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이 수사 기간 종료 닷새를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조건부 기소중지'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특검은 남아있는 수사 기간 동안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조건부 기소중지'를 통해 박 대통령이 대통령 직을 마칠 때까지 피의자 신분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특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포함한 피의자들에 대한 기소와 공소 유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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