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헌법재판소가 임신 초기 낙태까지 무조건 처벌하는 형법 조항에 대해 "임산부의 자기결정권에 대한 과도한 침해"라며 재판관 7:2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헌재 결정으로 낙태죄는 도입 66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닭고기와 해바라기 기름 등 필수 물품을 시중가보다 비싼 가격에 점주들에 강매하는 등 갑질 논란을 받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hc 본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서울 잠실 BHC 본사 앞에서 열렸습니다. 그런데 현장에 이들 BHC 가맹
[법률방송뉴스] 이번 강원도 산불은 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 사상 최악의 산불, 강원도 선불은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요, 누가 낸 것일까요. 가해자 없는 재해, 산불. 법적으론 어떻게 돼 있나 짚어봤습니다. 법률방송 ‘카드로 읽는 법조’,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지난 4~6일 강원도를 초토화 시킨 산불로 축구장 면적의 740배에 달하는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사망자 1명과 이재민 800여명을 낳은 사상 최악의 재해 피해입니다.이 강원도 산불 발화 원인을 두고 변압기 폭발 때문이냐, 외부 이물질이 전
[법률방송뉴스] 강원도 고성과 강릉 등에서 발생한 산불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은 8일 "전남 곡성, 경북 포항 등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4건의 가해자를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불 가해자 평균 검거율은 42%이며 형사처벌을 받은 가해자는 모두 700명으로 최고 징역 4년형이 선고되기도 했다. 이들에게 부과된 벌금은 1명당 평균 173만원이다.실수로 산불을 낸 경우라도 산림보호법에 따라 최고 징역 3년 또는 벌금 3천만원에 처해진다. 민법 제750조에 따라 손해배상 책임도 져야 한
[법률방송뉴스] 한 주 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 기자입니다. 지난 3일 보궐선거가 끝났습니다. 1:1로 끝난 이번 보선 결과, 원래 각 당이 가졌던 의석 수를 그대로 가져간 결과인데요. 결국 정국 주도권을 놓고 승부를 내지 못한 셈이라, 대치 정국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법조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보시겠습니다.올해는 제주 4·3 사건 71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관련해서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제주 4·3은 여전히 봄 햇살 아래 서있기 부끄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