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친구와 한 잔 하려고 퇴근 후 가게에서 혼자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술에 취한 한 남성 손님이 와서 합석을 하자고 하는 겁니다. 거절했더니 계속 치근대면서 어깨에 손을 올리고 허리를 감싸서 결국 강제추행 신고를 했습니다. 수사 중인데 며칠 전에 그 남성 측 변호사라는 사람이 연락이 와서 형사조정을 권유하더라고요. 형사조정하는 게 저에게도 유리할 거라고 하는데요. 상대방 변호사 말이니 여러모로 의심이 갑니다. 사실 너무 불쾌해서 그 남성이 꼭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는데요. 제가 형사조정에 응하면 처벌을 안 받게 될지
[법률방송뉴스] 한국조정학회는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조정제도의 국제적 동향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제5회 '아시아태평양 조정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컨퍼런스에서는 신희택(68·사법연수원 7기)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의장이 '국제조정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건식 한국공정거래조정원 공정거래연구센터장이 '한국 행정형 조정제도의 현황과 미래'를, 장원경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가 '공정거래 분쟁조정제도의 분쟁해결절
▲앵커= ‘알쏭달쏭 법률 YES or NO’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법률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온 고민부터 들어보겠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저는 액세서리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가게 물건이 없어지는 것 같아 CCTV 영상을 보니까 가게 손님이 물건을 훔치는 행위를 확인했습니다. 화면으로 보니 낯이 익은 얼굴이더라고요. 대놓고는 말 못하겠어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CCTV 화면을 인쇄해 가게 벽에 붙여 보려고 하는데요. 정면 샷도 아니고 또 화질이 그리 좋지 않아 본인만 알아볼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것이 법적으로 문제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곰팡이 호박즙’ 사태와 ‘화장품 제조 일자’ 논란을 불러온 여성 코스메틱 브랜드 ‘임블리’가 회복 국면에 들어선 모습이다.임블리의 모회사 부건에프엔씨는 지난 11일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호박즙을 비롯한 화장품, 의류 등 자사 쇼핑몰에서 판매한 제품에 대한 환불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호박즙을 비롯해 화장품, 의류 등 자사 쇼핑몰에서 판매한 제품에 대한 환불 누적금액은 45억 6천만원 가량으로 집계됐다”며 "호박즙의 사용·보유 여부에 상관없이 집중적으로 환불 조치를 한 결과 호박즙만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정점식 검사장)는 9일 임금을 상습적·악의적으로 체불한 사업주에 대해 구속 수사를 확대하는 등 체불임금 관련 근로자 보호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체불임금 규모는 사상 최대인 1조4천28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9.95% 증가한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근로자의 유일한 생계수단인 임금의 체불이 ‘변제 없이 벌금만 내면 그만’이라는 일부 사용자의 그릇된 의식에 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사범에 대한 처벌 강화 및 실질적 피해 회복을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