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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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선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을 여전히 조준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장 후보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호흡을 맞춰 대여 공세 수위를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어제(22일) 초선 김은혜 의원에게 경기도지사 공천을 부여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에서의 성남시장 출마자는 4선 신상진 예비후보와 분당을 당협위원장 김민수 예비후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원조 대장동 저격수'로 알려진 이윤희 재단법인 한국자전거산업진흥협회 이사장은 오늘(23일) 김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 이사장은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중앙선거대책본부 시민사회위원회 후보진실검증단 단장을 역임하면서 대장동 비위 의혹을 집중 공략한 바 있습니다.

이 이사장은 이날 모란역 부근에 위치한 김 예비후보 선거캠프에서 "성남교체를 위해 '평소 사랑하는 젊은 일꾼이자 후배인 김민수를 지지해야겠다' 마음을 먹고 이 자리에 섰다"고 표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70년대생이지만 완숙한 사람"이라며 "국민의힘이 본선에서 승리하려면 '깨끗한 길'을 걸은 사람을 올려, 잃어버린 12년을 되돌려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이사장은 김 예비후보의 시민캠프 공동총괄위원장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김 예비후보는 "성남교체를 위한 발걸음이 더욱 힘을 받게 됐다"며 "성남에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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