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중생 자녀를 둔 엄마입니다. 지난 3월부터 대면 수업을 하면서 아이가 학교에서 아이들이 따돌린다고 하더라고요. 기존에 같이 놀던 애들이 본인까지 5명인데 그 중에 한두 명이 저희 아이를 괴롭히고 따돌린다고요. 특히 단체 대화방이 있는데 그 안에서 욕설을 하고 대화방을 나가면 다시 초대하고를 반복한다고 해요. 부모로서 굉장히 마음이 아픈데요. 학교에 얘기하면 일만 커질 것 같은데, 제가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MC(임주혜 변호사)= 네, 이렇게 마음 아픈 사연이 접수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 간의 문제지만, 이런 문제는 사실
[법률방송뉴스] 2년 전 또래 학생을 상대로 ‘사이버 불링’(왕따)을 했던 10대 학생이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습니다. 이 사건의 피해 학생은 앞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가해 학생 A양은 지난해 인천에서 발생한 ‘장애 여고생 오물 폭행’ 사건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당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아 석방됐습니다.오늘(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단독 오기두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A양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
[법률방송뉴스]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멤버들과 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에게 각각 징역 5년, 징역 2년 6개월형이 확정됐다.지난해 3월 가수 승리가 연루된 '버닝썬' 사태 와중에, 정준영이 승리와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사실이 드러나 큰 충격을 주면서 시작된 '연예인 몰카 카톡방' 사건은 이로써 1년 6개월 만에 최종적 사법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4일 성폭력범죄의
[법률방송뉴스] 집단성폭행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최종훈이 항소심에서 나란히 감형됐다.서울고법 형사12부(윤종구 최봉희 조찬영 부장판사)는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이 선고됐던 정준영에게 1년이 감형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1심에서 징역 5년을 받았던 최종훈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이 선고됐다.재판부는 각각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 간의 아동·청소년 시설 등에 대한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보호관찰 청구는 기각했다.항소심 재판부는 “선남선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