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쯤 임용 예정... 공석인 수사1부와 공소부 등 중점 배치"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지난 15일부터 진행한 검사 공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0명 모집에 71명이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2명을 뽑는 부장검사 모집에는 5명, 8명을 선발하는 평검사 모집에는 66명이 지원서를 냈습니다. 경쟁률은 각각 2대1, 8대1 수준으로 상반기 검사 공개모집 10:1과 비교해 다소 낮아졌습니다.

공수처는 "원서접수 이후 서류전형·면접시험·인사위원회 추천·대통령 임명 순으로 임용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르면 10월쯤 임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고위공직자 관련 범죄의 수사와 기소, 공소유지를 담당하는 공수처 검사의 임기는 3년이고, 3차례 연임할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공수처 검사 23명 공개모집 때는 경쟁률이 10대1을 기록했지만, 실제 채용 인원은 13명에 그쳐 처장과 차장을 포함 25명인 공수처 검사 정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이번 채용을 통해 나머지 공수처 검사 정원 10명이 충원될 경우 이들은 현재 공석인 수사1부와 공소부 등에 중점적으로 배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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