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경찰이 '전공의 집단 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 당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 당선인에 대해 오늘(26일)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임 당선인의 휴대전화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지난 3월 경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임 당선인의 휴대전화가 과거에 사용하던 것으로 확인돼 현재 사용 중인 휴대전화를 압수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경찰은 그가 회장을 맡았던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의 마포구 사무실과 충남 아산에 있는 그의 주거지에도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
[법률방송뉴스]서울 용산경찰서는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부대표 A씨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경찰 관계자는 이날 “고발장만 접수한 단계”라며 “고발장 검토 후 수사 진행 방향에 대해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앞서 국내 최대 음반 기획사인 하이브는 민 대표와 A 씨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전날 밝힌 바 있습니다.이와 함께 하이브는 두 사람이 카카오톡으로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민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해 독립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모의한 구체적인 정황을 확인했
[법률방송뉴스]인천 대형 음식점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직장 동료에게서 10억원대 투자금을 받아 가로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오늘(1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음식점 직원 A씨 등 4명은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동료 직원 40대 여성 B씨를 고소했습니다.A씨 등은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B씨에게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투자금 총 10억원을 건넸으나,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이들에 따르면 B씨는 "친언니가 사채를 한다"며 "투자하면 높은 수익금을 줄 수 있다"고 꾀었습니다.이들은 "B씨가
[법률방송뉴스]가상화폐 거래를 미끼로 5억원을 가로챘던 피의자가 사기 혐의로 구치소에 수용된 후 복귀하지 않은 수감자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오늘(17일) 법무부에 따르면 최근 경찰에 검거된 40대 A씨는 사기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었습니다.A씨는 지난해 11월 부친상을 이유로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했고 법원의 인용을 받아 구치소를 나갔지만, 장례를 마치고도 복귀하지 않았습니다.A씨는 그러던 중 지난 11일 오전 서울 강남에서 코인을 시세보다 싸게 팔겠다며 피해자를 유인해 둔기를 휘두르고 현금 5억원을 뺏은 후 도주했습니다.A씨
[법률방송뉴스]22대 총선 관련해 경찰의 선거사범 단속 인원이 1,681명으로 4년 전보다 24% 넘게 늘었습니다.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인해 경찰의 단속 범위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지만, 허위사실유포 사건이 4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2대 총선과 관련해 선거사범 총 1,681명을 단속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4년 전 21대 총선과 비교하면 331명(24.5%) 늘어난 수치입니다.경찰은 이들 가운데 46명을 송치했고, 1,468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67명은
[법률방송뉴스]마을 이장이 유권자를 차량에 태워 투표소로 이동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인천 강화경찰서는 22대 총선 당일이었던 어제(10일) 인천시 강화군의 이장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A씨는 이날 오전 강화군 내가면에서 유권자들을 자신의 승용차로 실어 나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공직선거법 230조(매수 및 이해유도죄)에 따르면 투표를 하게 하거나, 하지 아니하게 할 목적으로 차마(자동차 등) 등을 제공할 수 없습니다.이에 앞서 강화군 소재 노인보호센터의 대표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이 등장하는 허위 영상(딥페이크) 제작자가 조국혁신당 소속 당직자인 것으로 어제(8일) 확인됐습니다.조국혁신당 측은 당직자가 당원 가입 이전에 영상물을 만들었기 때문에 사전 파악이 불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어제(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 대통령 딥페이크 영상 제작자는 지방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현재 당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경찰은 4·10 총선을 의식해 구체적인 당명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조국혁신당은 입장문을 내고 “경찰의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남성은 조국혁신당 부
[법률방송뉴스]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유튜버와 공범이 잇따라 구속됐습니다.어제(3일) 경남 양산경찰서는 양산 지역 사전투표소 4곳에서 40대 유튜버를 따라 불법 카메라 설치를 도운 7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울산지법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과 건조물 침입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앞서 또다른 공범 50대 B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유튜브 진행자와 구독자로 친분을 쌓았습니다.범행을 주도한 유튜버는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각지에 있는 22대 총선 사전투표소
[법률방송뉴스]서울대병원이 진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공백이 길어짐에 따라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하고 올해 배정 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서울대병원 측은 오늘(2일) 온라인 게시판에 교직원들을 상대로 올린 글에서 "우리 병원을 포함한 수련병원들이 겪는 어려움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부득이 비상 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올해 배정된 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비상진료체계는 절대 무너지지 않도록 유지하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앞서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말 기존
[법률방송뉴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이 직접 동네 치안 정책 마련에 참여하는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모집 분야는 범죄예방,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및 지역경비 등으로,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0명을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참여단으로 선발되면 위원으로 위촉되어 치안 개선사항 발굴, 자치경찰 정책 제안, 자치경찰 홍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됩니다. 활동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2026년 4월 25일까지입니다. 신청서는 서울시(https://www.seoul.go.kr)와 서울시 자치경
