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조사를 위한 특검법이 오늘(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법사위는 법안심사1소위원회 후 전체회의를 열고 해당 사건에 대한 특검법을 의결했습니다.
법안은 이 중사의 사망사건과 관련한 공군 내 성폭력과 2차 가해, 국방부·공군본부의 은폐·무마·회유 의혹 등을 특검 수사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미 기소된 사건은 수사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입니다.
여야는 법원행정처와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2명씩 후보를 추천받고, 교섭단체 간 협의로 최종 2인을 대통령에게 추천합니다.
최종 임명은 대통령이 결정할 예정입니다.
해당 사건은 군검찰에서 수사했지만, 입건된 피의자 25명 중 재판에 넘겨진 건 15명에 불과해 논란을 샀습니다.
그마저 이들 중 일부는 증거불충분으로 무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키워드
#공군
#여중사
#폭행
#성폭행
#국방부
#특검
관련기사
- 대법서 유·무죄 엇갈린 '부하 여군 성폭행' 사건... 법조계 "1심이 정확"
- '신변보호 여성 어머니 살인' 이석준, 첫 재판서 "일반 살인이다" 주장
- "내 온몸을 다 만졌다"... 허경영 '하늘궁' 찾은 장애인 여성의 폭로
- 강원도 고교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 '그놈' 결국 감형
- 90대 노인 성폭행 미수범... 13년 전 여중생 성폭행 미제사건 용의자
- '구로 신변보호 살해' 피해자는 전 연인... 용의자도 야산서 극단 선택
- 고 이예람 사건 특검에 안미영 변호사... 유족 "경력에 기대 걸고자"
- ‘고 이예람 중사’ 수사 개시... 안미영 특검 “위법 행위자 엄정 수사”
- "진실 밝혀주시리라 믿는다"... '고 이예람 중사' 부모, 특검팀과 면담
- 고 이예람 중사 성추행 가해자, 9년→7년 감형... "검사 구형 이례적으로 높았다"
- '고 이예람 중사' 특검팀, 국방부 압수수색 중... 강제 수사 이틀 만
- 법원 "'이예람 중사' 부실 수사한 군검사, 정직 처분 정당하다"
- 고 이예람 중사 ‘2차 가해’ 상관, 항소심도 징역 2년
석대성 기자
bigstar@law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