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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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이 오는 9월 퇴임하는 김재형 대법관 후임 선정 작업에 들어갑니다. 

오늘(16일) 대법원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후임 대법관의 제청을 위한 대상자 선정을 위해 법원 내·외부로부터 천거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대법관 제청대상자는 판사, 검사, 변호사 등 법조경력을 20년 이상 보유해야 하고, 45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피추천인은 변호사 자격을 갖지 않은 사람만 가능합니다. 관련 사항은 오는 19일 법원 홈페이지(www.scourt.go.kr)에 게시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대법원은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 비당연직 외부위원 3명을 위촉하기 위한 절차에도 돌입하며,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변호사 자격을 갖고 있지 않은 외부위원 3명을 추천받을 계획입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천거기간이 끝나면 피천거인들의 명단과 학력, 주요 경력, 재산, 병역 등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고, 일정기간 의견을 수렴하게 됩니다. 이후 후보 추천위원회를 통해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해 대통령에게 제청합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김 대법관의 후임을 시작으로 재임 중 모두 13명의 대법관을 임명하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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