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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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서울고검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사모펀드 의혹을 수사한 검찰 수사팀의 ‘편향 수사’ 의혹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오늘(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감찰부는 지난 2019년 조 전 장관 관련 의혹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편향 수사’ 의혹에 대해 서면 조사를 한 뒤 지난 17일 '혐의 없음' 처분했습니다.

앞서 사모펀드 의혹을 조사하던 수사팀은 조 전 장관 관련 부분만 수사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지난 8월 대검찰청 감찰부는 사모펀드 배후로 지목된 자동차 부품업체 ‘익성’ 등에 대한 수사는 소홀히 했다는 진정을 접수, 서울고검에 감찰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수사팀은 해당 감찰 대해 “표적 감찰”이라며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고검 감찰부는 '진정 내용은 근거가 없다'고 결론지었는데, 대검 감찰부는 당시 조국 수사팀 감찰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난 8월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교수의 자산관리인 김경록 씨는 법무부에 수사팀의 강압에 의해 자백을 회유 당했다는 진정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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