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의대생들이 대학 총장을 상대로 낸 대학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이 오늘(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됩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부장판사 김상훈)는 오늘 오전 10시 충북대제주대·강원대 의대생들이 국가와 충북대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를 상대로 신청한 대입 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에 대한 첫 심문을 진행합니다. 의대생들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를 상대로 제기한 의대 정원 증원 배정 처분 취소 소송이 각하된 데 이어 재판부가 이에 대해 어떻게 판단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
[법률방송뉴스]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합니다.이들은 또 의사 정원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정원에 반영하자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공의는 병원으로, 의대생은 학교로 복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법률방송뉴스]이른바 ‘빅5(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성모) 병원’ 가운데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의대 교수들이 주 1회 셧다운(휴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전국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째가 되는 25일 병원을 떠나겠다고 예고한 상황에서 빅5 병원이 처음으로 휴진에 돌입하기로 함에 따라 전국 주요 의대 교수들의 릴레이 휴진 결의가 잇따르지 않을까 우려를 모으고 있습니다.어제(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총회를 열고 이달 30일부터 주 1회 휴진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가 향후 대책 방안을 논의합니다.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비대위는 이날 오후 2시 7차 비대위 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과 박 비대위원장의 만남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이날 회의에는 박 비대위원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윤 대통령과 박 비대위원장의 만남으로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난 지난 2월19일 이후 46일 만에 의정 간 대화의 물꼬는
[법률방송뉴스]법원이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 의과대학생, 수험생이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앞서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전의교협)의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한 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김정중)는 오늘(3일)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 18명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습니다.각하는 소송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을 때 본안을 판단하지 않고 재판절차를 끝내는 것을 말합니다.
[법률방송뉴스]정부의 의대증원과 관련 대화 요구에 대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조건없는 대화는 논평할 일고의 가치가 없다"며 "환자와의 신뢰관계를 이용해 국회의원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임 당선인은 오늘(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임 당선인은 "지금 국민들 입장에서 상황이 너무 불안하고, 중증 질환을 앓고 계신분들의 힘든 상황을 잘 알고 있어서 이 상황을 최대한 빨리 정상화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서 "현 상황은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들이 만든 위기
[법률방송뉴스]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강경 입장을 펼쳐 온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대정부 투쟁 수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입니다.새 수장으로 낙점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사과와 보건복지부 장·차관 파면을 대화의 선결 조건으로 내걸며 정부 압박에 나섰습니다. 오늘(27일) 의협에 따르면, 25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의협 신임 회장 결선투표에서 임 당선인이 제42대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임기는 오는 5월1일부터 3년입니다.임 당선인은 총 유효 투표수 3만 3,084표 중 2만 1,646표(65.4
[법률방송뉴스]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반발한 전국 의대 교수들이 사직을 예고한 오늘(25일) 고려대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총회를 열고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고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안암·구로·안산)의 전임·임상교수들은 이날 오전 7시30분 안암병원 메디힐홀·구로병원 새롬교육관·안산병원 로제타홀에서 각각 모여 온라인 총회를 개최했습니다.총회에서 이들은 정부에 "전공의와 의대생에 대한 비방과 위협을 즉시 멈출 것"과 "잘못된 의료 정책과 정원 확대 추진을 철회하고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습니다.정
[법률방송뉴스]이번주 법원에서는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및 배정 방침에 반발한 서울 지역 의대생들과 고3 수험생, 학부모 등이 낸 집행정지 사건의 심문기일이 열립니다.오늘(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정중 부장판사)는 오는 29일 서울 지역 의대생, 고3 수험생, 학부모 등 18명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입학정원 증원 및 배정 처분 집행정지 사건의 심문기일을 진행합니다. 지난 20일 정부는 의대 입학정원 증원 2,000명의 대학별 배분 결과를 공개했습니다.비수도권에는 1
[법률방송뉴스]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약 한 달째에 접어든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마저 오는 25일부터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는 뜻을 모았습니다.전공의 면허정지와 의대생 집단 유급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게 이유인데, 다만 사직서 제출 이후에도 수리될 때까지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강원대·건국대·단국대·연세대·한양대 등 전국 20개 대학이 모인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5일 온라인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의했다고 어제(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법률방송뉴스]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계획에 반발한 전공의, 의대생들이 집단 행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도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할지 기로에 섰습니다. 오늘(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19개 의대 교수들은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이날까지 사직서를 제출할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이번 논의에는 서울대·연세대·울산대·가톨릭대·제주대·원광대·인제대·한림대·아주대·단국대·경상대·충북대·한양대·대구가톨릭대·부산대·충남대·건국대·강원대·계명대가 참여합니다.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게 되면 의료 공백 사태는
