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서울 강남구 한 동사무소가 위장 전입을 방지하겠다며 구룡마을 실거주자의 전입신고를 거부한 것은 위법 조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오늘(22일) 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김순열 부장판사)는 A씨가 서울 강남구 개포1동장을 상대로 낸 '주민등록 전입신고 수리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A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A씨는 '구룡마을'이 위치한 강남구 개포1동에서 지난 2008년부터 거주해 오다 2011년 2월쯤 부친과 여동생이 사는 경기 부천시에 전입신고를 했습니다. 반면 A씨의 모친 B씨
[법률방송뉴스] 실제 거주할 목적으로 전입신고를 한 주민에 대해 도시개발사업 진행을 이유로 수리 거부를 한 동장의 처분은 위법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오늘(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신명희 부장판사)는 85살 A씨가 구룡마을 주민등록 전입신고 수리를 거부한 처분을 취소하라면서 개포1동 동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원고는 전입 신고지에서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전입신고를 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고, 이와 다른 전제에 선 처분은 위법하다"는 게 재판부 판시입니다. 지난해 7월 A씨는 아들이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