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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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지난 5년간 전기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1756명, 재산 피해도 1조136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기 화재로 인한 사상자와 재산피해는 △2018년 525명, 1130억원 △2019년 336명, 2207명 △2020년 379명, 1197억원 △2021년 306명, 6026억원입니다.

올해는 7월까지 210명의 사상자를 내고, 80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021년 전기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다른 연도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데, 4700억원의 피해를 낸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가 원인입니다.

전기 화재 건수나 비율은 다시 증가 중입니다.

2018년 9240건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9년 8155건으로 감소했다가, 2020년 8170건, 2021년 8241건, 올해 7월까지 5094건으로 집계됩니다. 

전체 화재 발생 현황에서 전기 화재가 차지하는 비율도 2018년 21.8%에서 2019년 20.3%, 2020년 21.1%, 2021년 22.7%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인천과 제주가 각 27.6%, 26.4%로 전기 화재 비율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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