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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무당 조언을 받고 신천지 압수수색 영장을 거부했단 의혹이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오늘(19일) 서울중앙지검에 윤 후보를 고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양부남 선거대책위원회 국민검증법률지원단장은 회견을 열고 윤 후보를 공무상 기밀누설죄·직권남용죄·직무유기죄 등 혐의로 고발한다고 알렸습니다.

일각에선 윤 후보의 오랜 지인이자 건진법사라는 무당 전모 씨가 윤 후보 조력자 역할을 하며 수사에 관해서도 조언해준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신천지 총재에 대해서도 '하나의 영매'라며 당신이 대통령에 출마하는데 건드리면 방해되니 부드럽게 다독이라는 취지로 말했다는 후문입니다.

일부 언론은 앞서 전씨가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산하 네트워크본부에서 활동하면서 윤 후보의 메시지와 일정, 인사 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방역 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천지 대구 소속 관계자 8명은 지난 2월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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