[법률방송뉴스]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반발해 의대 교수들이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원의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오늘(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판사 김준영)는 이날 오후 전국 33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표들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규호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입학정원 증원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소송의 심문기일을 엽니다.집행정지는 행정청의 처분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본안소송(취소소송 등)의 결론이 나올 때까지 처분의 효력을 잠정적으로 정지시
[법률방송뉴스]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반발한 전국 19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연대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오는 15일까지 각 의대 교수들의 사직 여부를 결정키로 했습니다.앞서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정부가 사태 해결에 나서지 않으면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며 제시한 마지노선(18일)보다 이른 시점입니다.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사직 의사를 밝혔음에도 정부의 강경 대응 기조에 변화가 없자 이번주 내로 시한을 앞당긴 것으로 보입니다.오늘(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19개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 대표들은 전날 오후 8시30분부터 11시
[법률방송뉴스]전공의(인턴, 레지던트)의 병원 이탈이 장기화되면서 교수들도 대학별로 집단행동을 예고하고 나서며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서울대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11일) 오후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 소속 교수 4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총회를 연 후 “정부가 사태 해결에 진정성 있게 나서지 않으면 18일에 교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방재승 비대위원장은 “내부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일정 시점에 행동하는 것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87%가 동의한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사
[법률방송뉴스]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현장에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과대학 교수들까지 이탈 등 집단행동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의대 교수들은 공동 성명을 내거나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행동의 수위를 점차 높여가고 있습니다.◇ 전공의 복귀 요원... 추가 사직자도 발생오늘(7일) 의료업계에 따르면 대전의 5개 주요 대학·종합병원과 천안지역 대형병원의 경우 2명을 제외하고 복귀한 전공의가 없으며, 오히려 추가 사직자까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천안 단국대병원에서는 전날 전공의 2명이 사직
[법률방송뉴스]의대정원 증원을 두고 의료계와 정부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의사단체가 오늘(3일) 약 2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고 투쟁 강도를 높입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 인근에서 2만여명이 모여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엽니다.이날 집회에서 의협은 정부가 내놓은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의 철회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궐기대회에는 개원의, 전공의, 의대생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의협 비대위는
[법률방송뉴스]정부가 사직한 전공의들에게 복귀 시한으로 정한 '최후통첩일'이 오늘(29일)로 다가왔습니다.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움직임에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의료 현장에서는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앞서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공의들이 29일까지 복귀하면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어 "정부가 각종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전공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지금 상황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마지막으로 호소한다"고 말했습니
[법률방송뉴스]전공의들의 병원 이탈에 이어 전공의를 대신하고 있는 전임의마저 이탈 움직임을 보이고 의대 졸업생들의 인턴 임용 포기도 잇따르면서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의료 공백 사태가 장기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오늘(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일주일째를 맞은 이날 중증·응급환자가 몰리는 서울의 주요 대형병원(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성모병원)들은 수술 건수를 50% 안팎으로 줄였습니다.이 병원들은 응급·위급한 수술에 우선 순위를 두고 인력을 배치하고는 있지만 절대적인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
[법률방송뉴스]경찰이 전공의들에게 사직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고 종용하는 글이 게시된 사이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오늘(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의사나 의대생이 사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의 서초구 서초동 소재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경찰은 회원 정보, 게시자 인적사항, 접속 기록을 찾기 위해 서버, PC, 노트북 등 자료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문제가 된 게시글의 작성자 IP 추적을 하고 있습니다.경찰은 이 사이트에 올라온 전공의 집단행동 지침 게시글이 병원의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업무방
[법률방송뉴스]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아우성이다. 긴급하게 대형 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하는 환자나 환자 가족들은 응급실 문 앞에서 발만 동동거리는 처지가 되어 버렸다. ‘빅5’ 서울의 대형 병원들을 비롯해 의료계가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조치에 반발해 파업에 들어갔기 때문이다.병원의 중추 진료 인력인 전공의들은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의대 학생들은 ‘동맹 휴학’이라는 방식으로 학교를 나오지 않는 사태가 발생했다. 정부는 '엄정 대응' 방침을 유지하며 업무개시명령 등으로 전공의들을 돌려세우려 하고 있지만, 전공의들의 대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