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앵커'당선 무효'나 '의원직 상실' 가능성을 안고 여의도로 향하는 총선 당선자가 상당합니다.이미 하급심에서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선고를 받은 당선자도 있어, 22대 국회는 지난 국회에 비해 중도 이탈자가 많을 거란 관측도 있는데요.국회 개원 후 '사법 리스크' 여파로 인한 정치권 지형 변동이 있을지, 국정과 의정엔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자세한 내용 석대성 기자가 전합니다.■리포트[이재명 대표 / 더불어민주당]"(당선은 됐지만 사법 리스크 여전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임기 중 의원
[법률방송뉴스]▲앵커미국이나 유럽은 양육비 지급을 거부한 경우 형법으로 다스립니다.한국에선 여전히 양육비를 받기 위해 소송하고, 형사 처벌을 시도하다 좌절하는 사례가 대부분인데요.정부가 미지급된 양육비를 먼저 내주는 선지급제를 도입하기로 했는데, 실효성은 의문입니다.석대성 기자가 법조계 의견을 들어봤습니다.■리포트전 남편이 양육비 미지급으로 실형을 선고받기 한 달 전.김은진 씨가 법원을 나옵니다.[김은진 / 양육비 미지급 피해자]"양육비 지급하라고 시위를 갔던 일이 명예훼손으로 기소됐고요. 약식기소 돼서 제가 정식재판 청구하고, 2
[법률방송뉴스]'당선 무효형'이나 '의원직 상실' 유죄 판결 가능성을 떠안고 여의도로 입성하는 22대 총선 당선자가 상당합니다.일부 당선자는 이미 하급심에서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선고를 받아, 지난 국회에 비해 중도 이탈자가 많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이른바 '지민비조(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라는 야권의 전략이 현실화 되면서 22대 국회는 압도적인 여소야대 국면에서 시작하게 됐는데요.이후 당선자의 '사법 리스크'로 인한 정치권 지형 변동이 있을지, 국정과 의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여부 등에 관심이 쏠
[법률방송뉴스]▲앵커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22대 국회에서 배분될 여야 의석수는 법조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인데요. 22대 국회를 향한 법조계 목소리와 새 입법부에 주어질 과제 등을 집중 보도합니다.먼저 선거 열기는 뜨겁지만, 국회에 계류 중인 1만6,000건 넘는 법안은 곧 폐기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이는데요.21대 국회가 해결하지 못한 숙제를 정리했습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21대 국회 법안 가결률은 11%발의 법안 2만5,700건 중 1만6,000
[법률방송뉴스]▲앵커존엄사 이슈, 국내에만 국한돼 있지 않습니다.해외에서도 존엄하게 죽을 권리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데요.관련해서 국내외 입법 상황을 살펴봅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한국인 기대수명은 평균 82.7세.코로나 시국을 거치며 조금 떨어졌지만, 1930년대 평균 수명이 42.6세였던 걸로 추정한 것과 비교하면 100년 동안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이른바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면서, 한국 사회가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한 문제가 된 안락사.극단적 선택을 방조할 수 없단 의견도 있지만, 끝없는 통증으로 고
[법률방송뉴스]황운하·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26일) 다가오는 4.10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두 의원 모두 초선 의원으로, 한 번 더 국회 입성을 노렸으나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불출마 뜻을 전했습니다.이에 따라 이날까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내 현역 의원은 모두 15명이 됐습니다.◆ 황운하 "윤석열 정권 심판에 힘 모을 수 있길"대전 중구를 지역구로 하는 황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대전 중구 국회의원 재선 도전을 여기서 멈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황 의원은 "국민은 윤석열 정권 심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26일) 당내 거세지는 '비명계 공천 학살 논란'과 관련해 "시스템 공천을 하고 있다"고 재차 입장을 밝혔습니다.이 대표는 어제(25일) 오후부터 자정까지 이어진 비공개 최고위원회가 종료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천 논란'에 대한 질문에 "각종 위원회에서 합리적인 판단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이 대표는 "민주당 공천은 1년 전 확정한 특별당규에 의해 시스템 공천을 하고 있다"면서 "낙천되신 분들이나 경선에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이 매우 억울하실텐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
[법률방송뉴스]총선 전 열린 마지막 대정부질문에서 여야가 날 선 공방을 펼쳤습니다.여당인 국민의힘은 야당이 주도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종북 세력의 국회 진입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대정부질문을 통해 종북 세력의 국회 진출을 막겠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해 골수 종북좌파가 국회 배지를 달고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에 과거 통합진보당 후신인 진보당이 동참한다는 설명입니다.김 의원은 "2014년 헌법재판소가 ' 북한식 사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을 향한 '사퇴론'에 대해 "그런 식으로 사퇴하면 1년 내내 365일 대표가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일침했습니다.이 대표는 오늘(22일) 오후 당대표실 앞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근 비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재명 사퇴론'이 언급된다는 질문에 "툭하면 사퇴하라고 하는 분들이 계신 모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 대표는 당 내 공천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 "민주당은 시스템에 따라서 합리적 기준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골라내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이어 "언제나 경쟁 과정에서 본인 생각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밀실 공천' 갈등이 일파만파 번지는 가운데, 오늘(21일) 오후 열린 민주당 긴급 의원총회에 이재명 대표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최근 민주당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를 통보받은 비명계(비이재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불공정 공천'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지난 19일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민주당으로부터 하위 20%를 통보 받았다. 영등포 주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모멸감을 느낀다"며 탈당한 것을 시작으로 박용진·윤영찬·송갑석 의원이 하위 평가 통보에 반발하고 있습니다.