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에 대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취소 여부가 오늘(5일)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대는 오늘 오후 교무회의를 통해 관련 심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무회의에는 총장을 비롯해 단과대학 학장, 대학본부 보직자 등 32명이 참석합니다.
만약 교무회의에서 별다른 이견이 없다면 바로 결론이 나올 전망입니다.
부산대 관계자는 "교무회의에서 심의가 길어지면 최종 결정이 늦어질 수도 있다. 이날 심의 결과가 나오면 입장문을 낼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부산대는 조씨의 부정 입학 의혹에 대한 자체조사를 벌인 뒤 지난해 8월 24일 조씨의 의전원 입학취소 예비행정처분을 발표하고, 같은 해 12월 외부기관에 의뢰해 청문주재자를 정했습니다.
이 청문주재자는 지난 1월 20일과 2월 25일 두 차례에 걸쳐 조씨의 의전원 입학취소 예비행정처분 청문을 비공개로 개최했습니다. 조씨는 두 차례의 청문에 직접 출석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청문주재자는 행정절차법에 따른 청문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8일 청문의견서를 대학본부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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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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