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의 4분의 1 수준인 30만원대 간호사 첫 월급 지급으로 ‘갑질’ 논란을 빚고 있는 서울대병원의 해명이 자꾸 다른 의혹을 더 낳고 있습니다. 서울대병원의 해명을 바탕으로 저희 법률방송이 취재를 해보니 이번엔 병원이 의료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검찰이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관여 의혹과 관련해 연제욱, 옥도경 전 사이버사령관을 잇달아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2011년부터 2014년 초까지 사이버사령관으로 근무하면서 18대 대선과 총선을 전후해 사이버사 대원들이 여론조작 활동을 펼치도록 지시하거나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괌에서 김앤장 변호사와 현직 수도권 소재 법원 판사 부부가 아이들을 차량에 놓고 쇼핑을 하러 갔다가 아동학대죄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 연휴동안 뜨거운 논란이 됐었는데요. 김수현 변호사의 법과 생활, 오늘은 이 얘기 해보겠습니다. ‘개천에서 용 나기’로 불렸던 사법시험, 법무부가 오늘 제59회 사법시험 2차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응시생은 물론 시험을 주관해온 법무부도, 사시 선배 법조인들도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올해를 마지막으로 사법시험이 폐지되기 때문입니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는 사법시험을 조명해봤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 문제. 관련해서 우리 정부가 주한미군에 사드 부지를 공여한 것은 불법이라며 행정소송을 낸 민변이 오늘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린 2차 변론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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