해당 의원들의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20일) 당내에서 불거진 '하위 20%' 관련 갈등에 대해 "새로운 모습으로 환골탈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종의 진통으로 생각해달라"고 밝혔습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가 끝난 후 퇴장하던 중 '당내 공천 잡음'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훌륭한 인물들로 우리 공천관리위원회가 잘 결정해 드릴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 대표는 하위 20%에 해당하는 이들에게 통보를 한 것은 임혁백 공관위원장이라며 "저는 통보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이어 "국민들께서 새로운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에서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뇌물 수수 등 사법 리스크가 다가오는 총선 공천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어제(15일) 연합뉴스와 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설 연휴 동안 '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의원들과 통화해 사건의 경위와 동향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전화를 받은 한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선거 준비를 잘하라고 격려하고 '정치 검찰이 돈봉투 문제를 만지작거리는 것 같던데 어떠시냐'고 물었다"고 말했습니다.해당 의원은 "전혀 문제없는 상황이라고 소상히 설명하며 정치 탄압이라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이틀에 걸쳐 단수공천을 받는 50명의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단수공천과 경선 지역을 발표했습니다.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공천 경쟁에 본격적으로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국민의힘에서는 대통령실 출신 인사 다수가 단수공천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 대표의 인적 쇄신 발언을 두고 친명계와 친문계 사이 갈등이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與, 이틀에 걸쳐 단수공천자 50명 명단 발표여당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14일) 다가오는 총선에 대비한 서울과 광주, 제주 지역의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오늘(14일) 소상공인을 위해 금리를 비롯한 에너지·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고 매출 증대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총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먼저 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정책 자금을 올해 기준 3조 7,000여억원 규모에서 2배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또 저신용 등급자들이 고금리 대출에서 저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대환 대출 규모를 5,000억에서 1조원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법률방송뉴스]여야가 설 명절을 하루 앞둔 오늘(8일) 귀성길 인사에 나섰습니다.여당인 국민의힘은 서울역으로 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용산역으로 향했는데 이는 각 정당의 정치 텃밭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서울역은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은 대구와 경북(TK), 부산과 울산(PK) 등을 지나는 경부선이 지나고, 용산역은 민주당의 '양지'라고 불리는 전주와 전북, 광주, 전남 등으로 이어지는 호남선이 있기 때문입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등의 문구가 적힌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오늘(6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다가오는 총선에 적용할 비례대표 배분 방식을 현행 '준연동형' 체제로 유지하고 통합비례정당을 추진하는 방안에 뜻을 모았습니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준연동형 선거제도를 유지하고 통합비례정당을 만들겠다는 두 가지 안을 의총에서 보고했다"며 "의원들이 대표와 지도부의 결정 사항에 대해 만장일치로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이어 "민주당은 22대 총선에서 현행 제도인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 심판에 함께하는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선거제와 관련해 당론을 결정하는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2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에서 선거제와 관련해 허심탄회한 소통이 있었다"며 "선거제와 관련한 당의 입장을 정하는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이와 더불어 최근 당 내에서도 논란이 있었던 '전 당원 투표를 통한 선거제 결정 방식'도 모두 포함해 이 대표가 결정하는 방향으로 뜻을 모았습니다.강 대변인은 이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오늘(1일) 도심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국민의힘이 철도 지하화 공약을 전날 발표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도 곧바로 철도·도시철도 지하화 공약을 내놓으며 맞대응하는 모습입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신도림역을 찾아 "철도, 역사 지하화를 추진할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이 대표는 "과거 철도는 발전과 편의의 상징이었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시설이었DM나 도시가 발전하면서 현재 지상철도들이 인근 주민들에게 소음 등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도시를 양쪽으로 절단하는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고 말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을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이 대표가 "청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운동권이 아닌 검사 독재"라며 비판하자 한 위원장은 "법카는 본인이 쓴 게 맞냐"며 꼬집었습니다. ◆ 李 "검사 독재 청산 중요 과제", 韓 "본인도 운동권 청산하려 하는 거 아닌가"이 대표는 어제(3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위원장이 다가오는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시대정신으로 내세우고 있는 '586 운동권 청산론'에 대해 "운동권 청산론을 얘기하는데, 사실 지금 청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권의 독단과 무능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며 "이번 총선이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이 대표는 오늘(31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겹겹의 위기가 국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그는 "세계의 주목을 받던 대한민국 경제는 추락중이고, 때 아닌 전쟁위기가 몰려오고 있다. 인구 감소로 국가 존속을 걱정해야 하고, 아시아 제일로 평가받던 민주주의는 파괴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민생·전쟁·저출생·민주주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