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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강민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사법연수원 14기)가 자신의 법관 경력 중 작성한 기록 자료를 모아 전자책으로 무료 배포했습니다.

5종의 전자책 중 3종은 일반 대중용이고, 2종은 법조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반인을 위한 자료집으로는 ▲즉문즉답 모음집 <호기심에 묻고, 열정으로 답하다> ▲SNS 기고 수필 모음집 <일상의 소확행을 꿈꾸다> ▲언론기사 모음집 <법창에 비친 초상화> 등이 있습니다.

법조인을 대상으로는 ▲법원 내부 전산망 역대 기고문 <코트넷의 글 자취> ▲학술자료와 논문 모음집 <법복의 무게 속에 함께한 재판 연구 33년> 등을 펴냈습니다.

각 전자책마다 목차를 누르면 본문으로 점프가 되는 등 숨은 책갈피 기능도 있습니다.

즉문즉답 자료집 <호기심에 묻고 열정으로 답하다>는 각계각층의 대담자와 대화를 통해 다방면의 진솔한 대답을 구어체로 풀었으며, 법조계 종사자 외에 일반 시민이 알아야 할 풍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SNS 기고문 모음집 <일상의 소확행을 꿈꾸다>의 경우 네이버 블로그 ‘디지털 상록수’에 주제별로 올린 글들을 추린 것으로 독서, 여행 사진, 법과 재판 등 다양한 주제의 일기들이 수록돼 있습니다.

언론기사 모음집 <법창에 비친 초상화>는 언론기사를 시간적 순서로 편집해 한국 사법정보화 추세, 법정문화의 변화, 음악법정·예술법정 등 다양한 스토리가 언론의 시각에서 정리돼 있습니다.

<코트넷의 글 자취>에는 2000년부터 법원 내부 전산망인 코트넷의 전자게시판과 지식광장 에 꾸준히 게시한 다양한 분야의 자료가 담겨있고, <법복의 무게 속에 함께한 재판 연구 33년>은 여러 분야의 학술·논문 자료들을 추려서 정리한 자료집입니다.

한편 강 부장판사는 이미 지난 2014~2018년 법원장 재직 시절 7800쪽 내부 소통물을 모아 18권의 전자책을 발간한 바 있습니다.

2021년 하반기에는 송종의 전 법제처장의 <밤나무 검사의 글 자취>, <밤나무 검사의 음악 편지> 등 2종, 고(故) 윤성근 부장판사의 <법치주의를 향한 불꽃> 3종, 남문우 전 홍성지청장의 <나의 삶 이야기> 등 총 6종의 전자책 편집인의 소임을 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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