한 혐의 등을 받는 이규원 검사를 하루 만에 다시 소환했다.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이날 이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관련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검사는 지난 25일 공수처에서 밤샘 조사를 받고 26일 새벽 돌아갔다.

이 검사는 지난 2019년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 소속으로 김 전 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을 재조사하면서 핵심 인물인 윤중천씨를 면담한 보고서 내용을 허위로 작성하고, 관련 내용을 특정 언론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검사는 또 김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불구속 기소돼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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