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2년 전 또래 학생을 상대로 ‘사이버 불링’(왕따)을 했던 10대 학생이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습니다. 이 사건의 피해 학생은 앞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가해 학생 A양은 지난해 인천에서 발생한 ‘장애 여고생 오물 폭행’ 사건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당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아 석방됐습니다.오늘(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단독 오기두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A양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음주운전으로 보호관찰을 부과 받은 대상자들의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법무부는 음주운전 적발기준을 강화한 '제2 윤창호법' 시행에 맞춰 음주운전 보호관찰 대상자가 보호관찰 기간 중 또 음주운전을 하면 집행유예 취소를 적극적으로 신청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집행유예가 취소되면 교도소에 수감돼 실형을 살아야 한다.보호관찰은 범죄자를 교도소에 가두는 대신 일정한 의무를 조건으로 달아 사회생활을 허용하면서 보호관찰관이 관리·감독하는 제도다.법무부는 지난달 30일 기준 보호관찰을 받는 전국 5천223명의
[법률방송뉴스=양하나 앵커]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좋을 ‘알기 쉬운 생활법령’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는 최근 시행된 ‘조두순법’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곽 변호사님, 조두순 사실 다들 아는데요. 어떤 인물인가요.[곽지영 변호사] 아마 기억하실 것 같습니다. 2008년 12월에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8살 여자아이가 무참하게 강간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피해 아동은 이 사건으로 인해서 성기와 항문기능의 80% 정도가 기능이 상실했습니다.그래서 앞으로 쭉 인공항문을 만
[법률방송뉴스] 법무부는 범죄예방을 위한 보호관찰위원과 법무보호위원 제도를 신설하고 지난 1일 민간 자원봉사자 8천300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법무부는 심리상담사와 사회복지사 등 보호관찰위원 4천300명, 법무보호위원에 4천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전국 57개 보호관찰소에 소속되며 임기는 3년으로, 중임이 가능하다. 보호관찰위원은 민간 자원봉사단체로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보호관찰대상자 사회복귀를 돕게 된다. 법무보호위원은 수용기관 출소한 뒤 안정적인 거주 여건을 마련하지 못하거나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숙식 제공,
[법률방송뉴스] 법무부(장관 박상기)와 숭실대학교(총장 한준성)가 26일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법무부와 숭실대는 대학의 전문적인 연구 성과를 보호관찰 현장에 적용해 범죄의 악순환을 끊고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구체적으로는 ▲보호관찰 대상자 등 범죄자에 대한 사회복지 연계 사업 ▲범죄 예방을 위한 공동 연구사업 ▲보호관찰 전문 처우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회복적 정의 교정보호전문가 양성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이날 MOU에 참석한 강호성