[법률방송뉴스]현직 경찰관이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 수사 정보를 피의자에게 유출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일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한 수사 정보와 개인정보를 경찰 내부망에 접속해 알아낸 뒤 피의자에게 유출한 혐의(공무상 비밀 누설 등)로 서울 강북경찰서 형사과 A 경위를 체포했습니다.경찰은 A 경위를 상대로 피의자와의 관계를 추궁하는 한편 두사람 간 금전거래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앞서 지난달 초 층북청 소속의 한 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사건을 수사하던 중 현직 경찰이 수사 정보를 유출했다는 첩보를 입수
[법률방송뉴스]한 자산가의 금품을 노린 일당이 차량 납치 후 수시간 동안 감금·폭행하다가 적발됐습니다.오늘(2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50대 A씨 등 5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장물 매입 등 범행에 가담한 3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A씨 등은 지난 20일 새벽 서울 송파구 한 거리에서 함께 술을 마신 자산가 B씨를 차에 태워 납치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이들은 B씨를 상대로 범행을 계획하고 함께 술을 마셨고, 이후 대리기사로 위장한 공범을 불러 납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들은 B씨를 감금한 채
[법률방송뉴스]4·10 총선 사전투표소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인천 논현경찰서는 오늘(29일) 건조물 침입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유튜버로 활동하는 A씨는 최근 사전투표소인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과 서창동 행정복지센터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경찰은 불법 카메라 설치 신고를 받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벌여 전날 오후 A씨를 검거했습니다.A씨는 경찰에서 "사전 투표율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작하는
[법률방송뉴스]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임직원 횡령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오늘(19일) 오전 9시쯤부터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KG모빌리티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 모 KG모빌리티 대표이사의 횡령 혐의를 수사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KG모빌리티 대표이사의 횡령 등 혐의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경찰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된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을 안도걸 예비후보 선거 캠프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19일) 오전 안 예비후보 캠프와 피고발인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안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들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기부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고발됐습니다.광주지검에 고발장이 제출됐지만, 검찰이 사건을 경찰로 이첩하면서 광주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나섰습니다. 고발장에는 ‘이병훈 의원(민주당 현역
[법률방송뉴스]불법 사행성 게임기를 설치하고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오늘(18일) 경찰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성인게임장 업주 A씨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A씨는 지난 12월부터 최근까지 서귀포시 소재의 한 게임장에서 게임기 95개를 개·변조해 사행성 슬롯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습니다.경찰은 첩보를 입수해 현장에서 게임기 95대와 현금 350여만원을 압수했습니다.부산경찰청도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과 성매매 업소와 성인 오락실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업주 등 28
[법률방송뉴스]전공의들의 사직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된 박명하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조직강화위원장이 경찰 조사를 거부했습니다.오늘(18일) 오전 10시경 세번째 경찰 출석을 위해 서울 마포구 공공범죄수사대를 찾았던 박 위원장은 출석한 지 1시간여 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나왔습니다.박 위원장은 지난 2차 조사 당시 강압 수사를 주장하며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이날 같은 조사관이 배석했다며 조사 거부 이유를 밝혔습니다.그는 "수사관이 교체돼 조사를 잘 받고 있었지만 10시20분께 갑자기 보조 참여한 수사관은 기피 대상
[법률방송뉴스]경찰이 오는 7월17일까지 4개월간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조폭이 개입한 전통적인 범죄와 더불어 ▲리딩방 등 신종 사기·도박 ▲불법 대부업·대포물건 등 기업형·지능형 불법행위 ▲집단폭행·건설현장 폭력행위 등 서민 대상 불법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합니다.최근 5년(2019~2023년)간 전통적 조폭 범죄인 폭력 행사 비중은 40.9%에서 32.4%로 감소한 반면, 신종 범죄의 대표 유형인 사행성 범죄 비중은 11.1%에서 17.8%로 증가하는 범죄 추세 변화를
[법률방송뉴스]수천만 원 상당 오만원권 위조지폐를 유통하려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전남 강진경찰서는 오늘(16일) 위조통화취득 혐의로 A(20)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A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50분께 전남 강진군 강진종합운동장에서 4,840만원 상당 위조지폐를 위조지폐 유통 조직으로부터 건네받아 유통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소셜미디어(SNS) 대화방 등으로 위조지폐 유통조직의 지시를 실시간으로 받은 A씨는 타지역에서 강진으로 운반된 위조지폐를 건네받는 과정에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일련번호가 모두 동일한 968매
[법률방송뉴스] 집단사직 전공의들에 대한 정부의 무더기 고발 가능성에 대비해 경찰이 구체적인 분산 수사 지침을 내리는 등 수사 채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오늘(10일) 경찰에 따르면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7일 주재한 지휘부 화상회의에서 집단행동을 하는 전공의들에 대한 고발과 수사가 곧 이뤄질 수 있다면서 일반 전공의는 일선 경찰서에서, 주동자와 범죄 혐의가 중한 전공의는 각 시도경찰청에서 각각 맡아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동안 경찰은 정부의 전공의 고발이 현실화하면 최대 수천명을 동시에 수사하는 상황이 생길 것에 대비해 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