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대풍공장 전경. /오뚜기 제공
오뚜기 대풍공장 전경. /오뚜기 제공

[법률방송뉴스] 2019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창간호를 발간한 (주)오뚜기(대표이사 황성만)가 보고서 발간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짚어보고 투명하고 건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다짐했다.

최근 업계 화두가 되고 있는 ESG 경영 가운데 환경(Environment)과 관련해 오뚜기는 제품 환경성을 개선해 케챂과 딸기쨈, 유기농 낫또 등 유기농 원료로 만든 제품 개발과 출시를 강화하고 있다.

폐기물 제로화를 목표로 포장규격을 개선하고 포장재 재질 변경, 친환경 소재 적용 등 지속가능한 포장기술을 전 제품에 확대 적용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엔 병에서 쉽게 분리되는 '리무버블(removable)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회(Social) 측면에선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 등 다양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직원 관련해선 휴일근무 제로화 제도 운영 등 직원과 회사가 지속 혁신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결제대금을 선지급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주주 의결권 행사의 편의성을 높이고 코로나19 감염 및 전파 예방의 위해 비대면 의결권 행사가 가능한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하는 등 지배구조(Governance)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회공헌/환경경영/윤리경영 등 CSR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오뚜기는 식품전문기업으로서 축적된 자산을 향후 소비자와 공유하기 위해 '오뚜기 식문화원 라이브러리'도 오픈했다.

이에 대해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는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창출하고, 환경경영으로 더 건강하고 깨끗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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