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캠프
/윤석열 캠프

[법률방송뉴스]

20대 대통령 선거 전국 개표율이 90% 고지를 넘어간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졌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 후보 간 표차는 0.8%로, 초접전 끝에 대권 경쟁이 막을 내릴 것이란 전망입니다.

10일 오전 2시 38분 기준 득표율은 이 후보 47.8%, 윤 후보 48.6%입니다.

오전 2시 30분을 기점으로 두 후보 득표율은 0.8%포인트에서 0.9%포인트 차이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직 개표가 한창인 일부 지역이 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윤 후보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개표 초 이 후보는 윤 후보를 상당한 격차로 앞섰지만, 자정을 넘어가면서 윤 후보가 빠른 속도로 이 후보 득표율을 따라잡기 시작했습니다.

역대 초접전을 벌였던 선거는 지난 1997년 15대 대선으로, 당시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가 40.27%,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가 38.74%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53%포인트, 표차는 39만557표였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대선이 최소 득표차로 끝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이 후보는 자택을 나와 차량을 타고 이동 중입니다.

행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법률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