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젬크로가 유전자변형 질환모델마우스를 이용한 비임상시험의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지난 28일 젬크로는 비임상시험수탁기관인 켐온과 유전자변형 질환모델마우스를 기반으로 한 신약 연구개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젬크로는 유전자변형마우스 개발 전문 기업으로, 국내 연구용 마우스 분야를 선도한 연세대학교 이한웅 교수가 2021년 설립했습니다. 이한웅 교수는 지난 30여년 동안 암·노화·비만 등 100여 종에 이르는 각종 질환모델 뿐만 아니라 인간화 마우스와 같은 첨단모델을 개발했습니다.

또한 CRISPR/Cas9 유전자가위 기술로 질환모델 마우스를 상용화했고, 현재는 국내외 연구자 및 기업들과 다양한 동물모델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이 교수는 젬크로를 통해 신약 개발 연구에 특화된 실험용 마우스의 연구개발 및 공급을 보다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켐온은 국내 민간 최초 비임상 CRO 리딩기업으로 연간 1,500건 이상의 비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독성시험 및 영상장비를 활용한 소동물 및 중대동물 유효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약개발 전문가를 통해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젬크로 이한웅 대표이사, 켐온 송시환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질환모델을 이용한 신약개발 및 비임상 연구를 위한 양사 노하우 교환을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젬크로에서 신약 연구 및 평가에 특화된 실험용 마우스를 개발하고 켐온에서 다양한 비임상 시험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최근 첨단의약산업의 발달로 인해 비임상 평가에 적합한 유전자변형 동물모델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협력 활동을 바탕으로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리딩기업이 되겠다는 계획입니다.

젬크로 이한웅 대표이사는 “연구자들에게 우수한 질환모델로 비임상 연구를 할 수 있는 길을 넓혀 국내 신약개발 수준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켐온 송시환 대표이사는 “양사가 축적해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비임상 CRO기업으로 거듭나 국내 바이오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사 관계자들은 “비임상에 최적화된 유전자변형모델 및 CRO서비스가 개발될 예정”이라며 “동물모델을 이용한 비임상 평가가 어렵던 혁신신약 등에 대해서도 CRO 서비스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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